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20 청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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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 2:1–10 NKRV
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2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3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자손 곧 패역한 백성, 나를 배반하는 자에게 보내노라 그들과 그 조상들이 내게 범죄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나니 4 이 자손은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내노니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이 이러하시다 하라 5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그들 가운데에 선지자가 있음을 알지니라 6 인자야 너는 비록 가시와 찔레와 함께 있으며 전갈 가운데에 거주할지라도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그들의 말을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도 그 말을 두려워하지 말며 그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지어다 7 그들은 심히 패역한 자라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너는 내 말로 고할지어다 8 너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듣고 그 패역한 족속 같이 패역하지 말고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하시기로 9 내가 보니 보라 한 손이 나를 향하여 펴지고 보라 그 안에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10 그가 그것을 내 앞에 펴시니 그 안팎에 글이 있는데 그 위에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었더라
하나님은 에스겔을 부르시며 사명을 주십니다. 그러나 단순히 “가서 말하라”는 명령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명령을 이행할 능력과 태도, 곧 하나님의 을 그에게 주셔서,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부르심은 하나님의 주권이고, 그 부르심에 순종할 수 있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에스겔은 가시와 찔레, 전갈 떼와 같은 백성 가운데서 사역해야 했습니다. 그들의 반응은 차갑고, 마음은 굳었으며, 얼굴은 뻔뻔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고집이 센 백성이라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패역하고 죄를 범하는 백성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하나님은 이런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들 가운데 선지자를 세우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에스겔을 보내십니다.
에스겔에게 주어진 사명은 성공적인 결과가 아니라, 신실한 전달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선지자는 사람의 반응을 따라 흔들리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 그대로 전하는 자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기대하시는 사역자의 태도입니다. 말씀을 전할 때,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사람의 반응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서 얼마나 분명하게 살아 역사하느냐입니다.
그분의 명령은 언제나 그분의 영과 함께 임하며, 그분의 영은 언제나 사명을 감당할 힘이 됩니다.

1. 말씀을 맡긴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에스겔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상황이었고, 절망과 혼란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한가운데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1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인자야, 내가 네게 이르는 말을 들으라...”
이 말은 단순한 부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명령이며 동시에 부르심입니다. 에스겔은 이 말씀을 듣고 일어섭니다. 그러나 주목할 점은 그가 자기 힘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성령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기로...” (2절)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어떤 일을 맡기실 때는 반드시 감당할 힘도 함께 주십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제가 부족해서요...”, “용기가 없어서요...”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먼저 부르시고, 그리고 우리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2. 사역자의 눈은 반응이 아니라, 말씀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부르실 때, 그가 맡을 사역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분명히 알려주십니다.
“가시와 찔레와 함께 거하며 전갈 가운데 거하는 것같이...” (6절) “그들은 패역한 족속이라” (7절)
여기서 ‘가시’와 ‘찔레’, ‘전갈’은 사람들입니다. 말 그대로 듣지 않고, 비웃고, 공격하고, 무시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성도 여러분, 여기서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전한 후의 반응을 우리에게 책임지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을 신실하게 전했는지만 보십니다.
우리의 눈이 사람의 반응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면, 낙심하고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바라보면, 반응이 없더라도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3. 굳은 얼굴, 굳은 마음을 경계하라

본문 4절에 보면, 하나님은 이 백성을 향해
“얼굴이 뻔뻔하고 마음이 굳은 자”라고 표현하십니다.
이 말은 단순히 고집이 세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음에도 순종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은 지금 이 시대에도 여전히 있습니다.
말씀이 선포되어도 그 말씀이 내 이야기인 줄 모르고 흘려보내는 사람들
하나님이 마음을 찌르시는 데도 양심이 무뎌진 사람들
예배를 드리지만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
에스겔은 이런 사람들 가운데 보내졌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명령하십니다.
“그들은 패역한 족속일지라도 너는 내 말을 그들에게 전할지니라” (7절)
하나님은 절망 속에서도 여전히 소망을 품고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을 전할 자를 찾고 계십니다.

4. 하나님은 오늘도 에스겔을 찾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도 에스겔과 같은 사람을 부르십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이 시대의 어두운 현장 한가운데서도,
말씀을 듣고, 말씀을 담고, 말씀을 전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는 완벽한 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부족하고 연약한 자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담대하게 순종하는 자입니다.

✨ 맺는말

오늘 하루도 우리는 수많은 “전갈 떼”와 “가시덤불 같은 환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그 가운데 말씀을 맡은 자로서 우리를 세우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한 가지입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그 말씀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이 이 땅 가운데 하시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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