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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 우리가 가장 연약할 때, 우리의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 / return

본문: 역대상 21:1-8
21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나서,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다.
2 그래서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지시하였다. “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여, 그들의 수를 나에게 알려 주시오.”
3 그러자 요압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지금보다 백 배나 더 불어나게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높으신 임금님, 백성 모두가 다 임금님의 종들이 아닙니까?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 이런 일을 명하십니까?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벌받게 하시려고 하십니까?”
4 그러나 요압은, 더 이상 왕을 설득시킬 수 없었으므로, 물러나와서 온 이스라엘을 두루 돌아다닌 다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5 요압이 다윗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하였다. 칼을 빼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온 이스라엘에는 백십만이 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이 있었다.
6 그러나 요압은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겨, 레위와 베냐민은 이 조사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7 하나님께서 이 일을 악하게 보시고, 이스라엘을 치셨다.
8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께 자백하였다. “내가 이런 일을 하여,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도입]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우리는 보통 운전을하면서 새로운 곳이나 잘 모르는 길을 찾아갈때는 네비게이션을 켜고 가요.
그런데 익숙한 곳, 항상 다니는 길을 갈때는 네비게이션을 켜지 않고도 잘 찾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러다가 깜빡 실수로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경우도 생기게 되어요~
이런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맞아요. 다시 방향을 바꿔 올바른 길을 찾아 떠나면 되어요.
우리가 지난 2주동안
하나님으로 가득 채웠던 다윗에 대해 말씀을 들었어요.
이런 다윗도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실수를 저질렀는데,
어떻게 방향을 바꿔 올바른 길로 가게되었는지
말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할께요
[본문]
지금까지 들었던 다윗의 모습은 참 대단 했어요.
하나님이 나의 목자이시고 나는 그분의 양이라는
엄청 멋진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이었고.
그리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힘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어떤 상황에 있어도 매일 매일 하나님의 얼굴을 보는
진짜 말도 안 되게 멋진 믿음의 사람이에요.
심지어 하나님께서 ‘다윗은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실 정도로
그 마음에 하나님으로 꽉 찬 사람이 다윗이었어요.
정말 멋진 믿음의 사람,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에요.
그래서인지 ‘다윗’이 뭔가 연약한 모습이 있을 거 같다거나,
아니면 하나님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 같은 거는
절대 보이지 않을 거 같다고 느껴져요.
뭔가 하나님에게서 벗어나거나, 어긋나 있지 않고
늘 하나님 곁에 있고, 하나님과 나란히 걸어갈 거 같아요.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말씀을 보니
그런 다윗에게 예상하지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말씀을 다시 한번 읽어볼까요?
역대상 21:1 사탄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일어나서, 다윗을 부추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하였다.
이 말씀을 보면 사탄이 다윗을 부추겼다고 말하고 있어요.
사탄이 다윗을 부추겨 죄를 짓게 만들려고 했다는 거죠.
그런데 하나님을 항상 마음에 있던 다윗이 사탄의 부추김,
유혹에 넘어갔을 거 같아요? 안 넘어갔을 거 같아요?
안 넘어갔을 거 같아요!
네~~ 전도사님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지만 이어지는 2절 말씀을 보면 이렇게 말해요.
역대상 21:2 그래서 다윗은 요압과 군사령관들에게 지시하였다.
“어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에 이르기까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여, 그들의 수를 나에게 알려 주시오.”
2절에 보면 다윗이 인구를 조사하여 그 수를 알려달라고 지시했다!고 해요.
다윗이! 사탄의 부추김에 넘어갔다 는 말이지요.
사탄의 부추김이라고 하면 죄를 짓게 했다는 말인데, 인구 조사하는 것이 어떤 이유에서 죄였을까요?
역대상 21:5절에 그 이유가 적혀있어요.
역대상 21:5 요압이 다윗에게 백성의 수를 보고하였다. 칼을 빼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온 이스라엘에는 백십만이 있고, 유다에는 사십칠만이 있었다.
바로 칼을 빼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인가 하는 거예요.
다르게 말하면, 자신의 군사가 되어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사람,
다른 나라와 전쟁을 할 때 내 힘이 될 만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그것을 알기 위해서 인구 조사를 했다는 거죠.
도대체 사탄이 뭐라고 부추겼길래
다윗이 전쟁에 나갈 만한 사람 수를 세려고 했을까요?
성경에서 정확한 이유를 알려주지는 않지만, 한 번 상상해봤어요.
