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정도로 멋진 복음(26) 이해하려는 길에서 경외하는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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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이렇게 길게 기록해준 것은 너무나 고마운 일입니다. 이렇게 누군가 말씀을 기록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이 내용에 관하여 평생 모르고 살았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간음한 여인을 보낸 이후에 바리새인들과 유대인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크게 세 덩어리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신 내용에 관한
세세한 설명입니다.
12절
이 문단의 소제목은 ‘세상의 빛’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의 빛은 다른 말로 생명의 빛이라고도 불립니다.
이것은 ‘생명’에 관한 말씀입니다.
어둠은 ‘무지’를 나타내고, 빛은 ‘앎’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어둠은 ‘죽음’이고, 빛은 ‘생명’입니다.
무지는 ‘죽음’과 같고 앎은 ‘생명’과 같습니다.
바리새인은 어둠에 다녔으며, 살았다고 하였으나 죽은자나 다름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가리치는 성경과 하나님에 대하여 배우는 사람들 또한 어둠 가운데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꼴입니다.
그런데 빛 되신 예수님이 그들 가운데 나타나시니 그동안에 바리새인의 가르침에서 거리낌이 있었던 사람들이 알게 되고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어둠을 사랑한 바리새인은 빛이신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John 3:19–20 NKRV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바리새인과 유대인들의 행동이 꼭 이와 같았습니다.
13절
‘무지’한 바리새인의 증언은 참되지 못하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그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무지’를 드러내시면서 동시에 우리의 무지를 드러내고 계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을 모르면서 상당히 많이 알면서 사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가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가?
이것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아는 사람은 생명으로 가고, 모르면 죽음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모두 모아서 한마디로 정리하면
19절과 같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에 대하여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아야 생명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생명이란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Ephesians 4:13 NKRV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어서 두번째로 길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무지’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 가야하는지 모르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정확하게 아시고 또 어떻게 가야하는지 까지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사는데 막힘이 없고, 머뭇거림이 없는 것입니다.
21절 유대인들이 왜 예수님이 가는 곳에 가지 못합니까?
예수님은 천국으로 그들은 지옥으로 가기 때문입니다.
23절 예수님은 그것을 아래와 위라고 쉽게 설명하십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사람들은 아래서 다닙니다. 그러므로 결코 위를 보지도 못하고 위로 가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하나님으로부터 와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예수를 믿고 위로 갑니다.
24절에 위로 가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믿으면 우리가 가는 길이 아래길에서 윗길로 바뀝니다.
이제 윗길로 다니기 시작한 사람의 삶은
29절과 같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며(임마누엘)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고,
나를 결코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욥 이야기

일찍이 이것을 몸소 경험한 성경의 인물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욥’입니다.
Job 1:1 NKRV
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이렇게 대단히 선하다고 생각되는 욥도 아랫길로 다니던 사람이었으며, 어둠의 무지 가운데 살아가던 사람이었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하나님께 욥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에게 시험을 하되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탄은 무지막지한 시련을 욥에게 퍼붓습니다.
욥은 영문도 모른채 불행한 일들을 겪기 시작합니다.
그런 그의 삶에 뜻밖의 재앙이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하루는 스바사람들이 와서 소와 나귀들을 모두 빼앗아 가고,
이어서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 양들을 모두 태워버렸으며,
말하는 동안에 갈대아 사람들이 와서 낙타를 모두 빼앗아갔습니다.
자녀들이 모두 큰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는데 허리케인이 불어와 모두 다 죽게됩니다.
그때 욥의 고백이 기가 막힙니다.
Job 1:21 NKRV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하나님이 사탄에게 또 욥을 자랑했습니다.
그러자 사탄이 욥도 자기 생명을 치면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번 욥을 사탄에게 맡깁니다.
욥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종기가 났습니다.
온 몸이 가려워서 손으로 긁다 못해 질그릇 조각으로 피가 나게 긁는데 그 모습을 보던 아내가 재산을 모두 잃고, 자녀도 잃고, 건강까지 잃은 와중에도 온전한 남편을 보고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말합니다.
그때도 욥은 말로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 후로 욥의 절친 세명이 와서 욥이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 30장이 넘도록 토론합니다. 이 토론 과정에서 욥은 전혀 위로받지 못하고 답답함에 괴로워합니다.
그때에 긴 침묵을 깨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Job 38:2 NKRV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들은 우리가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것들이 투성입니다.
한참을 듣던 욥은 설득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대답을 못마땅해 하는 눈치까지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계속됩니다.
그러다 욥이 드디에 어둠에서 빛으로 무지에 앎으로 옮겨갑니다.
Job 42:2–7 NKRV
주께서는 못 하실 일이 없사오며 무슨 계획이든지 못 이루실 것이 없는 줄 아오니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니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여러분 예배는 귀로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주님을 보는 것입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가는 것은 무지에서 앎으로 가는 것이며, 죽음에서 생명으로 가는 길입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아는 것은 모두 다 길에 관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이해하려는 길에서 경외하는 길로 옮겨 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흔히 공부 못하는 사람들을 ‘닭대가리’라고 부르는데
닭의 아이큐가 3.5라고 합니다.
저도 아이큐가 나쁘지 않은데요 아이큐가 나쁘건 좋건 간에 하나님 앞에서는 다 닭 수준입니다. 닭 머리로 사람 생각을 이해하려면 이해가 되겠습니까??
그저 놀라움으로 경외할 뿐이지요.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이해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의지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어두운 아랫길로 다니지 말고 밝은 윗길로 다니라고 주신 것입니다.
죽음을 향해 가지 말고 생명을 향해 걸으라고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빛으로 생명으로 걸어가시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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