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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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원한 승리
제목: 영원한 승리
본문: 다니엘 12장 1-13절
본문: 다니엘 12장 1-13절
찬송: 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
찬송: 161장 할렐루야 우리 예수
오늘은 다니엘 12장 말씀을 가지고 "영원한 승리"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다니엘 12장은 다니엘서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광스러운 결말이다. 이 장은 대환난과 구원, 부활과 영생을 약속한다. 특별히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궁극적 승리를 확신시켜 준다.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통과한 후에 맞이하게 될 영원한 승리의 약속이 오늘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이 된다.
1-4절은 "환난과 구원"을 말한다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단 12:1)
본문은 먼저 미가엘 천사장의 일어남을 말한다. 미가엘은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는 천사장이다. 그가 일어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당신의 백성을 보호하신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동시에 전대미문의 환난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언한다.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이라는 표현은 그 고난의 강도가 얼마나 클지를 보여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 여정에도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의 시간들이 찾아온다.
그러나 책에 기록된 자들은 구원받는다는 약속이 우리에게 확신을 준다.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단 12:2)라는 말씀은 부활의 소망을 선포한다. 죽음도 하나님의 백성들을 영원히 가둘 수 없다. 지혜 있는 자들은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단 12:3)는 영광스러운 약속이 우리를 기다린다.
5-9절은 "때에 대한 질문"을 말한다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쪽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더라"(단 12:6)
다니엘은 강가에서 두 천사의 대화를 듣는다. 한 천사가 "이 놀라운 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고 묻는다. 이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질문이다. 고난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주님은 언제 오실 것인가?
세마포 옷을 입은 분이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라고 대답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있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때는 정확하며 신비롭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가장 좋은 때에 행하신다.
다니엘이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단 12:8)라고 다시 묻자, "다니엘아 갈지어다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단 12:9)고 대답하신다. 때로는 하나님의 계획의 전체를 알 필요가 없다.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것이 지혜이다.
10-13절은 "마지막 격려"를 말한다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단 12:10)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마지막 격려의 말씀을 주신다. 정결케 되는 과정의 필요성을 말씀하신다. 금이 불 속에서 연단되어 순금이 되듯이, 성도들도 고난을 통해 더욱 정결해진다. 이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이 있다.
또한 지혜로운 자와 악한 자의 구분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자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순종하는 자이다. 악한 자는 끝까지 악을 행하며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개인적 약속을 주신다.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몫을 누릴 것임이라"(단 12:13) 이 얼마나 따뜻하고 확실한 약속인가! 하나님은 당신의 종들을 끝까지 기억하시고 상급을 주신다.
이 세상의 고난은 잠시뿐이지만 하나님 나라는 영원하다. 다니엘이 받은 이 놀라운 계시는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소망을 준다. 아무리 큰 환난이 와도, 아무리 어려운 일들이 닥쳐와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영원한 승리가 약속되어 있다.
바울 사도가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롬 8:18)라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부활의 소망을 품고 끝까지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지혜이다.
오늘도 우리 앞에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두려워하지 말자. 미가엘 천사장이 일어서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영원한 승리의 그 날을 바라보며 오늘도 승리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다니엘서의 마지막 장을 통해 영원한 승리의 소망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이 우리를 찾아올 때도 있지만, 주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그 날에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시고, 궁창의 빛과 같이,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영원한 관점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의 어려움에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며 신실하게 걸어가게 하옵소서.
모든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각자의 기도제목들을 아시는 주님께서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응답해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