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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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하박국 시리즈 두번째 살펴보겠습니다.
하박국을 살펴보는 이유는 지난주에 이야기했듯이 하박국은 우리가 어려운 시대 가운데서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는 1장을 보았는데요. / 하박국은 하나님께 불평합니다. / ‘하나님, 왜 이렇게 많은 악과 고통을 그대로 두시는 겁니까?’
그러자 하나님의 첫 번째 대답은 이렇습니다. / ‘상황은 더 나빠질 거다. 내가 바벨론 사람들을 보낼 거야. / 그들이 너희 나라를 침략할 것이고, 상황은 훨씬 더 나빠질 거다.’
그러자, 하박국은 외치죠 / ‘그게 무슨 말입니까? 너무 혼란스럽고, 속상합니다” / 그러면서 하나님의 두번째 대답을 기다립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대답을 기다리는 하박국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짧은 구절에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동사들이 나옵니다. / 성경 전체 안에서도 중요한 주제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어려운 시대를 견딜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여호와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 “여호와를 기다리는 것” 이것은 성경의 큰 주제이고, 오늘 본문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고 또 듣기도 했을 겁니다.
뭔가 영적으로 들리기는 하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를 때가 많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에 있어서 깊고도 풍부한 의미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저는 다섯가지 키워드로 정리해서 보기 원하는데요. / 우리는 하나님을 인내로, 관점을 가지고, 순종으로, 하나님 중심적으로, 기쁨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1. 인내로 기다려라
1. 인내로 기다려라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 첫째, 우리는 하나님을 인내로 기다려야 합니다.
3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여러분, 이게 무슨 뜻일까요? / 지금 하박국은 매우 혼란스럽고, 답을 찾고 싶어 합니다. /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시는거죠 / “내가 답을 줄께. 그게 뭐나면, 내가 계시를 보낼 건데, 시간이 걸리고 더디겠지만, 반드시 그 때가 올거야. 그러니 기다려”
여기서 ‘기다리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로 기본적인 의미는 ‘기다리다, 인내하다”라는 뜻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때 버스를 타고 등교를 했는데, 당시에 전설의 버스라고 불리우는 568이 있었습니다.
왜 전설의 버스냐면, 기다리고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는 겁니다. / 어쩔 땐 30분 심하면 1시간까지 걸리기도 했는데 / 기다리면서 별의 별 불평을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 이 버스 때문에 제가 얼마나 많이 지각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오래 걸리더라도 568은 무조건 온다”라는 당시 그 지역의 설이 있었습니다. / “끝까지 버티는 자 568을 탈 수 있다” 그런거죠.
그런데, 만약 기다리는 것을 포기하고 집으로 가버리면, 기다리지 않는 것이 되겠죠. / 그래서 기다린다는 것은 그 자리에 계속해서 남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라, 불평하지 말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너무나 혼란스러워요 / 지금 내 삶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그 상황에서 폭발하지 말고, 또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다리는 겁니다.
그래서, 삶이 아무리 어렵고, 나아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인내하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 이것이 하나님을 기다린다는 말의 첫번째 의미입니다.
근데, 말이야 쉽지 여러분 인내하는 거 어떻나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인내란 몇가지 의도적인 행동에서 나온다고 말합니다. / 두가지 의도적인 행동에서 인내가 나오는데요.
첫번째 인내는 겸손에서 나옵니다.
13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이게 무슨 말이냐면, 어떤 도시에 가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를 해서 이익을 보겠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야고보가 말하는 겁니다.
“당신이 내일 일을 어떻게 알고, 그렇게 미래를 장담할 수 있는거냐” / 그렇게 말하지 말고 이렇게 말해라 /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여러분, 이게 무슨 말입니까? / 우리는 내가 계획한 것이 틀어지면, 어쩔수 없이 화가 나고, 절망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가 분노하는 이유가 내 자신이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 내가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결과 값을 얻어낼 수 있다 / 여러분 이게 뭔니까? / 내가 전지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지? 내 계획과는 완전히 다르잖아! 완전 망했어” / 여러분 정말 망한걸까요? / 여러분이 계획한 대로 되지 않다고 모든 것이 끝난걸까요? / 어떻게 그렇게 확신할 수 있어요?
성경은 말합니다 / “그렇게 확신하지 마. 너는 모든 것을 알지 못해” / 하지만 우리는 분노하고 절망하죠. / 왜 그렇습니까? /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자유하길 원한다면, 내가 전지하다는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 ‘나는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해요 /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도 자신의 앞날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다 아는 사람처럼 행동하지 마십시오. / 여러분이 지금 불안한 이유는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 여러분은 알지 못해요. / 확신하지 마시고 장담하지 마십시오. / 겸손해야 합니다. / 그럴 때 여러분은 인내하게 될 것입니다.
