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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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130장
목회자와 나라 지도자를 위해서
마가복음 9:1-13
마가복음 8장 뒷부분에서 예수께서는 세상의 권세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더 깊이 이야기하면 사망의 권세, 어둠의 권능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음 때문에 자신의 영혼을 빼앗기지 말라는 것이죠.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주를 버리고 세상을 선택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주를 위하여 죽어야 하는 것이지 내 육신을 위해 주를 배신하거나 주를 떠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세상의 두려원 권세가 우리를 위협하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을 놓아서는 안 됩니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우리는 주를 선택해야 합니다. 목숨을 잃을지라도 말이죠. 왜냐하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참 생명을 주시고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살리시는 진짜 권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고 너희를 살려야 할 그 구원의 사역을 알지 못하고 반대하며 어둠의 권세를 두려워하는 베드로를 향해 ‘사탄아 물러가라’고 하십니다. 베드로의 내면에 있는 사탄의 힘을 향하여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도 제자들에게도 사망의 권세를 두려워하지 말고 진정한 권능의 하나님을 믿으며 그 생명을 소유하며 살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9장 1절에 이어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여기 있는 사람 중에는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사망의 권세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향해 예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진짜 권능있는 분을 경외해라’는 뜻입니다. 그것을 보여주시려고 하십니다.
2절에 엿새 후에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시고 높은 산에 올라가십니다. 이 제자들이 1절에서 지명한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는’이라고 말한 소수의 인물입니다. 죽기 전에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자들입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떠나셨을 때 초대교회에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 지도자들입니다. 예수께서 변형되십니다.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꾼이 와도 이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습니다. 모세와 엘리야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예수께서 서로 대화를 주고 받으십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예수께 말합니다. “랍비님, 우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가 초막 셋을 지어서, 하나에는 랍비님을, 하나에는 모세를, 하나에는 엘리야를 모시겠습니다.” 이렇게 세 분을 이 산에서 모시며 있자고 말합니다. 베드로가 왜 이말을 했냐면 그의 마음에는 두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6절에 보니 베드로는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서 이런 말을 했던 것이라고 마가는 설명합니다.
제자들이 겁에 질렸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베드로는 항상 겁이 많습니다. 두려움을 잘 느낍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났을 때도 ‘저는 죄인입니다. 나를 떠나소서’라며 두려움을 가지고 예수님을 피하고 싶어했습니다. 8장 후반부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해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자마자 예수께서 인자는 죽임을 당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니까
베드로는 또 두려움을 느낀 것입니다. 예수님의 옷을 바싹 잡아당기고, 예수님께 항의합니다. 그렇게 되면 안 된다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예수님을 잡아 당기며 항변합니다. 예수께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시는 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두려운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위해 자기 목숨을 잃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을 두려워하고, 사망의 권세를 두려워하는 베드로와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은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분이 누구이신지, 진정 권능의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변화산에서 눈부시게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겁에 질려서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몰라 저렇게 모시자고 말합니다. 예수님과 엘리야와 모세를 이 산에 모셔드리겠다고 두려워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 구름이 일어나서 그들을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났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그들이 문득 둘러보았습니다. 아무도 없고, 예수님만 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산에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명하셔서 인자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은 이 말씀을 간직했습니다. 다만,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난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를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어찌하여 율법학자들은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합니까?” 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확실히 엘리야가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한다. 그런데,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할 것이라고 기록한 것은, 어찌 된 일이냐?
내ㅏㄱ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다. 그런데, 그를 두고 기록한 대로, 사람들은 그를 함부로 대하였다.” 이처럼 엘리야도 불을 내린 선지자였지만 핍박을 받고 외로운 싸움을 했습니다. 예수께서도 메시아로서 사역을 하시지만 이제 핍박을 당하십니다.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십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권능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부활하심으로 다시 살아나십니다. 우리는 그 부활의 예수님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그 권능의 찬란한 모습을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세상 권세를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예수께서 고난당하시고 죽으시는 이유를 모르는 자들에게 예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 변화산에서 변화되신 빛나는 모습으로 보여주십니다.
우리도 그 빛나는 영광의 예수님을 믿습니다. 고난당하시고 죽으시지만 주님은 다시 살아나시고 영광으로 돌아오실 것입니다. 우리도 고난당하지만 주님을 믿는 자는 영광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그 주님을 믿고 우리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화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하나님, 주님은 영광의 광채이십니다. 권능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삶에는 고난과 두려운 권세가 억누르지만 주님을 믿음으로 주님과 함께 이겨내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빛날 것을 믿습니다. 우리를 빛의 자녀 삼아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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