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3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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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반드시 이기신다

본문: 에스겔 39장 1-29절
찬송: 357장 주 믿는 사람 일어나
오늘은 에스겔 39장 말씀을 가지고 “반드시 이기신다”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에스겔 39장은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를 보여준다. 38장에서 시작된 곡과 대결이 39장에서 하나님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 된다. 이는 단순한 한 번의 승리가 아니라 악에 대한 최종적이고 완전한 승리를 의미한다.
1-10절은 “곡의 완전한 패배”를 말한다.
2절에서 하나님께서 곡을 향해 선언하신다. “너를 돌이켜서 이끌고 북쪽 끝에서부터 나와서 이스라엘 산 위에 이르러”. 이는 하나님이 직접 개입하셔서 적의 운명을 결정하신다는 의미이다.
곡이 자랑했던 무기들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력화 되버린다. 3절에서 “네 활을 쳐서 네 왼손에 떨어뜨리고 네 화살을 네 오른손에서 떨어뜨리리니”라고 말씀하는데 아무리 강력한 무기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의 시체가 사나운 새와 들짐승의 먹이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완전한 패배를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곡의 무기를 7년 동안 땔감으로 사용한다는 것은(9-10절) 악의 도구들이 무력화되고 오히려 하나님 백성에게 유익이 됨을 보여준다.
그래서 10절은 “전에 자기에게서 약탈하던 자의 것을 약탈하며 전에 자기에게서 늑탈하던 자의 것을 늑탈하리라”고 말씀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승리가 완전한 역전을 이루었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11-20절은 "시체 매장과 정결"을 말한다.
하나님은 곡을 위한 매장지까지 준비하신다. "하몬곡의 골짜기"라 불릴 이 곳에서 7개월 동안 매장하여 그 땅을 정결하게 할 것이다(12절).
이 정결 작업의 철저함이 놀랍다. "사람을 택하여 그 땅에 늘 순행하며"(14절) 남은 시체까지 찾아 매장한다. 심지어 "사람의 뼈를 보면 그 곁에 푯말을 세워"(15절) 표시까지 한다.
이는 단순한 시체 처리가 아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요구하는 완전한 정결이다. 하나님이 거하실 땅에는 추호의 더러움도 남을 수 없다.
17-20절의 "큰 잔치"는 섬뜩하지만 상징적이다. 하나님의 정의가 실현되는 날, 악의 세력들은 완전히 소멸될 것이다. 이것이 "주 여호와의 말씀"(20절)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21-29절은 "하나님 영광의 현현"을 말한다.
이 모든 사건의 목적이 드러난다. "내가 내 영광을 여러 민족 가운데에 나타내어"(21절). 하나님의 승리는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이 깨닫게 될 것이 있다. "그 날 이후에 이스라엘 족속은 내가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인 줄을 알겠고"(22절). 여러 민족들도 이스라엘의 포로됨이 그들의 죄 때문임을 알게 된다(23절).
그러나 이제는 회복의 때다. "내가 이제 내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열심을 내어 야곱의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하며"(25절). 하나님의 질투하시는 사랑이 회복을 이룬다.
가장 놀라운 약속이 마지막에 나온다. "내가 다시는 내 얼굴을 그들에게 가리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내 영을 이스라엘 족속에게 쏟았음이라"(29절).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는 새 시대가 온다.
우리는 오늘 "반드시 이기신다"는 이 놀라운 소식을 마음에 새기자. 아무리 강해 보이는 악의 세력도, 아무리 절망적으로 보이는 상황도 하나님 앞에서는 이미 패배가 결정되어 있다.
우리를 대적하는 모든 어둠의 세력들이 완전히 정리되고 정결케 되는 날이 온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드러날 것이다.
반드시 승리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아침 에스겔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완전한 승리를 보여주셨습니다. 때로는 악이 더 강해 보이고, 의로움이 무력해 보일 때가 있지만, 주님은 반드시 이기시는 분임을 믿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어려움들, 우리를 괴롭히는 죄와 유혹들, 우리를 낙심시키는 환경들이 주님 앞에서는 이미 패배한 세력임을 믿게 하옵소서. 주님의 완전한 승리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도 담대히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 시간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각자가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가정과 직장에서 주님의 승리가 나타나게 하시고, 이 나라와 민족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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