두번째, 인내는 성장을 위한 지혜로운 선택에서 나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에서 나쁜 일이 생기고, 어려움이 찾아올 때, 그 어려움이 나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빚어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언제나 우리에게 말합니다 / ‘너희가 시련을 인내로 견딘다면, 그 시련이 너를 위대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빚어갈 것이다’
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3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4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여러분이 시련을 인내로 맞이할 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더 깊은 인격의 사람으로 폭풍 가운데서도 평온함을 지키는 사람으로 만들 것입니다.
삶의 압력은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 하지만 인내할 때, 마치 압력이 석탄을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것처럼 우리를 아름답게 만들 것입니다.
전쟁 영화 보면 꼭 이러한 장면이 나오죠 / 한 병사가 총알에 맞아서 그 자리에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하필 그럴 때 마취제가 없죠 / 그래서 깬 상태에서 수술을 하게 되는데 위생병은 말합니다 / “아무리 괴롭더라도 몸부림치면 안되, 견뎌야 총알을 빼낼 수 있어”
우리 삶에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결정해야 합니다. / 몸부림치면서 쓰라린 사람이 되거나 아니면 견디고 인내하므로 더 인격적인 사람이 되거나. / 고난이라는 총알이 여러분 삶에 박혔을 때 여러분은 선택해야 합니다.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기도생활도 달라질 겁니다 / 이전보다 더 깊은 기도의 삶을 나아가거나 아니면, 이전보다 더 나쁜 기도의 삶으로 나아가거나.
그래서, 하나님과 깊은 관계 가운데 있는 사람, 깊은 기도의 삶을 가진 사람들은 처음부터 그런게 아니죠 / 삶의 고난에서 인내를 통해 빚어진 다이아몬드와 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결정해야 합니다 / 내 삶에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올 때에 그저 괴로어하며 몸부림만칠 것인가, 아니면 성장을 위한 디딤돌로 삼을 것인가.
욥기: 하나님은 아신다
여러분 욥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 있죠.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 이게 무슨 말입니까 / 다른 말로 “나는 모른다”라는 것이죠. / 하나님은 내가 지금 겪는 모든 일을 아시지만, 나는 모른다” / 여러분 이 고백이 인내입니다. / “나는 지금 하난님이 내 삶 가운데 무엇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신다.” / 그리고 이어 고백하죠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 - “나는 이 고난을 인내로 맞이할 것이고, 이상황을 통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될 것이다”
따라서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불평하며 몸부림치지 않는 것이죠 / 혼란스럽더라도 당황하거나 폭발하지 않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인내는 어디에서 나옵니까? / 의도적인 두가지 행동 / 바로 겸손과 성장을 위한 선택에서 나옵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습니다 / 다 알려고 하지 마세요 / 겸손하게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떻게든 하나님께서 나를 아름답게 빚어가실 것이라는 신뢰로 /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인내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 관점을 가지고 기다려라
2. 관점을 가지고 기다려라
첫 번째 인내로 기다리라, 두번째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것은 “관점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자, 이게 무슨 뜻일까요? / 1절에서 하박국은 말합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하였더니
하박국은 “나는 성루에 서겠다”라고 말하죠 / 성루는 높은 탑을 말하는 건데요 / 왜 도시에 탑을 세웠을까요? / 멀리서 적들이 오는 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성 안에 있거나 땅 위에 있으면 적들을 볼수가 없죠 / 하지만, 높은 성루 위에서는 시야가 확 트입니다. /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래서, 마치 이런 겁니다 / 적국이 지금 성문 앞에서 막 치고 들어오려는 상황에서 땅 위에 있으면 어떻겠습니까? / “이제 클났어! 어떻게 하지” 혼란에 휩싸일 겁니다
하지만, 성루 위에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 땅에 있을 때 못본 것을 보게 됩니다 / 저 멀리에서 적들보다 20배가 넘는 지원군이 도우러 오는 것을 보게 되죠 / 그렇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죠 / 시야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관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하박국은 말합니다 / “나는 성루에 올라가 기다리겠다’
이것을 영적으로 본다면, 단순히 문제만 보지 말고, 성경이 말하는 더 큰 그림 안에서 문제를 보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로마서 8장에서 바울을 말합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바울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 “생각하건대”: 원어로 ‘계산한다’라는 의미인데, 계산한 결과 “고난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답을 냅니다 / 왜냐하면, 성루에 올라가서 큰 그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 실제적인 것입니다. / 예를 들어 여러분이 심각한 병에 걸렸다면, 성루에 올라가 말하는 겁니다 / “나는 비록 육체적인 질병가운데 있지만, 내 영혼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병인 죄로부터 나는 구원받았다”라고 고백하며, 그 자리에서 담대하게 걸어갈 수 있는 겁니다.
