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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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호와 삼마

본문: 에스겔 48장 1-35절

찬송: 434장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오늘은 본문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 삼마"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48장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완전한 회복을 보여준다. 긴 포로생활로 지친 백성들에게 주어진 이 환상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새로운 공동체에 대한 약속이다. 오늘 우리도 이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통해 여호와 삼마의 확신으로 하루를 시작하기를 바란다.
1-14절은 "땅의 분배"를 말한다.
하나님이 모든 백성을 공평하게 돌보신다는 것을 보여준다. 2절에서 "단 경계선 다음으로 동쪽에서 서쪽까지는 아셀의 몫이요"라고 했듯이, 각 지파가 동일한 크기의 땅을 분배받는다. 이는 과거 이스라엘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완전한 평등이다.
특히 8절에서 말하는 "거룩한 구역"은 하나님이 친히 구별하신 땅이다. 이 땅의 중심에는 성소가 있고,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거주한다. 하나님의 공의는 차별이 없다. 크고 작은 지파의 구별 없이,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공평한 사랑 안에서 동일한 축복을 누린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공의로운 돌보심 안에 있다. 세상은 불공평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자녀를 공평하게 사랑하신다.
15-29절은 "성의 구조"를 말한다.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사는 완전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준다. 19절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 그 성읍에서 일하는 자는 그 땅을 경작할지니라"고 하였다. 이는 모든 지파가 하나 되어 함께 일하는 공동체를 의미한다.
이 성읍은 네모반듯한 구조로 되어 있고, 질서와 조화가 있다. 20절에서 "거룩히 구별하여 드릴 땅은 성읍의 기지와 합하여 네모 반듯할 것이니라"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이 주시는 완전한 질서를 나타낸다.
22절에 보면 군주의 땅도 정해진 구역 안에 있다. 이는 어떤 특권층도 없는 진정한 평등 공동체를 의미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도 이런 하나님의 질서 안에서 하나 되어 살아가야 한다.
30-35절은 "여호와 삼마"를 말한다.
하나님이 영원히 함께 계시는 놀라운 약속이다. 35절 마지막 구절이 이 모든 환상의 절정이다. "그 날 후로는 그 성읍의 이름을 여호와삼마라 하리라"
"여호와 삼마"는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한 지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원한 임재에 대한 선언이다. 30-34절에 나오는 열두 문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모든 백성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북쪽 문에는 르우벤, 유다, 레위 문이 있고, 동쪽에는 요셉, 베냐민, 단 문이 있다. 남쪽에는 시므온, 잇사갈, 스불론 문이 있고, 서쪽에는 갓, 아셀, 납달리 문이 있다. 어느 방향에서 와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사실이다. 궁전이나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자체가 그 성의 영광이다.
"여호와 삼마" - 이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로 끌려가며 "하나님이 우리를 버리셨다"**고 절망했을 때, 하나님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다.
오늘 우리의 삶이 어려워도,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 일터에서, 가정에서, 마을에서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 질병과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
예수님도 승천하시면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약속하셨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 자체가 하나님의 성전이 되었다.
여호와 삼마의 확신으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아침 "여호와 삼마"의 약속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다는 놀라운 약속으로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여호와 삼마의 확신으로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어디든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심을 믿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공의로운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특별히 질병으로 고통받고 계신 모든 환우들을 보좌 앞에 올려드립니다.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께서 고통의 자리에도 함께 계시고, 치료하시는 능력으로 온전한 회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병상에 계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을 주시고, 육신의 아픔 가운데서도 영혼의 기쁨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환우 가족들에게도 힘과 위로를 주시고, 간병하시는 분들에게 체력과 건강을 허락해 주옵소서.
의료진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주시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치료비 걱정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고, 모든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옵소서.
성도들의 기도 제목들친히 응답해 주시고, 가정의 평안과 사업의 안정, 자녀들의 신앙과 학업 모든 것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채워주시고 응답해 주옵소서.
여호와 삼마의 하나님께서 오늘도 우리와 동행해 주시고,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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