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9 viewsNotes
Transcript
새순교회 교회학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 주간 잘 지냈나요? 지난 주에 비가 엄청 많이 왔어요...! 비가 많이 왔는데도 여러분은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지난 주도 잘 보낼 수 있게 무사히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오늘도 그 하나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실지 함께 들어보러 가면 좋겠어요.
<#0> 여러분에게 질문 한 가지를 해볼게요. 우리 주변에 자주 변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날씨나 바다, 사람의 기분, 친구 관계, 내 마음 등등 변하는 것들이 참 많아요. <#>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늘에 있는 해와 달, 반짝이는 별들, 부모님의 사랑, 하나님 등등 변하지 않는 것들도 있어요. 오늘 우리는 변하지 않는 하나님 마음에 대해서 말씀을 통해 알아보려고 해요. 그러면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말씀을 들으러 가볼게요.
<#1>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민수기 22:35 이에요.
여호와의 사자가 발람에게 이르되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말할지니라 발람이 발락의 고관들과 함께 가니라
<#2> 저를 따라서 오늘 말씀 제목 같이 말해볼까요? 변하지 / 않으시는 / 하나님
<#3> 이스라엘 백성이 드디어 모압 평지에 도착했어요. 이 지역의 지도에서 모압 평지는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었어요.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북쪽과 남쪽으로 길게 있었는데, 모압 평지는 가나안 땅의 중간쯤 되는 곳에 있었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오른쪽 입구에 있었어요. <#> 당시 사람들이 이 길을 통해서 요난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위치였어요.
<#4>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약 250만명이 넘었어요. 당시는 한 나라에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지 않았어요. 이스라엘 백성의 수는 주변 나라보다 굉장히 많았답니다. 그런 이스라엘이 모압 왕 발락이 다스리던 때에, 모압 평지에 도착했어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에 도착할 때까지, 모압 주변의 나라를 다 이기고 모압 땅으로 들어왔다는 소식이 모압 왕 발락에게 들려왔어요.
<#5> 모압 왕은 이스라엘이 두려웠던 나머지 이스라엘을 저주하면 이스라엘을 이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스라엘을 저주해 줄 사람을 찾고 있었어요. 발락 왕은 신하에게 명령했어요.
“(불안한 목소리로) 주변에서 아주 능력이 있는 예언자를 찾아 보거라”
<#6> 신하들이 주변에 있은 유명한 예언자를 찾아본 결과, ‘브돌’이라는 지역에 사는 발람이라는 사람을 찾았어요. 두 사람의 이름이 비슷하죠? 발람과 발락. 모압을 다스리던 왕이 발락이고, 예언자 이름이 발람이에요. 발락 왕은 두 번이나 신하들을 보내서 발람을 데려왔어요.
사실 발람이 발락 왕을 만나러 오는 길은 쉽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찾아 오셨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발람에게 발락을 만나러 가지 말라고 명령하셨어요.
<#7> 하지만 계속된 발락의 요청에 하나님은 가는 대신 하나님께서 전하는 말만 할 것을 명령하셨지요. 하나님은 바람이 가는 길에서도 천사를 보내셔서 하나님이 전하는 말만 하라고 다시 말씀하셨어요.
<#8> 그리고 마침내 발람은 발락을 반나러 가게 되었어요. 발락 왕은 발람이 모암으로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왕궁에서 기다릴 수 없어서, 모압 땅 끝까지 마중을 나갔답니다. 멀리서 오는 발람이 모압 땅에 들어오자마자, 발락 왕은 발람에게 달려가서 두 손을 잡고 말했어요. “내가 너를 높은 자리에 앉게 해줄게.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말해도 돼.”
이에 대해 발람은 “저는 능력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만 전하러 왔을 뿐입니다.”라고 대답했어요.
<#9> 발락 왕은 예언자 발람을 신전에 데리고 갔어요. 그 신전은 바알을 섬기는 곳이었어요. 사람들은 농사를 잘 짓게 해준다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서 바알을 섬겼어요. 발락 왕과 발람이 그 장소로 간 이유는, 그 신전이 높은 산에 있었기 떄문이에요. 그곳에서는 이스라엘이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이 끝에서 저쪽 끝가지 한 눈에 다 볼 수 있었어요. 이곳에 제단 일곱 개를 쌓고 제물을 바쳐서 제사를 드렸어요. 바알을 예배하는 곳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답니다.
