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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91-93 도덕법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91-93 도덕법
91문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무엇입니까?
91답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하나님께서 게시하신 뜻에 순종하는것입니다.
92문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순종의 법칙으로 처음 계시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92답
무죄의 상태에 있는 아담과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인류에게 계시하신 순종의 법칙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는 특별한 명령과 도덕법이었습니다.
93문
도덕법이란 무엇입니까?
93답
도덕법은 인류에게 선언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도덕법은 모든 사람이 인격적으로,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그 뜻을 따르고 순종하도록 지시하고 요구하되, 사람의 형태와 성향, 곧 몸과 영혼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마땅히 행해야 할 거룩하고 의로운 모든 의무를 이행하도록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이 도덕법을 온전히 지키는 자에게는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이를 어기는 자에게는 죽음을 주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사람에게 요구되는 것은 순종이다.
순종의 법칙은 도덕법이다.
사람은 순종의 법칙을 지킴으로 사람일 수 있다.
결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존재여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순종하셨고, 우리를 순종하는 존재로 회복하시며, 종말에 완전한 하나님의 형상이 되게 하실 것이다.
서론
우리는 지난주까지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1부를 통해 ‘구원에 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부터는 대요리문답 2부를 통해 ‘삶에 관한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후 우리가 갖는 생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보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2부에서 가장 먼저 다루는 질문과 답입니다. 이에 제 91문답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제가 질문을 읽으면, 답을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91문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무엇입니까?
91답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하나님께서계시하신 뜻에 순종하는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답하는 방법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 암송한 말씀인 로마서 12:2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신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순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대요리문답 92문답니다.
92문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순종의 법칙으로 처음 계시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92답
무죄의 상태에 있는 아담과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인류에게 계시하신 순종의 법칙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는 특별한 명령과 도덕법이었습니다.
순종의 법칙은 아담과 아담 안에 있는 모든 인류에게 주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는 명령과 도덕법입니다. 이 도덕법은 십계명의 말씀입니다. 십계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자세하게 배울 것입니다. 오늘은 ‘무죄 상태에 있는 아담’, 곧 아담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그 상태에 대해서 살펴보고, ‘모든 인류에게 계시하신 순종의 법칙’으로서 도덕법이 모든 인류에게 유효하다는 것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전환요소
이제 첫 번째 핵심을 살펴보겠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형상은 순종이라는 사실입니다.
무죄 상태에 있는 아담
설명부
92문답은 ‘무죄 상태에 있는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순종의 법칙을 주셨다고 합니다. 이 무죄 상태에 있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담이 선을 선택할 수도 있고, 악을 선택할 수도 있는 완전한 능력이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무죄한 상태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담이 무죄로 있던 상태로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아담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창세기 1: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은 아담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담에게 언약을 주셨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고, 도덕법을 지킬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창세기 2:16–17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아담에게 언약을 주셨고, 아담은 이 언약에 따라 순종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며 영원히 살 수 있는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담은 이 언약을 깨뜨렸고, 죽게되었습니다. 이 상태를 ‘타락하였다’라고 말합니다.
타락은 ‘죄와 비참의 상태(온갖 슬픔의 상태)’라고 대요리문답 제 23문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타락으로 인해 모든 사람은 죄책을 가지고, 의에 대해 무지하고, 의를 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대요리문답 제 25문은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아담은 순종의 법칙을 어겼고, 그 이후로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기까지 성경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이란 말이 창세기 이후에 등장하긴 합니다만 그저 창세기 1장에서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라고만 말하는 용도로 사용될 뿐입니다.
무죄 상태에 있던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이었지만 순종의 법칙을 어김으로 죄를 지었고, 그 결과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불릴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불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의 형상이 ‘순종’과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골로새서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 골로새서에서 바울은 예수님을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하나님의 형상이라 불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에 순종하시는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7:4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그리고 아버지께서 하라고 주신 일을 히브리서 기자는 구원의 일이라고 말씀합니다.
