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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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새 마음 새 영
제목: 새 마음 새 영
본문: 에스겔 36장 1-38절
본문: 에스겔 36장 1-38절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찬송: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오늘은 에스겔 36장 말씀을 가지고 “새 마음 새 영”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에스겔 36장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한 백성의 회복을 말한다. 이스라엘이 더럽혔던 하나님의 이름을 다시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백성들 안에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는 놀라운 은혜를 보여준다. 이는 우리 안에 일어나는 근본적 변화와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준다.
1-15절은 “이스라엘 산들의 회복”을 말한다.
“너희 이스라엘 산들아 너희는 가지를 내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열매를 맺으리니 그들이 올 때가 가까이 이르렀음이라”(8절)고 하나님은 약속하신다. 황폐했던 땅이 다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또한 “내가 너희를 모든 더러운 데에서 구원하시고 곡식이 풍성하게 하여 기근이 너희에게 닥치지 아니하게 할 것이며”(29절)라고 약속하신다.
우리의 인생에도 황폐한 시기가 있다. 아무것도 열매 맺지 못하고 메마른 것 같은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우리의 삶도 다시 회복시켜 주신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욱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 위에 사람과 짐승을 많게 하되 그들의 수가 많고 번성하게 할 것이라”(11절)고 약속하신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하나님의 회복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16-32절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한 갱신”을 말한다.
여기서 놀라운 진리가 드러난다. “내가 이렇게 행함은 너희를 위함이 아니요 너희가 들어간 그 여러나라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함이라”(22절)고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회복 사역의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가장 아름다운 약속을 주신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26절) 이것이 진정한 변화의 핵심이다. 겉모습의 변화가 아니라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의 변화이다. 굳어진 마음, 완고한 마음을 제거하시고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주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27절)라고 약속하신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33-38절은 “완전한 회복의 증거”를 말한다.
하나님의 회복 사역이 완성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사람이 이르기를 이 땅이 황폐하더니 이제는 에덴 동산 같이 되었고”(35절)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이는 완전한 회복을 의미한다. 단순히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에덴동산처럼 아름답게 회복되는 것이다.
그리고 “너희 사방에 남은 이방 사람이 나 여호와가 무너진 곳을 건축하며 황폐한 자리에 심을 줄을 알리라”(36절)고 약속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회복 사역이 다른 사람들에게도 증거가 된다는 뜻이다. 우리의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그리한즉 그들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38절)는 말씀으로 마무리 된다.
우리는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한다. 혹시 지금 우리의 마음이 굳어져 있거나 메말라 있다고 느끼는가? 하나님께서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이는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일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단순히 불쌍해서가 아니라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위해 변화시키신다. 이 얼마나 놀라운 특권인가. 우리의 변화된 삶이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오늘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자. 부드러운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자. 그래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새 마음과 새 영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우리의 마음이 굳어지고 메말라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어려울 때가 있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안에서 역사하셔서 변화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의 변화가 단순히 우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위한 것임을 깨닫게 하시고,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거하셔서 하나님의 율례를 기쁘게 행할 수 있는 능력을 주옵소서.
우리가 세월이 흐를 수록 더욱 성숙해진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부드러운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성도들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주님, 오늘은 주일을 준비하는 예비일입니다. 우리가 새 마음과 새 영으로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주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이 깨닫고, 한 주간 살아갈 영적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온 교우들이 함께 은혜로운 주일을 보내며, 주님의 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지키게 하옵소서.
특별히 우리 성도님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각자의 기도제목을 들어주시며,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