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4장
Notes
Transcript
제목: 참 목자, 예수
제목: 참 목자, 예수
본문: 에스겔 34장 1-31절
본문: 에스겔 34장 1-31절
찬송: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찬송: 568장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오늘은 에스겔 34장의 말씀을 가지고 "참 목자, 예수"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에스겔 34장은 거짓 목자들의 실패와 참 목자이신 하나님의 회복 사역을 말한다. 자기만 먹이고 양 떼는 돌보지 않는 목자들로 인해 흩어진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 모으시는 은혜를 보여준다. 이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바라보는 소망을 보여준다.
1-10절은 "거짓 목자들의 실패"를 말한다.
"자기만 먹는 이스라엘 목자들은 화 있을진저 목자들이 양 떼를 먹이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냐"(2절)**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목자의 본분을 저버렸다. 그들은 양 떼는 먹이지 않고 자신들만 배불렸다. 연약한 자를 강하게 하지 않았고, 병든 자를 고치지 않았으며, 상한 자를 싸매 주지 않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은 실망을 경험하는가. 기대했던 사람들, 특히 세상의 목자들이 자신의 유익만 추구할 때, 도움을 바랐던 이들이 우리를 외면할 때 우리 마음은 상한다. 하지만 그 모든 실망 뒤에는 더 큰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 거짓 목자들의 실패는 오히려 참 목자의 필요를 더욱 절실하게 만든다.
11-22절은 "하나님이 직접 목자가 되심"을 말한다.
"나 곧 내가 내 양을 찾고 찾되"(11절) 하나님께서 친히 목자가 되어 흩어진 양들을 찾으신다고 약속하신다. 이는 놀라운 은혜이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잃어버린 자를 내가 찾으며 쫓기는 자를 내가 돌아오게 하며 상한 자를 내가 싸매 주며 병든 자를 내가 강하게 하리라"(16절)**고 약속하신다.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신다. 세상의 목자들이 실패할지라도 하나님은 절대 실패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를 "좋은 꼴을 먹이고 그 우리를 이스라엘 높은 산에"(14절) 두신다. 하나님의 돌보심은 완벽하고 신실하다.
23-31절은 "다윗의 후손 메시아와 평화의 언약"을 말한다.
하나님은 "내가 한 목자를 그들 위에 세워 먹이게 하리니 그는 내 종 다윗이라"(23절)고 약속하신다. 이는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그 약속된 목자이시다. 그분은 자기 생명을 양들을 위하여 버리는 선한 목자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화평의 언약을 맺고"(25절) 모든 두려움을 없애주신다고 약속하신다. "그들이 빈 들에 평안히 거하며 수풀 가운데서 잘지라"(25절) 이는 완전한 안전과 평안을 의미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참된 평안이 바로 이것이다. 세상이 주는 평안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님의 평안이다.
참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한다. 세상의 모든 목자들이 실패할지라도 우리의 목자 되신 주님은 절대 실패하지 않으신다. 그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잃어버린 양처럼 끝까지 찾아주시고, 상한 마음을 싸매어 주시며, 연약함을 강하게 하여 주신다.
오늘도 참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안전한 꼴밭에서 평안히 거하는 복된 하루가 되기를 축원한다. 그분 안에서 참된 안식과 위로를 발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거짓 목자들로 인해 상처받고 실망한 우리들을 친히 찾아오셔서 참 목자가 되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지도자들이 우리를 실망시킬 때마다 더욱 간절히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님의 신실하신 돌보심 안에서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상한 마음이 있는 성도들을 싸매어 주시고, 연약한 성도들을 강하게 하여 주시며, 모든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건강하고 평안한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기도 제목들을 들어주시고, 각자의 필요를 채워주시며, 가정마다 주님의 평안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