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4장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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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고난이 닥쳐오면 그 긴 고난의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정리될지 모르는 상황 속에서 점점 지쳐가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그들이 처한 삶이 그럴 것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강대국의 눈칫밥과 장기화 되는 포로 생활 속에 이들은 지쳐 갑니다. 
이제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삶, 회복의 빛은 꺼져 갑니다. 
암울하고 두려움만 남아 있는 희망 없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흡사 본문 1절과 같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불임의 여인이, 산고도 겪어 보지 못하여 버림 받은 여인이 자식을 갖는 것 같은 
회복과 희망을 상상할 수도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소망없는 삶을 살아가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그들의 운명에 직접 개입하시겠다고 선포하십니다. 
자식이 없었던 사라와 라헬, 한나 가 하나님의 은총으로 아이를 가질 수 있었던 것 처럼,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개입과 은혜로 자녀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들은 현재의 비참한 현실에 절망하지 말고 약속에 신실하시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 안에서 기뻐해야 합니다. 
이들이 포로의 생활을 마치고 돌아가면 네 장막터를 넓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시간이 끝나고 긍휼의 때가 이르면 아브라함에게 준 약속이 성취되어 많은 후손을 본 것 같이, 하나님의 자녀도 축복을 얻을 것입니다. 
본문 3절입니다. 
3.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
자손이 많아져 온 열방을 향해 퍼져나가 황폐한 성읍에 장착하고 나라를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3절에서 황폐한 성읍은 유다의 버려진 성읍들입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강대국에 쑥대밭이 되고 불타버린 그들의 성읍을 다시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이들은 온 열방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무력에 의한 점령보다 여호와 하나님의 구원과 공의가 이스라엘을 넘어 온 민족에게로 확대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고대 사회에서 불임은 수치와 저주 였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개입과 회복으로 인해 이전의 수치와 치욕은 말끔히 잊혀지며, 
온 열방을 향한 복음과 회복의 통로로 세워지게 될 것입니다. 
본문 5절입니다. 
5.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
하나님의 놀라운 긍휼로 무너진 관계가 회복될 것이라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과 회복의 때는 반드시 올 것입니다. 
우리는 고난과 시련의 끝이 언제일지 몰라 두려워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내가 너의 남편이 되어 너를 회복케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긍휼의 시간을 기다리며 회복의 시대를 기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의 심판은 그 시간이 매우 제한 적입니다. 
하지만 값없이 주시는 구원과 회복은 하나님의 영원한 자비와 긍휼에 근거하기에 영원합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어디에 있습니까?
훼손된 정의와 공의, 무너진 우리의 삶을 회복 시키실 분은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화평의 언약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이 잘해서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때문입니다. 
우리 또한 우리를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죄악으로 하나님의 징계가 임할 때에라도, 낙심치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긍휼과 의로우심을 묵상하며 찾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짧은 징계로 인해 더욱 하나님을 믿음으로 붙잡고 살아가는 지혜롭고, 의로운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회복하여 주십니까? 
54장 11절에서부터 17절까지 예루살렘의 회복을 넘어 새 예루살렘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재 예루살렘의 모습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11절을 보시면 ‘너는 곤고하며, 광풍에 요동하여, 안위를 받지 못한 자’ 라고 하십니다. 
곤고한 자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하는 불쌍하고 처절한 상황에 처하여 있음을 의미합니다. 
광풍에 요동함은 본래의 자리에서 쫓겨나 이리저리 흩어진 상태이며, 
안위를 받지 못한 자는 아직 온전한 회복을 경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돌아오시는 날에 예루살렘은 화려하고 막강한 성으로 회복 될 것입니다. 
단지 외적으로 회복 되는 것을 넘어, 그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공의와 정의를 물 같이 흘려 보내는 샬롬의 나라로 변하게 됩니다. 
포로의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팍팍하고 고난의 삶이 전부가 아닙니다. 
긍휼의 하나님이 약속하시며, 인도하시며 통치하십니다. 
모든 것이 무너져 회복이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이 통치하시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무너졌습니까? 가정이 무너졌습니까? 아니면 우리의 자녀들이 그렇습니까?
언제 해결될지 모르는 불안과 답답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징계와 고난으로 희망이 무너졌습니까? 
그런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이 선포하시며, 하나님이 약속하십니다. 
네 모든 자녀는 여호와의 교훈을 받을 것이니 네 자녀에게는 큰 평안이 있을 것이며, 너는 공의로 설 것이며, 학대가 네게서 멀어질 것인즉 네가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며 공포도 네게 가까이하지 못할 것이라
하나님이 이제 우리의 주인되십니다. 
하나님이 견고하게 지키시며, 완전하게 보호하시며, 연단의 과정으로 삼아 더욱 든든히 서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며 희망이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우리의 삶을 든든히 세워나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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