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와 기적,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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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사와 기적, 순종
제목: 생사와 기적, 순종
본문: 열왕기상 17장 17-24절
본문: 열왕기상 17장 17-24절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찬송: 549장 내 주여 뜻대로
임재의 기도
임재의 기도
말씀을 통해서 오늘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오늘 나눌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말씀해 주옵소서. 이 말씀이 우리 삶의 모든 어둠을 몰아내는 빛이 되게 하시고, 이 말씀이 우리 삶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이기게 하는 뜨거운 능력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말씀의 문을 열며
말씀의 문을 열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진품과 모조품을 구별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명품 가방이나 시계를 보면, 모조품이 진품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심지어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어져도 모조품은 결코 진품이 될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그 차이가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진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치가 드러나지만, 모조품은 시간이 지나면 본색이 드러나고 맙니다.
엘리야가 살던 시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합왕과 이세벨이 바알을 섬기며 온 이스라엘이 혼합주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바알 숭배가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바알을 참 신으로 여겼고, 여호와 하나님을 잊어가고 있었습니다. 바알은 비를 내리고 풍요를 준다고 약속했습니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약속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바알은 짝퉁 신이요 거짓된 신이었습니다. 진짜 비를 내리시고, 진짜 생명을 주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뿐이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나눌 말씀은 누가 참된 생명의 주관자이신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순종으로 경험하는 생명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기적에 대해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라”고 말씀하십니다.
함께 본문 17-18절을 읽겠습니다.
이 일 후에 그 집 주인 되는 여인의 아들이 병들어 증세가 심히 위중하다가 숨이 끊어진지라
여인이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
사르밧 과부는 정말 고난이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먼저 남편을 잃었습니다. 당시 여성의 삶이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남편이 없는 과부가 아들과 단 둘이 살아간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가뭄으로 인한 기근 때문에 마지막 한 끼를 먹고 아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었습니다. 이 또한 얼마나 절망적인 상황이었는지 모릅니다.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기적으로 떡과 기름이 떨어지지 않아서 끼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좀 살 것 같았는데, 이번에는 아들이 갑자기 병들어 죽어버렸습니다.
과부는 절망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들은 그녀에게 모든 것이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유일한 희망이었고, 현재 삶의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그만 죽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를 원망한 것입니다. "당신이 와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내 아들을 죽게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녀는 엘리야가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에 자신의 과거 죄가 드러났고, 그 결과로 아들이 죽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당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고난이 오면 그 고난은 죄의 결과라고 여겼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 때 엘리야의 반응이 어떠했나요? 20절을 보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라고 엘리야도 하나님께 따졌습니다. "하나님, 왜 이렇게 하십니까? 이 과부에게 왜 이런 재앙을 내리십니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엘리야는 과부에게 화를 내거나 변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대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브라함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주신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이해할 수 없는 명령이었겠습니까? 25년을 기다려서 얻은 약속의 아들입니다. 그 아들을 통해 후손이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같이 많아질 것이라고 약속받았던 아들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을 제물로 바치라고 하시니, 아브라함의 마음은 찢어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순종했고, 그 결과 하나님의 더 큰 복과 계획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더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평탄한 길만 가게 하지 않으십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을 허락하십니다. 농사가 잘 안 되어도, 비가 너무 많이 와도, 가뭄이 들어도, 자녀들이 멀리 떠나 있어도, 건강에 문제가 생겨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이같은 고난은 우리를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더 온전하게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마치 금이 불에서 연단되어 더 순수해지는 것처럼, 우리도 시련을 통해 더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게 됩니다.
시편 119편 71절에서 시편기자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것은 고난 자체가 좋다는 뜻이 아닙니다.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었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사가 잘 안 되거나, 자녀들이 걱정되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우리는 원망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그런 순간일수록 엘리야처럼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상황을 아시고,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인도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 불가능을 가능케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다 함께 19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엘리야가 그에게 그의 아들을 달라 하여 그를 그 여인의 품에서 받아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에 올라가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엘리야는 과부에게 아들의 시신을 받아 안고 자기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침상에 그 아이를 누이고 죽은 아이 위에 자신의 몸을 세 번이나 펴서 엎드렸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행동이 아니었습니다. 엘리야는 자신의 온 존재를 걸고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 아이를 살려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이 모든 기적은 사르밧 과부의 순종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이 과부는 두 번의 결정적인 순종을 했습니다.