재정적인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까? / 그렇다면 성루에 올라가 말하는 겁니다 / “나를 영원히 옭아매고 망하게 하는 유일한 빚인 죄의 빚으로부터 나는 탕감받았다” / 나의 진정한 부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구원자이시다” / 재정의 압박 가운데 있지만, 절망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걸어갈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기다린다’는 것은 우리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원리입니다.
바울은 당장 눈 앞에 있는 고난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건데: 나는 계산하고, 깊이 생각한다” /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미래의 영광을 묵상합니다. / 언제까지? / 그 미래의 영광이 내 마음을 사로잡을 때까지. / 그렇게 할 때 여러분 고난은 감당할 만한 것이 되는 것이죠.
여러분 삶 가운데 어려운 문제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것 같은 상황가운데 있을지라도, 여러분 당황하지 마시고, 성루로 올라가세요.
특별히, 저는 성루로 올라가는 것이 예배라고 생각합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토미 테니의 “하나님의 관점”이라는 책을 보면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결코 당신의 시야를 낮은 시각으로 한정해 두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이 더 높은 관점에서 세상을 보기를 원하신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작은 공간의 한정된 관점에 갇혀 있는 우리들을 들어 올려 그분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도록 하시는 방법이다.
토미 테니, “하나님의 관점”
세상에서 우리는 땅의 시선과 관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 그러다본깐, 산 같은 문제 앞에서 두려워 떨고 멘탈이 나가는 것이죠.
하지만, 예배 가운데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올려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 산 아래에서 산을 올려다보았을 때 도저히 정복할 수 없을 것 같았는데, 하나님의 관점에서 산을 내려다보니깐 어떻습니까? / 비행기 위에서 산을 내려다보면 어떻습니까? / 그렇게 거대하게 보였던 산이 자그맣게 보이죠 / “하나님이 이 산들까지도 다스리고 계신데, 내가 두려워할 필요없지” / 그래서 여러분 예배는 능력인거에요.
여러분, 환난가운데 있었던 야곱에게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 너는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너가 하나님을 예배했던 그곳으로 올라가라는 것이죠.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부르시는 줄로 믿습니다 / 이 예배의 자리에서 나의 좁은 시선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3. 순종으로 기다려라
3. 순종으로 기다려라
첫번째, 인내로, 두번째, 관점을 가지고, 이제 세번째 인데요.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것은 순종으로 기다리는 겁니다.
하박국은 말합니다. / “내가 파수하는 곳에 서겠다” / 여러분 파수꾼은 전쟁이 있든 없든 항상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 왜 그렇습니까? / 이것이 바로 파수군의 의무죠 / 자리를 떠나면 도시 전체가 위험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박국은 이해되지 않는 상황에서 혼란 가운데 하나님과 씨름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그는 그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분, 아무리 피곤하고, 하나님인 안계시는 것처럼 느껴지고, 실망의 연속이라도 자리를 떠나지 마시길 바랍니다. / 그때는 의무로 자리를 지키는 겁니다.
자리를 떠나지 말라
여러분, ‘Wait’라는 단어가 ‘기다린다’는 의미도 있지만, ‘섬기다’라는 뜻도 있다는거 아십니까?
“웨이터, 웨이트리스”라거 하죠 / 여러분, 이 사람들은 그냥 가만히 서 있는 사람이 아니죠 / 바쁘게 움직이면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섬깁니다.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것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보통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고, 기도 응답이 없고, 삶이 힘들 때, 사람들은 예배를 떠나죠. / 기도를 멈추고, 말씀 읽는 것을 멈춥니다. / 목장모임에 가는 것을 멈춰요. / 섬기는 것을 멈춥니다. / 왜 그런 걸까요?
솔직히 말해서 이제 거기에 있어봤자 아무것도 얻는게 없으니깐 그런거죠. / 만약에 여러분이 그렇게 해서 자리를 떠난다면, 그것은 파수꾼이 자리를 떠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이 시간 예배의 자리에 나오셨는데, / 아마 누군가는 파수꾼과 같이 이 자리를 의무적으로 지키기 위해 있는 분들 있을 겁니다.
예배 드려도 당장 삶이 나아지는 것도 없고, 상황도 달라지지 않고, 육적으로 심적으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지키는 것이죠 / “나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날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파수대에 서겠다” / 파수꾼과 같은 예배자, 너무나 귀한 예배자죠 / 하나님께서 이러한 예배자를 찾고 계시고, 그 예배를 기뻐받으실 줄로 믿습니다.
