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14
Notes
Transcript
여러분 거절 당하는거 좋아합니까?
그런 사람은 없을거에요 거절당하는건 참 짜증나고 화나고 힘든 일입니다. 마음에 상처가 되는 일이에요.
그나마 나와 거리가 먼사람한테 거절 당할때는 조금 덜하긴 할겁니다.
처음 본사람 다시는 안볼사람이 나를 거절한다고 해서 뭐 솔직히 알빠 입니까? 알빠노 마인드로 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그런데 가까운사람들이 나를 거절할면 어떻죠
주변 사람들, 선생님들, 친구들, 친척들, 가족들 이런사람이 나를 거절하기 시작하면 어떨꺼 같은가요
솔직히 정말로 낙심되고 슬플거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같이 본 본문을 선포하신 예수님이 서 계셨던 그곳이 바로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 회당 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고향에서 이사야서의 예언의 성취를 선포하시며
메시아의 예언이 성취되었고 이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에게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함이다! 라고 선언 하셨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가슴 벅차 오르는 일 이었겠습니까?
내가 자란 동네 내가 자란 곳 내가 가장 익숙한 곳에서 메시아의 선언을 동네 사람들 내가 얼굴을 알고있는 그들에게 들려 주었을때 그 기쁨이 분명히 넘쳐 나셨을 겁니다.
그런데 이 동네 사람들의 모습은 예상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목수 요셉 아들 아니야?” “뭘 안다고 저런 말을해?”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셨지만, 이 사람들 예수님의 동네 사람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동네 사람들한테 예수님은 너무 평범한 사람이었거든요. 목수의 아들이었고, 옆집 사는 꼬마였고, 같이 자란 형제 였고, 뒷산에서 뛰어놀던 친구였거든요
여러분 우리들은 지금 이 자리에서 교회에서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고 있는 우리들은 복음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복음의 열망이 끌어 넘치는 열망으로 대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평범하게 주일만 되면, 아니 365일 전국 방방 곳곳에 있는 교회에 시간 맞춰 들어가면 들을 수 있는
염가 떨이 값싼 말들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이 선포될때 갈릴리 사람들 처럼 저자가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고 멀뚱멀뚱 있지 마십시오,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은 결코 값싸지 않습니다.
염가 떨이가 아닙니다. 예수님 스스로의 피값으로 우리를 살리신 한없이 귀하고 귀한 이야기 입니다.
예수님께서 선포하시는데 왜 멀뚱멀뚱 있으세요
자유가 선포되었습니다!
눈먼자들이 이제는 보게 된다고 합니다!
억눌린자들이 자유롭게 된다고 하는 하나님의 은혜의 해가 이제 예수님의 선포가 이땅에 떨어졌습니다!
나사렛의 동네 사람들 처럼 익숙해졌다고 나태해 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예수님한테 익숙해지는 것 십자가에 익숙해 지는 것은, 나태해지고 요셉에 아들 아니냐 이렇게 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메세지에 즐거워 하고 기뻐하며 따르는 것 그걸 나타냅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하나님의 선포 앞에 기쁨으로 나아가는 한사람 한사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거절 속에서도 사명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거절 속에서도 사명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가봅시다.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예수님의 복음을 들은 나사렛 사람들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의 반응은 거절 그것도 극단적인 거절까지 다가 갑니다.
그들은 수님을 회당 밖으로 끌어내어 언덕에서 밀어 떨어뜨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에서 억지로 그들을 설득시키고 변화시키는 것 혹은 억울하다 따지는 것, 변호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조용히 그곳을 떠나시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냥 떠났다고 하면 포기한것 같잖아요? 그런데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알고 있잖아요?
자 여러분 성경책 이게 누가복음 4장 이죠?
누가복음 몇장까지 있죠?
24장 까지 있습니다. 예수님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에게 거절 당했지만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마을, 다른 사람들, 준비된 사람들을 찾아가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고, 병든 사람을 고치시고, 상처입은 사람들을 위로하시며,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사역을 이어가셨습니다.
여러분 가장 큰 거절을 당할때 우리는 끝이 났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거절은 끝이 아니에요. 오히려 더 넒은 사역의 시작으로 볼 수 있어요
예수님도 거절 당하셨잖아요
우리라고 거절당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예수님 보다 대단한가요? 아니요
오히려 거절 당하고 깨어지는것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어지는 것이 온 세상을 향하는 복음의 본격적인 전환점 입니다.
우리는 이런 마음을 품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역활로 살아가야 합니다. 제가 전도사라서 이렇게 살아가는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로 부름을 받았기 떄문에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거에요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야 해요, 근데 거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 아무 반응 안해줄 수 있어요. 무시당할 수 있고요. 교회에서, 찬양하고 헌신하고 섬겼는데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오히려 오해하는 말을 들을 수 있어요
그럴 때 마음 속에 이런말이 들리죠
“아 괜히 했나, 그냥 하지 말걸’
‘하나님은 왜 이상황을 그냥 두실까?’
‘내가 잘못한 걸까? 하나님이 날 안 도와주시나?’
그럴때 오늘 예수님의 이 일들을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예수님도 거절 당하셨습니다.
사람들한테 인정받지 봇하셨어요
하지만 그 거절이 결코 예수님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정체성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상처 입히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반응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뿌리 내리고 사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세요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분은 거절의 아픔을 겪은 우리 곁에 조용히 계십니다.
우리르 위로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통해 또 다른 사람에게 위로를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기를 원하세요
사랑하는 여러분 거절이ㅣ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명은 사람들의 반응보다 훨씬 강합니다. 꼭기억하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다시 일어나길 바라십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더 깊이 뿌리 내려 자라나길 바라십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걸으신 길이고 이제는 우리가 함께 걸어가야 할 길일줄을 믿습니다.
결론
결론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거절은 끝이 아닙니다.
거절은 하나님의 사명이 꺾이는 순간이 아니라,
더 깊이 뿌리 내리고 더 넓게 뻗어가는 시작점입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 우리도 거절 속에서 멈추지 말고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다시 일어서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예수님은 여러분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통해, 또 누군가가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거절 앞에서 멈추지 말고, 사명을 향해 걸어가십시오.
그 길 끝에, 하나님께서 함께하십니다.
기도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예수님께서 고향에서 거절당하셨지만
결코 사명을 멈추지 않으셨다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사람들에게 거절당하고,
마음 아픈 말을 듣고,
내가 한 노력과 헌신이 무시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낙심하고, 주저앉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처럼
사람들의 반응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해주세요.
거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믿음을 주세요.
실망 가운데서도 사명을 붙잡는 용기를 주세요.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또 다른 사람을 위로하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주님,
우리를 사용해 주세요.
작고 연약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의 빛을 전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감사드리며,
우리의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기도
봉헌기도
사랑의 하나님,
오늘 예배 가운데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예수님처럼 거절 속에서도 사명을 따라 살아가게 하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가 주님께 정성껏 준비한 헌금을 올려드립니다.
돈의 많고 적음보다, 우리의 마음을 받으시는 주님,
이 헌금에 우리의 믿음과 순종의 고백을 담아 드립니다.
주님, 이 헌금이 사용되는 곳마다
복음이 전해지고, 아픈 이들이 위로받고,
예수님의 사랑이 흘러가게 하여 주세요.
우리 중등부 친구들도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 나라를 위한 통로로 쓰임받는
복된 인생 되게 해주세요.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