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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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의 모델

본문: 아모스 4장 1-13절

찬송: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오늘은 아모스 4장 말씀을 가지고 "신앙의 모델"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아모스 4장은 이스라엘의 형식적 종교생활하나님의 인내하심을 보여준다. 특히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는 표현이 짧은 13개절에서 5번 반복되어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드러낸다. 이는 자녀 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참된 신앙의 모델이 되어야 할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준다.
1-3절은 "안일함에 대한 경고"를 말한다
본문은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라는 강렬한 표현으로 시작한다. 이는 당시 상류층 여성들의 사치와 향락을 비판한 것이다. 바산은 요단강 동편의 비옥한 초원 지대로, 그곳의 암소들은 살이 찌고 게으른 것으로 유명했다.
이들의 문제는 "힘 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 자신들의 만족만을 추구한 것이었다. 그들은 남편들에게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고 요구하며 오직 자신들의 쾌락만을 위해 살았다.
우리는 어떠한가? 경제적 여유가 있을 수록 이러한 유혹에 빠지기 쉽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나누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모델이다. 3절의 "갈고리로 끌려가며"라는 표현은 안일함의 결과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참된 신앙의 모델은 받은 복을 나누는 것이다.

4-5절은 "형식적 종교"를 말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가 4-5절에 나타난다.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는 역설적 표현이다. 벧엘과 길갈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거룩한 장소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곳에서의 예배를 "범죄"라고 말씀하신다.
왜 그럴까? 그들은 종교적 의식을 열심히 행하면서도 죄를 짓는 모순을 보였기 때문이다. "아침마다 너희 제물을, 삼 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가져오며 외적으로는 매우 열심이었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5절의 말씀이다.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이는 하나님이 아닌 자신들의 만족을 위한 종교생활을 비판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기뻐하고 만족하기 위해 종교 행위를 했다.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빠지기 쉬운 함정이 바로 이것이다. 습관적 신앙생활이 될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가 아니라 자신의 습관과 만족을 위한 종교 행위가 될 수 있다. 특히 자녀들이 보고 배우는 것은 부모의 진정성이다. 참된 신앙의 모델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
6-13절은 "하나님의 인내하심"을 말한다
이제 본문의 핵심 메시지에 도달한다. 6절부터 11절까지 5번 반복되는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는 표현이 나온다. 이는 하나님의 애타는 마음을 보여주는 구절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법들로 그들을 돌이키려 하셨는가?
첫째, 기근을 주셨다(6절). 둘째, 가뭄을 주셨다(7-8절). 셋째, 재앙을 주셨다(9절). 넷째, 전염병과 전쟁을 허락하셨다(10절). 다섯째, 소돔과 고모라 같은 심판을 내리셨다(11절).
그런데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는 말씀이 다섯 번이나 반복된다. 이는 하나님의 안타까움인내하심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떻게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돌아오기를 바라셨다.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말이다.
그리고 이같은 것이 바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완고해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자녀들이나 손자녀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을 때도 우리는 이와 같은 마음으로 기다려야 한다.
마지막 13절의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돌아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시한다.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시니라"는 선언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창조주로서의 권위를 드러낸다. 이런 하나님 앞에서는 누구든지 겸손히 돌아올 수 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참된 신앙의 모델이 무엇인지 배웠다.
첫째,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이다. 바산의 암소들처럼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힘없고 가난한 이웃들을 섬기는 것이다.
둘째, 형식이 아닌 진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다. 자신의 만족을 위한 종교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진정한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셋째, 끝까지 인내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인내하심처럼, 우리도 자녀들과 주변 사람들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와 같이 인생의 경험을 쌓아온 자녀 세대를 위해 신앙의 본을 보여야 할 세대로서의 책임이 크다. 우리의 삶을 통해 다음 세대가 참된 신앙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인내하심을 본받아 참된 신앙의 모델이 되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아모스 4장 말씀을 통해 참된 신앙의 모델이 무엇인지 깨닫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받은 축복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며 안일함에 빠져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했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 보여주신 인내하심을 본받아, 우리도 자녀들과 손자녀들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는 부모와 조부모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을 통해 다음 세대가 참된 신앙을 배우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각자의 기도 제목들을 들어주시며, 가정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하옵소서. 특히 자녀들의 신앙과 학업을 위해,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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