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육신, 예수님는 우리 믿음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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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히브리서 12:2(신약 367쪽)
설교제목: 성육신, 예수님는 우리 믿음의 선구자!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반갑습니다.
오늘도 은혜의 자리에 나오신 분들을 축복합니다.
최근에 미국에서 예수님의 생애를 다룬 ‘킹 오브 킹스’라는 애니메이션이 크게 성공을 거뒀습니다. 현재 북미에서 825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는데요. 이는 아카데미 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이 제작하고 전세계를 주목시킨 ‘기생충’보다 더 큰 수익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예수님의 생애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만든 감독도 한국 사람인데요. 그는 장성호 감독입니다. 사실 그가 기독교 영화를 만들었지만요. 처음부터 신앙적인 목적으로 영화를 만들었던 것은 아니고요.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만든 영화가 크게 성공하게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간증하였습니다.
사실 그는 영화가 개봉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이 영화가 개봉되기까지 무려 10년이라는 세월이 걸렸습니다. 이는 영화를 만드고 개봉하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들을 겪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시기를 통과하면서 영화 개봉은 미뤄지게 되었고요. 영화 제작과 관련해서 작업을 맡겼던 여러 외국의 업체로부터 사기를 당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가 영화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경을 읽고 예수님에 관해 연구를 하면서요. 처음에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쉽게 말해서 돈 벌려는 목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것에 열심이었는데요. 나중에는 성공에 따른 목표보다 신앙적인 열심이 영화를 완성하는 것에 더 중요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통과하면서요. 사실 영화를 완성하는 것에 적지 않은 문제를 만났는데요. 참 놀라운 것은 그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위기를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할 수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코로나 시기로 인해서, 애니메이션의 성우 역할을 해주는 분들 중에서 매우 영향력 있고 유명한 분들을 섭외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7월 16일 극장에서 개봉을 하는데요. 이 영화에 ‘이병헌 배우’가 성우로 참여하기도 했고요. 그외에 유명한 배우들에 영화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개봉할 때에도 그보다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그것이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또 외주 업체에 사기를 당하여서 제작이 늦어지는 과정에서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를 더 올릴 수 있었고요. 이렇게 돌이켜보니 어려움의 순간을 통과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영화과 더욱더 좋은 영화로 만들어 질 수 있었다고 그는 고백합니다.
저는 이 분의 이야기를 듣기 전부터 이 영화에 관해서 일찍이 뉴스를 통해 접했는데요.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 2000년 전에 역사 속에 나타나신 예수님의 이야기가 지금 2000년 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여전히 감동을 준다는 것이 가능하다는 일이 참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그래서 성경은 그 오랜 역사 속에서도 굳건하게 사라지지 않고 영향력 있는 이야기로 여전히 지금도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면서 왜 그럴까를 생각해 보는데요. 이에 관해서 어떤 신학자 분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성경이 다른 책들과 다른 점은요. 성경만이 예수님에 관한 얘기를 자세히 다루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달리 말해보자면, 결국 성경이라는 책이 또는 그속에 쓰여진 글자가 어떤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요. 성경에 담겨진 예수님의 이야기가 오고 오는 세대 속에서 사라지지 않고 힘있게 증거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예수님의 이야기가 그토록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일까요? 앞서 소개드린 킹 오브 킹스 영화를 만든 장성호 감독은요. 성경에 나타나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한 마디로 말하면,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것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준다는 얘기를 합니다. 저도 그 얘기에 동의가 돼요.
그런데 좀더 구체적으로 그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그것이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구절에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히브리서 12장 2절을 다시 한번 같이 읽습니다.
히브리서 12:2(신약 367쪽)
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제가 이것을 좀더 현대어로 번역된 새번역 성경으로 다시 읽어드릴게요.
(새번역) 히브리서 12:2
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 분은 바로 우리 믿음의 시작이고 완성이심을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 가운데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모습은요. 우리가 본받아야 할 신앙인의 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왜 사랑이라고 하냐면요.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이신데요. 그분께서 저 높은 곳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지시하고 명령하시는 것으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요. 직접 인간의 몸을 입고 인간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몸소 보여주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거예요. 제가 아이를 키우면서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의 사랑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요. 가령, 어린 아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잖아요. 그래서 부모는 아이를 대신해서 밥도 먹여주고 트림도 시켜주고 똥오줌까지도 치워줘요. 그외에도 아이들이 커가면서 몸이 잘 발달할 수 있도록요. 뒤집기를 할 수 있도록 몸을 뒤집어 주기도 하고요. 때로는 뒤집기 하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보여주기도 해요. 이렇게 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서만 아이가 자라게 됨을 알 수 있는데요. 만약, 팔짱끼고서 아이에게 스스로 알아서 하라고 말하면서 밥도 알아서 먹고 기저귀도 알아서 갈라고 하면요. 사실 아이는 살아남기가 어려울 거에요.
마찬가지로요.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오신 까닭이 다르지 않아요. 예수님이 인간이 되셔서 우리에게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또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지를 스스로 보여주신 거예요. 그래서 오늘 성경은 이러한 예수님을 가리켜서 ‘믿음의 시작이고 완성’이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결국 예수님의 사랑이 없었다면, 우리는 스스로 구원에 이르지도 못했을 뿐더러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온전히 깨우치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면, 그분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지요. 마치 아이가 철이 들면서 부모를 공경하는 것처럼요.
그래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안다는 것은 분명 감동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그것은 마치 자식이 부모의 사랑을 깨닫는 것처럼, 오고 오는 세대에 끊임없이 큰 영향력을 주게 되는 사건인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예수님의 이야기는 현재에도 앞으로 계속해서 영향력 있는 이야기로 남게 될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예수님이 보여주셨던 삶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지요.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철저한 신뢰와 순종이 바탕이 되는 삶이에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믿고 순종하셨으니까요.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은 또 그렇게 얘기하죠.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라’ 삶에서 고난이 찾아 올 수 있고 어려움이 닥칠 수 있는데요. 그것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믿고 우리의 삶에 주어진 길을 굳게 걸어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예수를 믿고 산다는 것은요.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길이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 그것이 힘든 길일 수 있어요. 그런데 오늘 성경구절은 또 이렇게 이야기 해요. 그 십자가의 길을 참고 걸으셨던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라고요. 오늘 우리가 걷는 신앙의 길이 이와 같아요. 영광에 이르는 길이지요. 그러나 그 영광의 길은 황금빛 비단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요.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걷는 거예요. 다시 말해 때로는 고난 당하고 때로는 핍박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믿음으로 그 길을 걷는 것이지요. 그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은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이지요.
바라건대,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모범을 따라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의 이웃들을 사랑으로 대하고요. 주께서 십자가에 달리기까지 순종하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어려움 중에도 믿음으로 순종하며 온전히 주의 길을 걷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때에 주께서 주시는 영광에 참여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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