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바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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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새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오늘도 교회학교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해요! 날씨가 엄청 덥죠? 아주 더운 날씨 속에서 더위 먹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라요. 지난 한 주동안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셔서 이렇게 교회학교로 모일 수 있게 되었어요. 지난 한 주도 지켜주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말씀을 통해 알아가면 좋겠어요.
<#0> 여러분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무엇인가요? 주변에 큰 산이 있을 수도 있고, 바닷가라면 등대가 있을 수도 있어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63빌딩이나 롯데타워 같은 건물들이 가장 높을 수도 있겠죠. 또 우리 주변에 흔히 보이는 아파트도 가장 클 수가 있겠죠. 그런데 여러분 이 사실을 알고 있나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하늘에 계셔서,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눈을 들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요. 오늘은 이 사실을 알려 주는 불뱀과 놋뱀에 대한 말씀을 함께 알아보려고 해요. 그럼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 21:9이에요.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게요. 예수님을 / 바라보아요
<#3> “아이고, 힘들어. 길이 이렇게 힘든데, 왜 우리가 이 길을 가야하는 거지?”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불평불만이 쏟아져 나왔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면서 산과 바위가 많은 에돔 지역을 돌아서 이동할 때의 일이에요. 사람들은 길이 너무 어렵고 걸어가기 힘이 들자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망하기 시작했어요.
<#4> “우리가 이집트에서 살 때가 좋았어. 편하게 잘 살고 있는 우리를 애굽에서 괜히 데리고 나와서, 이 더운 광야에서 도대체 몇 년을 보내게 하는거야! 여기는 마실 물도 없고, 음식도 매일 똑같고, 우리는 더 이상 이런 ‘하찮은’ 음식은 먹기 싫어!”
백성의 원망이 쏟아져 나왔어요. 그 원망은 아주 심각했어요. 왜냐하면, 다름 아닌 이스라엘 백성을 신실하게 인도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원망 소리를 들으셨을까요? 당연히 백성들의 불평 소리를 들으셨어요.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않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잘못을 심판하셨어요.
<#5>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독뱀을 보내셨어요. 독뱀은 이스라엘 백성이 머무는 텐트에서 사람들을 물기 시작했어요.
<#6> 당시 독뱀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 없어요. 다만 그 뱀에 물리면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거나, 독 때문에 40도 이상의 고열로 죽게 되서 사람들은 독뱀을 ‘불뱀’이라고 불렀어요. 이스라엘 백성이 텐트에서 잠자고 있을 때, 아침에 일어나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을 때, 또는 텐트 안에 있는 물건을 정리할 때 불쑥 독뱀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무는 일이 일어났어요.
<#7>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고 슬퍼하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생겨나자, 그들은 모세에게 찾아가서 간절히 요청했답니다.
“모세님, 저희가 잘못했어요. 저희가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당신을 원망했어요. 저희가 큰 죄를 저질렀어요. 제발 이 뱀이 우리에게서 떠나가도록 하나님께 기도해주세요.
<#8> 그 요청을 듣고, 모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했어요. 그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너는 가서 독뱀을 만들어 막대기 위에 그 뱀을 매달아서 세워 두어라. 누구든지 그것을 보는 사람마다 살 것이다.”
<#9>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어요. 이스라엘 백성은 12개 지파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성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3개 지파씩 진을 쳤답니다. 또 텐트를 칠 때는 텐트의 입구가 성막을 향하도록 쳤어요. 그래서 텐트에서 바깥으로 나오면 성막을 볼 수 있었어요.
<#10>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긴 막대기를 가져오고, 놋으로 뱀을 만들어서 그 막대기 위에 달았어요.
“누구든지 이 뱀을 쳐다보면 살 것이다!”
모세가 한 이 말은 모든 백성들에게 전해졌어요.
<#11> 각 지파에서 이 소식을 듣고, 사람들의 반응이 각각 달랐어요. 이 소식을 듣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었어요.
“아니 지금 독뱀에 물려서 죽게 생겼는데, 장대에 매달은 놋뱀을 보면 산다고? 나는 믿지 않아. 손가락 하나 움직일 힘도 없다고”
<#12> 어떤 사람은 약한 믿음을 가진 사람도 있었어요.
“놋뱀을 보면 산다고? 분명히 내 생각에는 치료약을 줘야 할 것 같은데 왜 갑자기 장대에 매달은 놋뱀을 보라고 하지? 그래도 보라고 했으니깐 일단 믿고 나가서 한번 보자. 본다고 안 좋은 것은 없으니까”
<#13> 그리고 어떤 사람은 그 말을 듣자마자, 믿음을 가지고 나가서 놋뱀을 바라본 사람도 있었어요.
“지금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어요. 홍해도 가르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고, 매일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양식도 주시고, 또 메추라기 같은 고기도 주시고, 물도 주셨잖아. 그러니까 나가서 저 놋뱀을 보면 반드시 살거야.
여러분이 생각하기에는 독뱀에 물린 이 세 명의 유형의 사람 중에 누가 살았을까요? 바로 약한 믿음을 가졌든지 강한 믿음을 가졌뜬지, 믿음을 갖고 자기의 텐트에서 나와 장대에 매달린 놋뱀을 보는 사람은 죽지 않고 살았답니다.
<#14> 여러분,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은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쳤기 때문에 문을 열고 나오면 성막을 볼 수 있었어요. 그곳에는 장대에 높게 매달린 놋뱀이 있었어요. 만약 저와 여러분이 이스라엘 백성이었다면, 밖에 나와서 놋뱀을 보는 것이 쉬웠을까요, 어려웠을까요? 밖에 나와서 놋뱀을 보는 일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었어요.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놋뱀을 보았기 때문에 살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은 사람은 죽고 말았답니다.
<#15> 여러분,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다 이해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우리에게 은혜와 사랑을 베푸신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해요.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떻게 일 하시는지를 잘 볼 수 있을 거에요.
<#16> 오늘 말씀의 놋뱀 사건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요. 동시애, 예수님을 가르치고 있어요. 예수님꼐서 오늘 이 사건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모세가 광야에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17> 놋뱀이 긴 막대기 위에 달린 것처럼,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셨어요.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셔서, 생명으로 모든 죗값을 다 치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렇다면 다시 한번 질문을 해볼게요. 텐트에서 나와서 놋뱀을 본 백성들처럼 여러분이 있는 그곳에서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을 보는 것이 쉬운가요, 어려운가요? 쉬울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믿을 수 있어요.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오직 십자가의 예수님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 친구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