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탑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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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바벨탑 교훈
제목: 바벨탑 교훈
본문: 창세기 11장 1-9절
본문: 창세기 11장 1-9절
찬송: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찬송: 366장 어두운 내 눈 밝히사
<임재의 기도>
<임재의 기도>
말씀을 통해서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 나눌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해 주옵소서. 이 말씀이 우리 삶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되게 하시고, 이 말씀이 우리 삶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이기게 하는 뜨거운 능력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의 문을 열며>
<말씀의 문을 열며>
요즘 아이들이 모여 있는 모습을 보게 되면, 다들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전혀 소통하지 않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마음이 통하지 않는 시대, 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통의 단절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닙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극적인 소통 단절 사건이 바로 오늘 우리가 읽은 바벨탑 사건입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였던 시대에 갑자기 언어가 혼잡해져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된 사건입니다.
오늘은 성령강림주일입니다. 바벨탑에서 시작된 인류의 분열과 단절이 어떻게 성령의 역사를 통해 회복될 수 있는지 함께 말씀을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하나님 없는 연합은 결국 분열을 낳습니다.
하나님 없는 연합은 결국 분열을 낳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하나님 없는 연합은 결국 분열을 낳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함께 본문 4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또 말하되 자, 성읍과 탑을 건설하여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우리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 하였더니
사람들이 바벨탑을 건설하려 했던 이유는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자” 함이었습니다. 여기서 ‘이름’은 단순한 명칭이 아닙니다. 고대 근동에서 이름은 그 존재의 본질과 권위를 나타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이 아닌 자신들의 이름을 드러내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그 탑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라는 말을 보면, 단순히 건축 기술을 과시하려 했던 것이 아닙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거처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인간의 힘으로 하나님의 영역에 도달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만입니다.
그리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자”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했습니다. 흩어지기를 거부하고 한 곳에 모여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하려 했던 것입니다.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런 바벨탑을 쌓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이름을 내기 위해, 우리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하나님 없는 공동체를 만드려 시도하고 있지는 않은가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의 성공과 출세를 위해 동료를 밟고 올라서려 합니다. 내 자녀만 잘되면 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아이들을 경쟁의 상대로 여기고 가르치기도 합니다. 때론 교회들도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우리 교회의 이름만, 우리 단체의 이름만 드러내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바벨탑 건설자들은 벽돌과 역청으로 견고한 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자 더 이상 소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서로를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니 다툼과 분열은 당연히 따라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 없는 연합의 결말은 언제나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공통의 이익나 목표로 뭉쳤지만, 결국에는 각자의 욕심과 이기심이 드러나면서 분열했습니다. 사람은 어느 누구도 중심이 되어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진정한 일치의 중심은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분열의 뿌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배제한 채 인간의 지혜와 힘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결국 더 큰 혼란과 분열만 가져올 뿐입니다.
하나님 없는 연합은 결국 분열을 낳는다는 진리를 받아드리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다양성 속에서 일치가 이루어 집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다양성 속에서 일치가 이루어 집니다.
둘째, 하나님은 “성령이 임하시면 다양성 속에서 일치가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함께 본문 1절을 읽겠습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요 말이 하나였더라
본문 1절은 바벨탑 사건 이전의 상황을 보여줍니다. 온 땅의 언어가 하나였다는 것은 단순히 같은 언어를 사용했다는 의미를 넘어서, 하나님 중심의 완전한 소통과 일치가 있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인간의 교만으로 인해 이 아름다운 일치가 산산조각 나버렸습니다. 바벨탑 이후 인류는 언어의 장벽뿐만 아니라 마음의 장벽, 문화의 장벽, 그리고 영적인 장벽 속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령강림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고 사도행전 2장은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약 120명의 사람이 한 곳에 모여 기도하고 있을 때, 갑자기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이 갑자기 여러 나라의 언어로 말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바대인, 메대인, 엘람인, 메소보다미아 사람들을 비롯한 17개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고향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들었다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음을 보여줍니다. 사람들 각자의 언어는 달랐지만 마음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바벨탑에서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마음이 갈라졌지만, 오순절에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마음이 완전히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겉으로 보기에는 다양하고 복잡해 보이지만, 그 안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진정한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같은 농사를 매년 반복해서 짓고 산하여도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도 다르고, 일하는 방법도 다르고, 성격도 다릅니다. 때로는 의견이 다를 수도 있고, 생각하는 방식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실 때, 이 모든 다양성이 분열의 원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풍성한 연합의 재료가 됩니다.
성령은 우리의 다름을 인정하시면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십니다. 마치 오케스트라의 여러 악기들이 각각 다른 소리를 내지만 지휘자의 인도 아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성령께서 우리 삶의 지휘자가 되어 주실 때 우리의 다양성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아름다운 교향곡이 됩니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습니다. 자녀들도 각각 다른 성격과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이 그 가정의 중심이 되실 때, 이 모든 차이점들이 갈등의 원인이 아니라 서로를 보완하고 풍성하게 하는 은혜의 통로가 됩니다.
마을과 직장과 우리 사회 어디에서든 성령의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진정한 소통과 연합이 일어납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사랑의 영, 화평의 영, 겸손의 영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령이 임하시면 다양성 속에서 일치가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경험하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님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의 문을 닫으며>
<말씀의 문을 닫으며>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바벨탑은 인간의 교만과 하나님 없는 연합의 결말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성령강림절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진정한 일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이 성령강림주일에 우리 모두 성령 충만함을 사모하고 갈망하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힘과 지혜로 만들어내는 연합이 아니라,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참된 일치를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성령 충만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를 축복합니다. 다양성이 어울리는 중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드는 우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거둠의 기도>
<거둠의 기도>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바벨탑의 교훈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 안에 있는 교만과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없이 저희 힘으로만 무엇을 이루려고 했던 모든 시도들을 용성해 주옵소서.
오늘 성령강림주일에 저희에게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옵소서. 저희의 다름이 분열의 원인이 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아름다운 조화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가 가정과 교회와 또한 각자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 참된 소통과 연합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바벨탑의 혼란이 아니라 오순절의 은혜가 저희 삶 가운데 나타나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님 저희를 인도하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게 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기도>
사랑과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생명과 건강을 주시고 예배할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자 했지만, 오늘 저희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만 높이고자 합니다. 인간의 교만으로 분열되었던 바벨의 저주에서 저희를 구원하시고, 성령의 역사로 하나 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십일조를 드리는 ( ) 성도님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는 신실한 믿음을 허락해 주시고,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시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헌금을 드리는 ( ) 성도님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감사의 제목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감사의 이유들로 채워주시옵소서.
선교헌금을 드리는 ( ) 성도님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오순절에 각 나라 사람들이 자기 언어로 복음을 들었듯이, 이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생일감사헌금을 드리는 ( ) 성도님들을 특별히 축복하여 주옵소서.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은혜로운 한 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정헌금, 구역헌금, 성미, 그리고 다양한 봉사로 섬겨주시는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없는 연합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섬기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모든 헌금과 헌신이 바벨탑처럼 인간의 이름을 드러내는 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쓰여지게 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역사로 이 모든 것들이 하나 되어 주님께 아름다운 향기로 올려지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 중앙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삶과 건강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몸이 아프고 연약한 성도님들에게는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손길이 임하게 하시고, 마음이 상하고 지친 성도님들에게는 성령의 위로와 소망이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성령의 사람으로 살아가며, 어디서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려진 이 모든 헌금이 성령의 바람을 타고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일에 귀하게 쓰여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첫 출입
박성국, 김경향 = 박유진(박종화 집사, 장미향 권사 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