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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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여러분이 게임 캐릭터를 키운다고 칠게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남들이 하라는 대로
최선을 다해서 엄청 열심히 캐릭터를 키웠어요.
그런데 자꾸 뭔가 삐그덕 대는데
문제가 뭔지를 몰랐어요.
그런데 게임디렉터가
짜잔하고 등장해서
문제점을 알려줬어요.
너는 지금 전사라는 캐릭터인데
힘은 하나도 안 키우고
민첩성이랑 지능만 키우고 있잖아?
그래서 지금 캐릭터는 이제 그냥 삭제하고
다시시작해야해.
그러면 절망스럽겠죠.
아니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키웠는데…
아니 그리고 남들도 다 이렇게 키우는데?
왜 다시 시작해야해? 나는 인정 못해! 라고 한다면
그 캐릭터는 영영 남들하는 대로
잘못된 방식을 따라가다가
결국엔 게임을 접겠죠.
그런데 디렉터의 말을 믿고
새로운 캐릭터로 다시 육성을 시작한다면
바르게, 더 유능하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죠.
마찬가지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인생,
내 멋대로 혹은 남들이 가는 대로 살아가면
결코 올바른 인생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비록 내가 살아온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새로운 방식으로 다시 살아가게 되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과 함께
’나’라는 게임 캐릭터를 다시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1. 예수님은 만물의 상속자이시기 때문

2절 말씀 함께 읽어볼까요?
Hebrews 1:2 NKSV
이 마지막 날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를 통하여 온 세상을 지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만물의 상속자이십니다.
모든 만물을 지으시고
사람도 다 지으시고
그 다음에서야 예수님을 지으신 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예수님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예수님을 통하여 온 세상을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마치 이런 거죠.
여러분이 집을 건축해야해서
건축가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건축가가 여러분의
요구사항은 하나도 듣지 않고
그냥 자기 마음대로
엄청 넓은 집에 화장실은 5개,
방은 2개, 거실은 200평 만큼 늘려놨어요.
그리곤 말합니다.
여러분이 이제 집의 주인이 되십쇼!
이렇게 주인이 될 사람의
의견도 묻지 않고
집을 짓는 건축가는
훌륭한 건축가가 아닙니다.
진짜 훌륭한 건축가는
공사를 시작하기 이전에
집주인이 될 사람과 마주 앉아서
집 주인이 무엇을 중심으로 살아갈 것인지,
어떤 구조를 좋아하는지,
어떤 색깔을 좋아하는지,
이 집을 통해서 무엇을 주로 할건지에 대해
아주 자세하게 물어보며
집주인과 설계사가 함께 집을 함께 지어가요.
집주인의 삶과 그 목적에 맞게
집의 설계도를 그리는거죠.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다 만들어두시고
그 다음에 예수님에게
네가 이 세상 맡아봐~
하고 넘겨주신게 아닙니다.
애초에 세상을 지을때부터
예수님의 마음과 예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세상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예수님의 그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너무도 일치하여
함께 사랑으로 이 세상을 만드셨어요.
그리고 우리가 그 만물 중 하나이자
예수님께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을 그냥 창조하시지 않고
분명한 목적과 사랑을 가지고 창조하셨듯,
우리도 분명한 목적과 사랑을 가지고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인생의 목적지를,
내 인생의 길을 인도하실 분은
오직 예수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만물의 상속자이신 예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이 만물의 상속자라고
인정하고 고백한다는 건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하는
모든 말과 행동을 다 내려놓는다는 걸 말해요.
그런데 이렇게 내 인생을 내려놓는 것은
손해를 보거나 내 인생을 포기하는게 아니에요.
오히려 길 잃은 동물이 진짜 주인을 만나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안정’과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입니다.
그 안정과 소속감을 느낄때 비로소 진짜 내 인생의 길들이
보이기 시작하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것이죠.

2.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지탱하시는 분이시기 때문

두 번째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Hebrews 1:3 NKSV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하나님의 본체대로의 모습이십니다. 그는 자기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는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서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능력 있는 말씀으로
모든 만물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 모든 만물이 보존된다는 것은
예수님의 그 말씀을 믿고 따르는 것이
이 창조세계의 질서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2 Timothy 3:16–17 NKSV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으로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힘과 에너지와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서
마치 야생마처럼 내 멋대로만
날뛰며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훈련시켜주시고,
다시 예수님이 창조하시며
품으셨던 꿈, 목적에 맞게
정리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능하다는 단어는
‘온전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
완벽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예수님이 처음 우리를 창조하시면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 가장 알맞은 길을
계획하고 준비하셨습니다.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여러분에게 가장 좋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를 능력 있는 말씀으로
훈련시키시고 성장시켜나가시는거에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만물이,
이 세상이 정말 세상답게 돌아갈 수 있는 힘은
오직 예수님을 온전히 믿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갈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만약, 지금 이 세계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들이 모두 사라지고
그 어느 누구도 예수님의 말씀대로가 아니라
그저 인간의 알량한 지식과 경험으로
이 세상을 만들어간다면
이 세계가 곧 지옥이 될겁니다.
우리가 지금 예배 드리는
비전홀 바깥에 있는 우체통으로
질문해야 산다! 를 진행하면서
자주 받았던 질문이 있어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면,
예수님께서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신다면,
이 세상은 왜 아직도 여전히 악한가요?
정말 사랑하시는 것 맞나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거에요.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이정도인겁니다.
만약,
인류의 역사 안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지 않았다고 가정한다면
이 세상은 이미 멸망해도 수백번을 멸망했거나
아니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이 아닌
짐승보다도 못한 더러운 세상이 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Genesis 6:5 NKSV
주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Genesis 6:11 NKSV
하나님이 보시니, 세상이 썩었고, 무법천지가 되어 있었다.
노아의 홍수 이전의 세상은
노아를 제외하고 의인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세상은 무법천지고
썩어버린 세상이 되었다는거죠.
그러나 노아 한 사람,
그 한 사람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이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삶이 변화된 의인 한 명, 두 명을 통해서
이 세상은 그나마 사람이 사는 세상처럼
유지되고 있는 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Outro

말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이 만물의 상속자이시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그 만물의 주인의 품에 안겨 있다는걸
깨달았을때 비로소
우리의 마음은 평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각자 인생의 목적과 방향,
그 인생을 인생답게 살아가기 위한
훈련과 지혜 그 모든 것이
예수님을 믿을 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의 시선이
여러분에게 향해 있으면
나의 모습은 늘 부족하고
초라하고 못난 모습만 보일거에요.
그런데 여러분의 시선이
예수님을 향하게 될때,
만물의 주인되신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이끄시고 책임지십니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그렇게 창조하셨어요.
분명한 사랑으로 창조했다고,
분명한 목적으로 창조했다고,
그리고 그 삶을 살아낼 수 있도록
훈련도 시켜주겠다고,
그러니까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2025년의 지나 온 6개월,
내 시선이 나를 향해 있었다면,
남은 6개월은 우리의 시선을
만물의 상속자이신, 내 인생이라는 게임의
디렉터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여러분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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