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를 보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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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s
Transcript

찬송가 520장
마가복음 6:1-11
설교
예수께서 갈릴리 동쪽에서 서쪽으로 건너가셨고 거기서 나사렛으로 더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의 고향 나사렛으로 가셨습니다. 제자들도 같이 갔습니다. 안식일이 되어서 회당에서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사역이 계속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예수님은 랍비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아니면 워낙 예수께서 유명해지시고, 치유와 축귀사역을 하셔서 권위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든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시는데 사람들이 놀랄만 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지혜와 권능이 대단했습니다. 예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예수님의 손으로 치유하는 권능의 사역이 놀라웠습니다.
나사렛 고향 사람들도 놀랄정도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원래 아버지 요셉과 함께 목수일을 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야고보와 야고보는 야고보서를 기록한 주의 형제 야고보입니다. 그리고 요셉과 유다와 시몬이 예수님의 형제들입니다. 5형제였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고 저 예수는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목수라는 것은 예수님의 직업이 τέκτων 목수라고 나와있지만 이 당시 목수는 건축가였습니다. 건축물을 만드는 사람. 농부나, 어부가 아닌 건설 현장 노동을 직업으로 하는 자였습니다. 여기서 나사렛 고향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하여 ‘목수가 아니냐’라고 하는 것은 직업을 비하하거나 하찮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은 아닐 것이고
그만큼 친숙한 직업을 가졌고,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냐는 의미입니다. 그저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그리고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하고 예수님을 배척합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선지자는 자기 친척과 자기 집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권위를 인정 받은 사람이고, 신비주의적인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또 그것을 바라기도 합니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봐왔던 사람이라면 존경이나 권위를 세워 모셔드리기에는 조금 어렵습니다.
인간의 익숙함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만듭니다. 그래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기대도 하지 않고 병을 낫게 해달라는 부탁도 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예수님을 특별한 분으로 모시거나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예수님도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으셨습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믿지 않는 자들
기대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권능을 행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도 자신을 부르는 자들에게 가십니다. 낫기를 바라는 자들, 기대하는 자들에게 다가가십니다.
이렇게 고향에서는 환대 받지 못하시고 다른 마을로 떠나십니다. 다른 마을을 다니시며 가르치십니다.
마을을 다니시는데 제자들에게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가방이나 돈도 가져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최소한의 것만 지니고 가서 현지에서 베푸는 대접에 의지하며 주어진 임무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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