아마 이렇게 부추겼을 거 같아요.
‘이봐 다윗. 내가 보니까 저기 강 건너에 있는 나라에서
요즘 군사도 많이 모집하고 훈련도 많이 하더라.
또 저기 바다 건너 나라는 엄청 강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
너희 군사는 아마 종이 인형처럼 잘릴 걸?
너 저 나라들을 상대로 다 이길 수 있겠어?
뭐? 하나님? 다윗! 순진한 소리 하지마.
너 하나님이 언제까지 네 편일 거 같아?
너보다 하나님 말 잘 듣고
너보다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 생기면?
그때도 하나님이 네 편이 되어줄까?
지금이라도 너를 위해 싸울 군사가 몇 명이 있는지 정확히 세봐.
그래야 전쟁을 대비하고 네 나라를 지키지.’
사탄은 다윗에게 다가와서 무엇을 보게 하냐면,
다윗이, 이스라엘 나라가 얼마나 ‘연약한가’를 보게 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사탄의 말을 듣고 주변 나라를 둘러보니까
정말 사탄의 말처럼 자신은 너무 약하게 느껴지는 거죠.
도저히 그들을 이길 수 없다고 느껴지는 거죠.
예전에는 나도 엄청나게 강했던 거 같은데,
할 수 있는 것도 굉장히 많고 잘 해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약해진 거 같고, 할 수 없는 것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잘 하지도 못한다고 느끼니까 마음이 점점 더 약해지는 거예요.
심지어 사탄의 말처럼 지금까지 내 편이 되어 주시던 하나님이
이런 약해진 내 모습을 보며 더 이상 내 편을 안 들어주면 큰일이니까
약한 모습을 벗어나려고 곧바로 인구 조사를 실시하는 거예요.
어쩌면 사탄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다윗이 이전보다 약해졌을 수도 있고,
주변 나라보다 이스라엘 나라가 더 연약할 수 있어요.
이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는 그렇게 보일지 몰라요.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세상의 기준으로 볼 때에요.
여기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생각해야 해요.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는 어떤가 하는 거죠.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도 지금의 다윗이 연약한 상태일까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가
가장 연약한 순간이 언제일까요?
그건 바로,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을 때에요.
하나님을 떠나 길을 잃을 때, return!! 하나님께 다시 돌아가요.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양인 우리가 가장 연약할 때는
바로 목자이신 하나님을 떠나 죄를 지을 때입니다.
양은 그리 강한 존재가 아니라고 7월 첫 주 설교를 통해
우리는 알고있어요..
이런 양의 연약함이 목자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중요하지도 않아요.
목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내 양이 내 곁에 있는가입니다.
사실 양이 가장 연약하고 위험한 순간은
양을 사랑으로 지켜주고 보호해줄 목자가 양 곁에 없는 순간이니까요.
그렇기에 양은 스스로 강해질 려고 하거나,
자기 힘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려고 할 게 아니라,
날마다 목자의 곁에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후에 다윗도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큰 소리로 외쳐 기도했습니다.
역대기 21:8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께 자백하였다. “내가 이런 일을 하여,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이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빕니다. 참으로 내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일을 하였습니다.”
‘하나님! 제가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나를 부추기는 사탄의 소리를 듣고
나의 힘, 나의 능력, 나의 강함이신 하나님을 잊고
내가 강해지려고, 내가 힘이 있는 사람이 되려고 했습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께로 인도해 주세요.’
이렇게 고백하며 다윗은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결론]
사랑하는 초등부 친구들,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다양한 소리를 듣게 되고.
다양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은 연약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그 소리와 기준에 맞춰 나를 바라보게 되지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내가 너무 작고, 연약해 보여요.
할 수 있는 것도 별로 없고, 할 줄 알아도 잘 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그렇게 어느새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연약한 사람’이 돼요.
그런데 이건 어디까지나 세상의 기준을 두고 봤을 때에요.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을 기준으로 삶을 바라봐야 해요.
우리의 능력으로 연약함이 아니라
우리가 죄를 지어 하나님에게서 멀리 떠났을 때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 우리가 가장 연약한 순간이에요.
그럼 우리가 가장 강한 순간은
목자이신 하나님의 곁에 머무는 때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지금까지 다윗이 보여줬던 강함도 다 이것에서 나온 거예요.
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한 걸음씩 나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해 승리할 수 있었어요.
사랑하는 우리 초등부 친구들이
우리가 하나님께 죄를 지어 가장 연약한 그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다시 돌이켜 감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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