<#10>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시고 예언자 발람에게 말씀하셨어요. 발람은 그 말씀으로 이야기했어요. <#> “하나님이 저주하지 않으신 자를 내가 어찌 저주할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은 다른 민족과 다른 특별한 백성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티끌처럼 많아질 거에요.”
발람의 예언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축복하는 내용이었어요. 발락 왕은 그 예언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아니 발람아, 내가 너를 부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려는 게 아니라, 저주하려고 불렀다고”
그 말에 발람도 “저는 하나님께서 주신 대로 예언할 뿐입니다.”라고 대답했어요.
<#11> 발락 왕은 발람을 다른 곳으로 데려 갔어요. ‘비스가’라는 지역이었어요. 이곳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 볼 수 있는 장소가 아니라, 이스라엘 진영의 끝부분만 보이는 장소였어요. 발락 왕은 조금이라도 좋으니 조금만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달라고 부탁했답니다. 이것은 조금만이라도 저주하게 하려는 발락 왕의 나쁜 계획이었어요. 그곳에서 다시 제단 일곱 개를 쌓았고, 제사를 드렸어요.
<#12> 그리고 이제 발람의 예언을 기다렸어요. <#>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셔서 뜻을 바꾸지 않으시고 그대로 하실 거에요.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복을 받았으니 절대로 바뀌지 않을 거에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칠 예언은 없어요.”
이번에는 저주할 줄 알았던 발람이 역시나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서 축복했어요. 이 예언을 들은 발락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발람 예언자에게 다른 곳에 갈 것을 부탁했어요.
<#13> 이번에 발락 왕이 데려간 장소는 브올이라는 산꼭대기에요. 이곳에서도 일곱 개의 제단을 쌓고, 마지막으로 제발 한 번만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고 부탁했어요. 발람은 제사 드린 장소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으로 나아갔어요.
<#14> 그때 특별한 일이 일어났어요. 발람의 모습이 달라졌어요. 성경은 하나님의 영이 발람에게 임했다고 말씀하고 있어요.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큰 축복의 예언을 쏟아냈어요. <#> “이스라엘은 아주 좋은 땅에 있게 될 거에요. 이스라엘은 적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될 거에요. 이스라엘을 이끄신 하나님이 큰 힘이 있으시기 때문이에요.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받게 될 거에요.”
이 예언을 들은 발락 왕은 발람에게 “내가 너를 부른 것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함이었는데, 너는 가는 곳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구나. 너에게 크게 실망했다. 그만 고향으로 돌아가거라.”라고 말했답니다.
<#15> 발락 왕이 발람에게 계속해서 저주할 것을 부탁했으나, <#> 발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을 위해서 오히려 축복하고 축복 위에 축복을 했어요.
<#16> 그러면서 앞으로 이스라엘에 위대한 왕이 태어날 것이라고 예언을 하고 떠났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고, 축복하시며,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주셨고, 예언대로 위대한 왕도 주셨답니다.
<#17> 발락 왕은 모압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저주하기 위해서 모든 힘을 쏟았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백성을 향한 저주를 막으셨어요. 오히려 세 번의 저주를 세 번의 축복으로 바꾸셨어요. 우리가 저번 시간까지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반역하는 매번 마음이 변하는 백성들이라는 것을 배웠어요. 하지만 이런 백성들과 달리 하나님은 변함이 없이, 자신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알게 모르게 말이에요.
<#18> 우리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을 받았어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요.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인 우리도 변함없이, 그리고 끝가지 사랑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실 거에요. 그렇기 떄문에 우리는 가장 기쁠 때 누구를 바라보아야 할까요? 또는 가장 슬플 때 누구를 찾아야 할까요? 우리가 너무 힘들어서 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누구를 찾아야 할까요? 바로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나아가야 해요.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우리를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만 굳게 믿으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우리 새순교회 교회학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같이 기도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