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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일곱 나팔

나는 이 단락에서 증가하는 주제의 강조가 미래주의적인 연속적 구도보다는, “이미와 아직”의 공시적 반복이라는 전반적 틀과 주제적 병행에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했다. 요한계시록에서 주제가 여러 번 강조되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그중에 하나는 적어도 타협과 의심의 한 가운데에서 살고 있는 혼란스러워하는 교회에게 심판과 박해, 구원이라는 3가지 주제의 실재를 강조하는 데 있을 것이다. 사실 요한계시록 전체에 공포 이미지가 사용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독자들이 타협을 시작했던 제도는 악하기 때문에 요한은 이런 이미지로써 독자들을 교훈해야만 했다. 이 주제적 강조를 지향하는 또 다른 문학적 특성은 4:5에 등장하는 “번개와 소리와 우레”라는 어구다. 이 어구는 우리가 분석한 요한계시록 구조에서 단락의 시작이나 마침 부분을 표시한 바로 그 지점에서 3번 반복된다(8:5; 11:19; 16:18–21). 이 형식은 반복될 때마다 조금씩 확장되며, 이것은 심판의 주제가 강화된다는 문학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그레고리 K. 비일, 요한계시록, trans 오광만, vol 1 & 2,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6), 261–262.
증인들의 메시지는 다섯째와 여섯째 나팔처럼 마음이 완악한 불신자들에게 고통과 징벌을 가한다. 11장에서 심판을 받는 불경건한 자들이 나팔 재앙으로 인한 화를 겪는 사람들과 동일하다는 사실은 10:11에 암시되었다. 거기서 요한은 온 세상의 백성에게 “다시 예언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심판은 원수를 갚아주고 그들을 대적하는 사람들에게 보복해달라는 성도들의 기도에 대한 첫 번째 분명한 응답이다(6:9–11; 8:3–5; 9:13). 병행 어구인 6:9의 “그들이 가진 증거”와 11:7의 “그들이 그 증언을 마칠 때”는 이러한 해석을 지지한다(자세한 비교는 아래 11:7의 주석을 보라. 참조. 11:3). 두 본문 모두 끝까지 증언하며 인내하고 그것 때문에 박해를 받는 신자들을 묘사하는 동일한 사상을 염두에 두고 있다. 자신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을 심판해달라는 하늘의 성도들은 이제 “그들이 가진 증거”와 그것을 위해 그들이 고난을 당한 것 자체가 압제자들을 심판하는 수단이라는 말을 듣는다. 나팔 재앙에서 암시되었던 것이 여기서는 분명하게 표현되었다(8:3–5과 9:13에서 기도와 나팔 재앙의 관계를 비교하라).
심판의 시작으로 인해 위로가 시작되었다는 가르침은 심판을 위한 기도가 궁극적으로 절정의 방법으로 응답받을 것이라는 구체적 확신을 제공한다. 성도들의 기도 및 증인들의 역할의 문맥적 관계 그리고 여섯 나팔과 두 증인들을 설명하는 의미 및 주제의 병행에 근거해볼 때, 나팔과 증인들 간에 통합된 관계를 또한 관찰할 수 있다 그레고리 K. 비일, 요한계시록, trans 오광만, vol 1 & 2,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6), 963.
이 단락이 마지막 나팔의 공식적 내용을 예상하는지 또는 그 내용 자체인지와 관계없이(앞에서 다룬 내용을 보라), 본문에 사용된 과거 동사들은 예언적 완료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본문의 내용과 관련이 있는 구약의 전례가 있다면, 단 7장일 것이다. 단 7장에서는 세상의 악한 나라들이 패하고 그들의 나라는 영원히 다스리시는 인자의 권세 아래로 넘겨진다(다른 곳에서도 이런 패턴을 발견할 수 있다. 참조. Sib. Or. 3.46–56; Pss. Sol. 17:1–5). 단 7장에서 온 권세의 바뀜 구조를 염두에 두었다는 사실은 11:7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11:7은 적대적인 세상 나라들이 성도들을 박해하지만, 나중에는 인자와 성도들이 그들을 다스린다고 말하는 단 7:3, 21을 이미 암시했다(단 7:13–14, 18, 22, 27). 그레고리 K. 비일, 요한계시록, trans 오광만, vol 1 & 2,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6), 1003–1004.
하나님 나라의 초기 형태와 절정에 이른 형태에 대한 묘사는 요한계시록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데 이 둘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전자는 1:5–6, 9; 2:26–28; 3:21; 5:5–10에, 후자는 7:12; 15:2–4; 19:1–8; 21:1–22:5에 언급되었다).
11:15–19의 전체 분석에 따르면, 찬송은 절정에 이른 하나님 나라의 모습을 언급한다. 그레고리 K. 비일, 요한계시록, trans 오광만, vol 1 & 2, New International Greek Testament Commentary (서울: 새물결플러스, 20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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