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통보다 중요한 순종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8 viewsNotes
Transcript
말씀 : 왕상 17:8-24절
말씀 : 왕상 17:8-24절
제목 : 혈통보다 중요한 순종
찬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오늘은 ‘혈통보다 중요한 순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겠습니다. 구약성경에서 가장 유명한 선지자를 고르라면, 그 중에 단연 엘리야 선지자를 뽑을 수 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어제 보았던,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악한 왕이라고 꼽히던, 아합 왕 때에 활동하던 선지자입니다. 대단한 선지자가 활동했으면, 그에 걸맞는 믿음 있는 왕이 함께 했으면 얼마나 이스라엘이 영적으로 하나님과 가까워졌을까요. 이상하게도, 가장 악한 왕때에, 가장 신실한 선지자가 활동하는 모습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어제 보면, 엘리야가 아합에게 선포하죠. 내 말이 없으면 수년동안 비가 오지 않을 것이다. 고대 시대때 가뭄이라는 것은 엄청난 재앙입니다. 지금은 기술이 많이 발전해서요. 가뭄이 와도, 어느 정도 버틸 여력이 있습니다. 댐같은 것을 만들어놓고, 물이많을 때, 가두어 놓고, 필요할 때, 쓰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가뭄에 옛날시대 때보다 훨씬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대에는 농경사회이기도 하고요,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은, 그것도 수년동안 비한방울 내리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로 다 굶어죽을 일입니다. 모든 것이 황폐해지고 모든 것이 말라버린 것이죠.
이러한 시기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주어집니다. 9절 말씀에 보면요,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시돈에 속한 사르밧이라는 동네로 보내십니다. 거기서 한 과부를 만나게 됩니다. 과부라는 사람은요, 참 당시에는 너무나 형편이 어려운 사람입니다. 어떠한 상황과 형편 때문에 남편을 잃었는지는 모르지만, 옛날에는 남편 없이 여자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것을 정말로 힘이 드는 일입니다. 그래서 성경의 표현에는 항상 고아와 과부가 엮어서 한 단어로 등장합니다. 과부는 당시에 사회적으로 약자중에 약자인 형편의 사람입니다.
그냥 과부로 생활하는 것도 너무나 힘이든데, 지금 뭐까지 겹쳤어요? 수년간 비가 오지 않은거죠. 이게 시돈지역까지 이런 일이 생긴거에요. 사람들이 형편이 어려우면, 어려운 사람을 보아도 도와줄 여력이 있을까요? 없겠죠. 지금 우리 가족 먹고 죽을 것도 없는데, 과부를 도울 사람이 어딨겠어요. 과부는 너무나 힘든거죠. 오늘 말씀에 보면요, 과부는 한끼 먹고 아들과 함께 죽으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생명을 포기하는 마음이 들었던 거죠.
그때 엘리야 선지자가 과부에게 찾아옵니다. 그러면서 과부에게 부탁을하는거에요. 물을 한잔좀 내게 주십시오. 그래도 과부는 마지막으로 좋은 마음으로 주려고 물을 가지러 가고 있었습니다. 근데 엘리야 선지자가 또 그러는거에요. 떡 한조각도 좀 달라. 과부의 심정이 어떠했을까요? 저라면 열받았을것 같아요. 안그래도 나도 힘든데, 물도 달라하고 떡도 달라고 해, 그러니깐 과부가 그래요. 그래도 그가 선지자였던건 알았던 것 같아요. 12절 보면요,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자신이 이렇게 힘든 상황임을 토로하는거죠. 그래도 엘리야 선지자가 그래요.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그대로 하면 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합니다. 그래서 그 과부는 엘리야의 말대로 순종했습니다. 그러니 정말로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게 참 놀라운 일이죠? 이 말씀이 교훈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는요, 이 지역이 어딘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여기는 시돈지역입니다. 시돈지역은 누구의 고향인지 아세요? 아합의 아내였던 이세벨의 고향이 바로 시돈입니다. 즉 이방인의 땅인 것이지요. 그런데 그 땅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어요? 하나님의 말씀의 역사가 벌어지고 있는거에요. 그 땅 역시 하나님이 그 땅에 비를 내리지 않겠다 하니, 그 땅 역시 비가 내리지 않았고요, 그 과부, 이방인 과부가 선지자가 말한대로, 말씀에 순종했더니 어떤 일이 일어나요?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과 은혜가 그 가정에 베풀어지고 있는거에요.
