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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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의 강
제목: 생명의 강
본문: 에스겔 47장 1-23절
본문: 에스겔 47장 1-23절
찬송: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찬송: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오늘은 에스겔 47장 말씀을 가지고 "생명의 강"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에스겔 47장은 하나님께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력을 보여준다. 성전에서 시작된 작은 물줄기가 점점 깊어져서 큰 강이 되어 모든 것을 살리는 놀라운 환상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력이 어떻게 확산되는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그림이다.
1-6절은 "강의 근원"을 말한다.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다. 1절의 장면이 놀랍다.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겔 47:1).
성전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온다. 이것은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곳에서 생명의 근원이 시작됨을 의미한다. 물은 작은 물줄기로 시작한다.
2절에서 그 물이 성전 밖으로 나오는 모습을 본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겔 47:2).
"스며 나오더라" - 이것은 처음에는 “아주 작은 물줄기이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3절부터 놀라운 변화가 시작된다.
3-5절이 그 과정을 보여준다. 천 척을 측량할 때마다 "그 사람이 손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발목에 오르더니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물을 건너게 하시니 물이 허리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겔 47:3-5).
발목 → 무릎 → 허리 → 헤엄쳐야 할 깊이 - 점진적으로 깊어진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점점 깊어지고 풍성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6절에서 하나님이 묻는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겔 47:6).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는 생명의 역사를 보고 있는가?
7-12절은 "강의 능력"을 말한다.
하나님의 생명력은 모든 것을 살리고 치유한다. 7절의 장면이 아름답다. "내가 돌아가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겔 47:7).
강이 흐르는 곳에는 생명이 가득하다. 나무들이 "심히 많더라" - 풍성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8-9절이 그 강의 목적지와 능력을 보여준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 물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되살아나리라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 47:8-9).
죽은 바다가 되살아난다. 사해와 같은 죽은 바다도 하나님의 생명력이 흘러들어가면 다시 살아난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살고" - 하나님의 은혜가 미치는 곳마다 생명과 회복이 일어난다.
10절에서는 어부들이 그물을 치는 장면이 나온다. "또 이 강 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 같이 심히 많으려니와"(겔 47:10). 풍성한 생명력을 보여준다.
12절의 말씀이 감동적이다.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겔 47:12).
달마다 새 열매 - 계속적인 공급이다. 베풀어지는 은혜는 끊어지지 않는다. 열매는 먹을 만하고 잎사귀는 약 - 영양과 치유를 동시에 제공한다.
13-23절은 "땅의 경계"를 말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모든 민족에게 흘러간다. 13절에서 땅의 분배가 시작된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겔 47:13).
12지파 모두에게 공평한 분배가 이루어진다. 그런데 22-23절의 말씀이 놀랍다.
"너희는 이 땅을 나누되 제비 뽑아 너희와 너희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타국인 곧 너희 가운데에서 자녀를 낳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할지니 너희는 그 타국인을 본토에서 난 이스라엘 족속 같이 여기고 그들도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너희와 함께 기업을 얻게 하되"(겔 47:22).
이방인도 함께 기업을 받는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민족을 초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3절이 그 원리를 보여준다. "타국인이 머물러 사는 그 지파에서 그 기업을 줄지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겔 47:23).
함께 거주하는 곳에서 함께 기업을 받는다. 이것은 포용적인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준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경계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흘러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오늘 새벽 깨달은 진리는 이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생명의 강이 흘러나온다. 작은 물줄기로 시작하지만 점점 깊어져서 모든 것을 살리는 큰 강이 된다.
이 생명의 강은 우리를 통해서도 흘러간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으면, 우리를 통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과 치유가 흘러간다.
오늘 하루도 생명의 강이 흘러나가는 통로가 되며,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는 복된 하루를 보내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이 새벽에 생명의 강을 보여주시는 은혜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성전에서 시작된 작은 물줄기가 점점 깊어져서 모든 것을 살리는 강이 되는 놀라운 역사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주님의 생명력이 흘러나가게 하옵소서.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흘러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생명의 강이 흘러나가는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달마다 새 열매를 맺는 나무와 같이 우리의 삶이 지속적으로 열매를 맺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치유를 가져다주는 것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에 생명의 강이 흘러가게 하시고,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주님의 은혜가 경계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흘러가는 역사를 이루어 주옵소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