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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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항상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가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항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우리는 앞서 골로새서 1장 1절부터 2절을 통해 사도 바울이 골로새에 있는 교인들에게 편지를 썼다는 것과 그것을 받은 골로새 교인들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원래는 저번 설교에 3절까지 할 예정이었어서 3절은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잘 숙지하셔야 연결이 됩니다. 그러니 일단 설교를 잘 들으시고 제 지난 설교를 찾아 들으시면 아마도 더 내용이 정확히 전달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저번 설교에서 강조한 것은 편지를 쓰는 사도바울의 마음과 그것을 받는 골로새 교인들의 마음이었습니다. 이 마음에 따라 골로새서를 얼마나 깊이 이해할 수 있느냐가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최대한 그 당시 골로새 교인들의 마음을 본문에서 읽어내셔야 하는 숙제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골로새서는 상당히 건조하고 따분한 책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다시 강조하는 것은 골로새서를 최대한 많이 읽으시는 것입니다. 그것만 하셔도 절반 이상은 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라고 시작합니다. 여기에는 바울과 함께 동역하는 사역자들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 에바브라가 포함될 것입니다. 즉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그당시 골로새 교인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 자신들 혼자 분투하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을 비롯한 다수의 사람들이 만나지도 알지도 못하는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각한다는 말은 우리가 체감하는 것 이상의 위로와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은 그리고 그 무게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교회라는 곳이 단순히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장소를 초월하여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운명 공동체이고 세상과는 다르게 어떤 이득이나 이익에 의해 좌우되지 않습니다. 아무 이유나 목적이 없이도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가족이라고 부릅니다. 노아의 방주를 생각해보면 노아의 방주에는 8명의 사람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가족이었습니다. 방주 안에 타고 있다는 이유 그리고 그들이 가족이라는 이유 하나로 그들은 함께 하였습니다. 교회는 그런 장소입니다. 어떤 이유나 설명이 필요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형제 자매요 가족입니다. 그 이유 하나로 우리는 함께 하고 같이 합니다. 그래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가족이니까. 그리고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이요 계획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한 교회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이루기 위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함께 가야 합니다.
두번째 바울은 기도할 때마다 라고 합니다. 그저 한번 기도하고 만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기도했다는 말입니다. 바울이라는 사람을 성경에서 자세히 보게 되면 바울의 기도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유대인중 바리새인이었기 때문에 그에게 어릴 때부터 기도는 습관이었을 것입니다. 이것은 후에 바울이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였을 때 기도의 내용과 성숙함이 더해져 바울의 큰 힘이 됩니다. 기도는 그래서 훈련해야 하고 습관으로 정착시켜야 합니다. 그릇을 준비해야 그 안에 내용물을 담을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습관이 없는 사람은 결코 성숙한 기도로 나아갈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중언 부언하는 기도보다 더 안좋은 것이 기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습관에 따라 골로새 교회를 위해 주기적으로 기도한 것입니다.
세번째 바울은 그렇게 기도할 때마다 ‘항상’ 감사를 했습니다. 무엇이 바울로 하여금 감사하게 만들었을까요? 바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이 전파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가지도 않았고 전파하지도 않은 골로새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고 복음이 전파되고 있는 것에 감사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복음이 어떻게 전파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고 그 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다시 복음을 전할 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지역에 복음이 전파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해야 하고 그것으로 된 것입니다. 그러면 복음을 다시 복음을 받은 사람들에 의해 전해집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래서 ‘항상’ 감사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을 보기 때문입니다.
네번째 다시 한번 바울은 ‘우리’ 단어를 씁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라고 감사의 대상을 확실히 합니다. 그냥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해도 말이 되는데 굳이 이렇게 자세히 말해야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당시 문화에서 생각하고 있는 하나님과 다르다 라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골로새 교인들이 믿는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인지를 확실히 각인시키고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 역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신지 서로 서로 묻고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하나님에 대한 경험과 생각이 모두 다릅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성경이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배워야 하고 공유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중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지식은 교회 안에서 서로 서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골로새 교인들의 마음입니다. 바울과 많은 사람들이 본적도 만난 적도 없는 골로새 교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한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요즘은 통신 수단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즉각적으로 전달이 됩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과 진실을 전달하는 것이 더 쉽지 않습니다. 바로 보기 때문에 깊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이 편지를 쓰고 골로새 교인들에게 전달되는 과정은 아마도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편지를 받고 읽고 또 읽고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귀한 편지였고 소중한 내용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메세지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그래서 이 편지에 동감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깊이 자세히 이 편지를 반복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더 감사의 조건들이 나옵니다.

우리는 들었습니다 당신들의 믿음을 그리스도 예수의 그리고 사랑을 가졌음을 모든 성도들을 위한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여러분들의 믿음과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편지를 쓸 당시는 로마의 감옥에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바울은 오히려 많은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러 다닐 때는 여러 곳을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소식을 듣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닥친 상황으로 인해 다른 곳의 일들을 신경 쓰는 것이 어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바울은 듣고 기도하고 편지를 쓰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골로새 교회에 대한 소식은 골로새 교인들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자라고 있다는 것과 결과적으로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바울은 단순하게 믿음이라고 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다시 강조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많은 것들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흔히 교회에서 사람들을 말할 때 믿음이 좋다 또는 나쁘다 혹은 없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기준이 보통 나에게 있습니다. 나보다 믿음이 좋은지 안 좋은지 없는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준은 항상 변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해진 기준이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그러한 평가는 사실상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듣기에 좋거나 나쁜 말일 뿐입니다.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믿음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 믿음은 정확하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이었습니다. 이 믿음은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것이 아닙니다. 실제하는 것이고 보여지는 것이고 삶으로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말과 행동 생각 속에서 항상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골로새 도시의 상황은 말씀드렸듯이 좋은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교회가 세워지고 사람들이 모이고 그 안에 모인 사람들은 정확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그들의 삶을 통해 나타나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믿음은 관계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처럼 하나님과 인간 과의 관계가 믿음입니다. 믿음이 좋다 믿음이 깊다 라고 하는 말은 하나님과 그 대상의 관계가 그러하다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확실하고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바울은 그렇게 보여지는 골로새 교인들의 믿음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두번째 들은 소식은 골로새 교인들이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소망을 통하여 예비된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전에 너희가 들은 것 같이 진리의 말씀 복음

또한 전에 여러분들이 들은 진리의 말씀 복음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위해 하늘에 예비된 소망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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