히브리서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이처럼 예수님은 창세기 1장 26절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아담과 다르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신 하나님의 형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은 곧 ‘순종’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예전에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할 때, 인간의 지정의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며, 영혼을 가지고 있는 것을 하나님의 형상의 일부라고 설명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고, 무죄 상태에 있던 아담은 순종의 법칙에 순종해야 했습니다. 그러할 때에만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담은 불순종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나 참된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 안에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었고,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순종은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이었으며, 이를 통한 목적은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한 자들의 형상을 회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적용부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형상은 곧 순종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단순히 지식적으로 그분을 향한 동의로서의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서 순종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를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로마서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을 믿는 것은 단순히 아는 것을 넘어,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순종임을 말씀을 통해 깨닫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환요소
다음으로 두 번째 핵심은 이 순종의 법칙이 모든 인류에게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2. 순종의 법칙은 모든 인류에게 유효합니다.
설명부
앞서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은 ‘순종’하는 형상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것은 하나님께서 순종의 법칙을 모든 인류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 순종의 법칙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오늘 말씀은 유효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믿는 사람들에게도 유효한 말씀입니다. 혹자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순종의 법칙으로부터 자유로운것이 아니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모든 피조물은 창조주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으며, 모든 사람은 아담 안에 있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하나님의 말씀인 ‘순종의 법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로마서 5: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여기서 ‘한 사람’은 아담입니다.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고, 죄책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 성경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아담을 대신하여 순종한 한 사람이 등장하는 그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로마서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성경은 ‘아담’이라는 한 사람을 통해 죄가 들어오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한 사람을 통하여 의롭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표성의 원리를 따라 우리는 아담 안에 있던 모든 인류가 죄를 범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계속해서 도덕법을 지키는 자에게는 생명을, 도덕법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죽음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대요리문답 93문을 보겠습니다.
93문
도덕법이란 무엇입니까?
93답
도덕법은 인류에게 선언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도덕법은 모든 사람이 인격적으로, 완전히, 그리고 영구히 그 뜻을 따르고 순종하도록 지시하고 요구하되, 사람의 형태와 성향, 곧 몸과 영혼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마땅히 행해야 할 거룩하고 의로운 모든 의무를 이행하도록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이 도덕법을 온전히 지키는 자에게는 생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며, 이를 어기는 자에게는 죽음을 주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의 도덕법은 영구히 따르고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전히 도덕법은 모든 인류에게 유효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모든 사람에게 도덕법에 따른 책임을 지우십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타락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상실했습니다. 더 이상 이 도덕법을 순종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죄의 결과인 죽음으로 귀결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도덕법 아래에서 구원해주십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도덕법을 다 이룰 수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주셨습니다. 참 하나님의 형상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순종하심으로 우리의 의로움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승천하신 후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성령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십니다. 우리로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게 하십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가운데 도덕법으로 이룰 수 없는 생명을 얻게 하시고, 새로운 형상을 회복해주셨습니다.
이로 보건대 하나님께서 도덕법을 모든 인류에게 유효하게 하신 것은 너희 마음대로 살다가 죽어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인간의 죄를 보게하고, 인간의 비참한 속에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누가 이 도덕법으로 구원 받을 수 있을까 우리는 탄식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은 이 탄식을 바꾸사 찬송이 되게 하셨습니다.
적용부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모든 인류를 도덕법 아래 두셨습니다. 그리하여 도덕법에 따라 생명과 죽음의 결과가 임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이 도덕법을 지킬 수 없다는 것을 미리 아셨고, 창세 전에 계획하시고 미리 택하신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부르셨고, 성령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 새로운 생명 곧, 새로운 형상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도덕법은 모든 인류에게 유효하여, 도덕법을 지키지 않는 모든 자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가운데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그 구속하심을 찬송할 수 있습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두 가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형상은 곧 순종이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모든 인류에게 도덕법은 영원히 유효하지만 하나님은 도덕법 아래 우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은혜로 찾아오셔서 새로운 생명 곧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셨음을 살펴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성령 안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십니다. 그리고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으로 도덕법인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명령하십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 회복된 하나님의 형상,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형상으로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이번 한 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