첫 번째 순종은 마지막 떡을 엘리야에게 준 것이었습니다. 100개의 떡이 있는 중에서 하나를 주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개밖에 없는 떡을 엘리야에게 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자신과 아들의 생명을 포기하는 것과 같았습니다. 그 떡을 주고 나면 정말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엘리야의 말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두 번째 순종은 죽은 아들을 엘리야에게 맡긴 것이었습니다. 아들이 죽었을 때 그녀는 엘리야를 원망했습니다. "당신 때문에 내 아들이 죽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아들을 달라고 했을 때, 그녀는 또 순종했습니다. 더 이상 잃을 것도 없고, 소망도 없었지만, 그래도 엘리야의 말에 순종했습니다. 죽은 아들을 살려낼 수 있다고 믿기는 어려웠겠지만,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걸고 순종한 것입니다.
만약 이 두 번의 순종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첫 번째 순종이 없었다면 떡과 기름의 기적도 없었을 것이고, 두 번째 순종이 없었다면 아들의 부활도 없었을 것입니다. 어떤 기적도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기적은 순종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십니다.
여기서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일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신학생 시절,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당 5만원짜리 전단지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반지하가 있는 빌라촌을 다니며 전단지를 돌리는 일이었습니다. 오르고 내린 층계를 얼추 계산해보니 63빌딩을 몇번 오르락 내리락 한거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정말 힘든 일이었지만 생활비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하나님께서 마음에 음성을 주셨습니다. "5만원 중에서 5천원을 십일조로 드려라."
순간 마음에 심각한 갈등이 일어났습니다. 5만원도 부족한데 5천원을 십일조로 드리라니... 그 돈이면 한 끼 식사비인데... 그 순만큼 하나님이 그렇게 야속하게 느껴질 때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순종하기로 결단했습니다. '그래!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순종해야지' 하고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일이 끝날 때쯤 사장님이 "총각, 여기 조금만 더 돌리세~" 이렇게 말한서 30분 추가로 일을 시키면서 정확히 5천원을 더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 순종을 보시고 즉시 채워주신 기적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생생하게 체험했습니다.
이처럼 믿음은 순종입니다. 순종 없는 믿음은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르밧 과부가 경험한 기적도, 제가 경험한 작은 기적도 모두 순종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과부는 두 번의 기적을 통해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24절에서 그녀는 고백합니다: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시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이것은 단순한 감사의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확신의 고백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순종을 통해 얼마든지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고 계십니다. 농사가 어려울 때도, 자녀 문제로 걱정될 때도, 건강이 염려될 때도, 경제적으로 힘들 때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직접 길을 열어주십니다. 때로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때로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복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말씀의 문을 닫으며
말씀의 문을 닫으며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순종이 기적의 출발점입니다. 사르밧 과부가 두 번의 어려운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듯이, 우리도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바알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과 죽음을 주관하시는 분입니다. 작은 순종이라도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크게 사용하시며 놀라운 기적을 베푸십니다.
사랑하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 여러분, 지금 어떤 어려움 가운데 계시든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는 우리 중앙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거둠의 기도
거둠의 기도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순종의 중요성과 하나님의 기적에 대해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나아가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사르밧 과부가 순종을 통해 기적을 경험했듯이, 우리도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능력을 경험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걱정과 염려를 주님께 맡기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중앙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이 모든 기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기도
헌금기도
자비하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도 순종의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와 예배하는 우리 모든 성도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순종의 믿음을 헌금을 통해서도 실천하게 하여 주옵소서.
먼저 십일조로 순종하신 [이름들을 부름] 성도님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사르밧 과부가 마지막 떡을 엘리야에게 드렸을 때 떡과 기름이 떨어지지 않았듯이, 십일조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분들의 삶에 더 큰 복을 허락해 주옵소서.
감사헌금으로 순종하신 [이름들을 부름] 성도님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는 이 헌금을 통해 더 큰 감사의 조건들을 허락해 주시고, 범사에 감사하는 복된 삶을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선교헌금으로 순종하신 [이름들을 부름] 성도님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는 이 순종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분들을 더욱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생일감사헌금으로 순종하신 [이름들을 부름] 성도님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또 하나의 생일을 감사하며 드리는 이 헌금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복된 날들을 허락해 주옵소서.
또한 주정헌금, 구역헌금, 성미, 봉사로 순종하신 모든 성도님들을 축복해 주옵소서. 각자의 형편에 따라 순종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모든 헌금과 섬김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죽은 아이를 살려주신 것처럼, 오늘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우리 성도들의 삶에 기적을 베풀어 주옵소서. 특별히 몸이 아프신 모든 성도님들을 치료해 주시고, 농사짓는 모든 성도님들의 농사를 축복해 주옵소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님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멀리 떠나 있는 자녀들도 주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지켜주옵소서.
순종을 통해 기적을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 오늘 드리는 모든 헌금이 하나님 나라 확장과 복음 전파를 위해 귀하게 사용되게 하여 주시고, 드리는 모든 성도들에게는 더 큰 축복으로 갚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