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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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한 나라

본문: 다니엘 7장 1-28절

찬송: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오늘은 다니엘 7장 말씀을 가지고 "영원한 나라"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다니엘 7장은 세상 나라들의 흥망성쇠와 하나님 나라의 영원함을 대조하여 보여준다. 다니엘이 본 환상에는 네 짐승으로 상징되는 세상 제국들과 인자 같은 이로 표현되는 하나님 나라가 등장한다. 본문은 아무리 강하고 무섭게 보이는 세상 권세도 일시적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선언한다. 우리에게는 이 영원한 나라에 대한 확실한 소망이 필요하다.
1-8절은 "무섭고 강한 세상 나라들"을 말한다.
다니엘 7장 2-3절은 "하늘의 네 바람이 큰 바다로 몰려 불더니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고 기록한다. 사자, 곰, 표범, 그리고 이름 없는 넷째 짐승으로 표현된 세상 제국들은 모두 강력하고 무서웠다. 특히 7절의 넷째 짐승은 "무섭고 놀라우며 또 매우 강하며"라고 묘사된다.
이 짐승들은 역사 속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강대한 제국들을 상징한다. 바벨론, 메대-바사, 헬라, 로마로 이어지는 세계 제국들은 모두 자신들이 영원할 것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바다에서 나온" 존재들이었다. 성경에서 바다는 혼돈과 불안정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강해 보이는 세상의 권세들이 있다. 돈의 힘, 권력의 위세, 인간적인 지혜와 능력들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은 결국 "바다에서 나온" 일시적인 것들이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9-14절은 "영원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말한다.
다니엘 7장 9절은 놀라운 장면을 보여준다.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세상 짐승들의 무섭고 더러운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모습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13-14절에 나타나는 "인자 같은 이"의 등장이다.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라는 말씀이다. 이 인자는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세상의 짐승들은 땅에서, 바다에서 나왔지만, 인자는 하늘에서 오신다. 세상 권세들이 폭력과 두려움으로 다스리지만, 인자는 사랑과 은혜로 다스리신다. 14절은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고 선언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소망하는 영원한 나라이다.
15-28절은 "성도들의 최종 승리"를 말한다.
다니엘 7장 18절은 놀라운 약속을 담고 있다.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세상 나라들은 성도들을 괴롭히고 핍박할 것이지만, 결국 승리는 성도들의 것이라는 확실한 약속이다.
21절을 보면 "이 뿔이 성도들과 더불어 싸워 그들에게 이겼더니"라고 기록되어 있다. 때로는 악한 세력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인다. 우리도 삶에서 불의가 승리하고 선이 패배하는 것 같은 순간들을 경험한다. 하지만 22절은 반전을 보여준다.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27절의 약속은 더욱 확실하다.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모든 어려움과 시험은 일시적이다. 최종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영원한 나라는 미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순간부터 우리는 이미 그 나라의 시민이 되었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불의해 보여도, 악이 승리하는 것 같아도, 우리에게는 영원한 나라에 대한 확실한 소망이 있다.
다니엘이 환상을 보고 번민했지만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했던 것처럼, 우리도 이 확실한 약속을 마음에 품고 살아가자. 세상의 일시적인 권세에 흔들리지 말고,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오늘을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다니엘서를 통해 영원한 나라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권세들이 아무리 강해 보여도 모두 일시적임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나라만이 영원함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때로는 불의가 승리하는 것 같고, 악이 더 힘있어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최종 승리는 주님께 있고, 우리 성도들에게 있음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영원한 나라의 시민답게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 각자의 가정과 직장에서 건강을 지켜주시고, 범사에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가 드리는 기도에 응답하여 주시고, 모든 필요를 채워주옵소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영원한 소망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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