여러분 이게 지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는 메시지인거에요. 이방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선택을 했을 때에, 하나님이 그 가정을 책임지시며, 입히시고 먹이시고 돌보시는데, 그들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을 떠나 아합 왕이 대표적으로 보여주는게 뭐에요. 바알과 아세라 신, 즉 우상을 섬기며 살고 있는거에요. 하나님은 분명히 신명기에서도 말씀하셨어요. 11:16-17절에 보면요.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고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못하게 하심으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까 하노라”
분명히 신명기에서도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면 비를 내리지 아니할 것을 말씀하고 있어요. 즉 그들의 땅에 비가 수년간 내리지 않은 이유는, 그들이 말씀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시돈 사람 사르밧 과부는요? 그는 선지자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갔을 때에요. 그 땅의 모든 주민들이 가뭄 때문에 힘들어했지만, 과부는 비가 다시 올 때까지 그 병에 가루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던 것입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 복과 은혜를 약속해주셨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선택하면 거기에 행복이 있고, 거기에 살길이 있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아간다는거에요. 바라기는 이 사르밧 과부가 누렸던 은혜가 우리의 삶에도 임하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어려운 순간이라 할지라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을 우리의 기준 삼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은 필요한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그런 은혜를 누리는 오늘 하루 되길 소망합니다.
또 한가지 뒤에 내용을 살펴보면요, 이 놀라운 기적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었는데요 어떤 일이 생기냐면 그 과부의 아들이 병이들어 죽게 되어집니다. 죽어버린거에요. 그러니깐 과부가 엘리야 선지자를 막 원망하는거죠. 뭐하러 우리집에 와가지고 우리 아들까지 죽게 하냐면서 막 엘리야 선지자를 몰아붙힙니다. 그러니깐 엘리야 선지자가요 그 아들을 안고 자기가 거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그 아이를 놓고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 아이의 혼을 몸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말이지요. 그러니깐 하나님께서요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요, 그 아이가 살아나게 됩니다. 그 과부는 24절에 고백해요.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안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 모습을 보면요, 아무리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한 사람이라 할지라도요, 그에게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에 우리의 마음이 낙담되어지고 무너질 수 있다는거에요. 병에 가루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 것은 정말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 일을 경험했어도요 과부는 어때요? 죽은 아들을 살릴 수 있다는 믿음은 없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하나님 이게 될까요라는 의심이 있었기에, 그를 원망했던 것이죠. 그에 반해 엘리야 선지자는요 담담히 그 아들을 안고 하나님 앞에 간구합니다. 기도할 수 있는건 뭐에요? 하나님이 이 아들을 살리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기도한것이죠.
저는 이게 믿음의 수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요, 늘 이 은혜를 경험하며 삽니다. 하나님께 간구했을 때에, 응답하시는 은혜로 살아가요. 그런데 때로는 그런거에요. 하나님보다, 눈 앞에 있는 문제가 훨씬 더 커보일 때가 있어요. 과연 이게 하나님이 바꾸실 수 있을까. 과연 이게 하나님이 해결할 수 있을까? 그건 안될 것 같아라는 절망감이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이 보여주는건 뭐에요? 하나님은 무엇이든 할 수 있으신분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보았을 때에,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능히 하실 수 있는 분임을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새벽에 어떤 기도제목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왔는지 저는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런 믿음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하시면 가능하다라는 믿음 말입니다. 하나님이 못하실 것이 없다라는 믿음말입니다. 이 전능하신 아버지 앞에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혈통이 아니라 순종이 하나님의 은혜를 여는 열쇠임을 배웁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말씀을 버리고 우상을 따랐고,
이방 땅의 과부는 말씀에 순종하여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누구인지보다,
어떻게 순종하느냐가 중요함을 기억하게 하소서.
눈앞에 아무것도 없어 보여도,
주의 말씀 하나 붙들고 순종할 때,
떨어지지 않는 가루와,
마르지 않는 기름의 은혜를
우리 삶에서도 보게 하소서.
또한, 죽은 아들을 살리신 주님처럼,
오늘도 우리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살리시고, 회복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됩니다.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이 믿음 가지고,
오늘도 말씀 붙들고 순종의 걸음을 걷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