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을 만들다

출애굽기강해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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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출애굽기 36:1-38
1.재료가 넉넉하다.
어제 3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짓기 위한 재료들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가지고 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세워서 정교한 일들을 감당하도록 하는 것까지 살폈습니다. 오늘 36장부터는 이제 백성들이 가져온 재료들로 성막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성막건축을 돕기 위해 자원하여 찾아온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들은 먼저 모세에게와서 재료를 받아갔어야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성막의 조감도를 알고 있는 사람이 모세였기 때문에, 모세가 마치 감독자가 되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면 알려주고,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공급해주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습니다. 4절과 5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성소의 모든 일을 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각기 하는 일을 중지하고 와서 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백성이 너무 많이 가져오므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에 쓰기에 남음이 있나이다” 백성들이 드린 예물, 성막을 짓기 위해 아침마다 자원하여 드린 그 재료들이 차고 넘치게 된 것입니다. 성막건축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이제 그 상황을 모세에게 보고하는 것입니다. 상황파악이 된 모세는 진중에 공포하여 이제 그 재료들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7절은 “있는 재료가 모든 일을 하기에 넉넉하여 남음이 있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원하는 자, 마음에 감동이 임한 자들이 만들어내는 은혜의 물결입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생각해보십시오. 보슬비가 내려도 산 위에 있는 나무들을 적시고, 나뭇잎을 타고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물줄기가 되고, 계곡을 따라 내려오면서 강을 이루고, 그 강이 모여 바다가 됩니다. 처음에는 빈손으로 주님 앞에 나아오지만, 위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은 인색하지 않습니다.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자원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 자신의 보물을 하늘에 쌓습니다. 그 넉넉함이 또 다시 흐르고 흘러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사용되어지는 것입니다. 교회에 있어야 할 넉넉함은 돈이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은혜인줄 믿습니다.
2.덮개를 만들다.
이제 본격적인 성막건축에 돌입합니다. 성막이라고 하면 번제단과 물두멍이 있는 뜰, 그리고 울타리까지 모두 성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8절을 보면 열폭 휘장으로 성막을 지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성막이라는 것은 성소와 지성소 위를 덮는 막을 말하는 것입니다. 한 폭 휘장의 사이즈는 길이가 28규빗, 넓이가 4규빗이었습니다. 규빗은 팔꿈치에서 중지 손끝까지의 길이를 나타내는 규격으로 대게 45cm정도됩니다. 이런 휘장이 10개인데, 5개씩 붙여놓고, 2개의 큰 휘장 양 끝에 고를 만들어서, 구멍을 만들어서 금갈고리 50개로 두 개의 큰 휘장을 서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이 되는 덮개막입니다. 첫 번째 덮개가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들을 무늬 놓아 짜서 지은 것이라면, 두 번째 덮개는 염소털로 만든 11폭 짜리 휘장입니다. 염소털 휘장은 길이가 조금 더 길고, 휘장도 1개가 더 늘어나서 첫 번째 덮개를 가리고도 남았습니다. 그런데 덮개막은 두 개가 더 있습니다. 붉은 물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한 꺼풀을 더 싸고, 최종적으로 해달의 가죽으로 제일 위를 덮습니다. 그러니까 총4개의 덮개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까지 4겹의 덮개를 만들었을까요? 일차적으로는 광야의 강한 비바람을 막는 방풍과 방수의 기능을 위해서였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지성소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장소이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노출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들 가운데 나타나실 때 하나님은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그 영광이 백성들에게 그대로 비추게 되면 인간이 감당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덮개는 4개로 만들어졌습니다.
3.널판과 띠를 만들다.
다음으로는 지성소와 성소의 외벽이라고 할 수 있는 널판입니다. 널판은 조각목이라고, 흔히 아카시아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널판 역시 여러 개의 판들을 이어서 만듭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성막은 이동식이기 때문입니다. 해체를 한 다음에는 다시 설치해야하기 때문에 당연히 그 크기를 적당하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널판 하나는 길이가 10규빗, 넓이가 1규빗 반이었습니다. 성막과 관련된 이미지를 찾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방향입니다. 출입구가 동서남북 중에 어디에 있을까요? 먼저 23절을 읽겠습니다.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었으되 남으로는 남쪽에 널판이 스무 개라” 남쪽이 20개입니다. 25절을 보면 성막의 다른 쪽 곧 북쪽을 위하여도 20개입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서쪽과 동쪽은 어떨까요? 먼저는 서쪽에 관련해서 27절과 28절이 이야기 합니다. “장막 뒤 곧 서쪽을 위하여는 널판 여섯 개를 만들었고, 장막 뒤 두 모퉁이 편을 위하여는 널판 두 개를 만들되” 헷갈릴 수 있는데 결국 서쪽에 널판은 8개입니다. 아직 동쪽이 남아있지만, 머리로 그려보았을 때, 성막이 가로가 깁니까? 세로가 깁니까? 가로가 더 깁니다. 그렇다면 문은 어느 곳에 있을까요? 그야 당연히 동쪽에 있습니다. 48개의 널판이 남쪽 북쪽 서쪽으로 세워져있고, 각 널판마다 좌우에 2개씩 은받침대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것은 이렇게 세운 널판이 넘어지지 않도록 남쪽면과 북쪽면, 그리고 서쪽면에 금고리를 만들어서 5개의 띠를 조각목으로 끼우는 것입니다.
4.휘장과 장막문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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