4. 하나님 자체를 기다려라
4. 하나님 자체를 기다려라
왜냐하면, 네 번째,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 자체를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게 아니에요 / 그렇다고 하나님의 상급도 아닙니다 / 하나님이 무엇을 주시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루에 올라가 자리를 지키겠다고 하는 것은 나는 하나님의 응답이 없어도, 하나님 그분 자체를 기다린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하박국을 ‘작은 욥기’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욥기보다 훨씬 짧고 읽기도 쉽기 때문인 것이죠. / 하지만, 무엇보다 그 내용때문입니다
여러분, 욥기가 어떤 내용입니까? / 어느날 사탄이 와서 하나님께 말하죠 / “욥이 아무런 이유없이 하나님을 저렇게 신실하게 섬길리 없습니다”
“하나님, 당신에 눈에는 욥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고,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하나님에게서 얻을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사실 하나님에게서 얻는 유익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보십시요. 당신은 욥에게 가족, 풍요함, 건강, 명예와 성공을 주셨잖아요. / 하지만, 가족을 빼앗고, 건강을 빼앗고, 재산을 빼앗으면 그는 반드시 당신을 저주할 겁니다”
간단히 말해 사탄이 말하는 건 / “욥은 하나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것 때문에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솔직히 생각해보면, 사탄이 말한게 거의 맞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찾을 때, 뭔가를 얻기 위해서죠. / 내가 지금 힘들기 때문에, 내가 지금 마음이 어렵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것을 얻고 싶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습니다.
물론 이것이 전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 우리의 삶의 결핍이 하나님을 찾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 하지만, 거기에서 머물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만약에 누군가가 여러분을 그런 식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 내가 아니라 나 때문에 얻게 되는 이익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거죠 / 그러다가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생각이 되니깐 떠나는 겁니다. / 심하게 말하면 단물만 빨고 버리는거죠.
그러면 여러분, 어떻겠어요? / 배신감을 느끼겠죠. / 내가 물건취급을 받은 거죠 / 이용당한거고, 비인간적으로 취급당한 겁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그렇게 행동합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런 얘기를 듣곤 합니다.
“목사님, 저는 예전에 열심히 교회에 다니고, 기도도 열심히 했습니다. /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주시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만뒀습니다”
여러분 이건 사실, 사람한테도 하지 말아야 할 방식으로 하나님을 대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것”은 하나님 자신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얻지 못할 때에도 하나님께 충실하는 것이죠.
그래서, 처음에 무엇을 얻기 위해 하나님을 찾았다면, 이제는 하나님 그분 자체를 얻기 위해 그분을 찾는 겁니다.
그리고, 이 변화는요. / 오직 고난 속에서만 주어집니다. / 하나님을 향한 진짜 사랑으로 변하는 기회인 것이죠.
이렇게 나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할 때, 비로서 하나님을 향한 진짜 사랑으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욥은 고난의 불구덩이 속에서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 진정한 경배, 진정한 찬양, 진정한 사랑을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욥 뿐만 아니라 시편의 시인들도 보십시오 / 이들은 항상 화나있죠 / 불평하고, 하나님께 질문하고, 씨름합니다. / 하지만, 결국에 하나님을 향한 찬송의 고백으로 마칩니다. / 왜 그렇습니까? / 씨름과 고난을 통해 이들은 이제 하나님 자체를 사랑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이 올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묻는거죠.
“너가 나를 믿는 것은 나를 섬기기 위해서니, 아니면 아니면 나를 섬기게 하기 위해서니?” /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죠 /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무것도 얻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사랑할 때, / 고난 가운데서도 여전히 하나님을 사랑할 때, 석탄 덩어리 같았던 여러분의 마음은 다이아몬드로 변할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어떠한 고난 가운데 놓일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 평안, 이전에는 없었던 굳건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오히려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그 때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기회이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빚어지는 때인 것입니다.
“주 사랑합니다”라는 찬양의 고백처럼 성소에서도 주님을 사랑하고, 거리에서도, 광야에서도,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어제보다 오늘 더 주님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따라서, 여호와를 기다린다는 것은
그분을 인내로 기다리는 것이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기다리는 것이며, 순종으로 기다리는 것이고, 하나님 중심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박국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죠 / 이 구절은 바울이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도 인용했고, 브리서 10장에서도 인용했습니다.
인내함으로 관점으로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라 / 그런데 무엇으로? 믿음으로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 상황에서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 단지 고통 속에서 이 악물고 버티는 것이 믿음이 아닙니다. / 믿음은 내 상황과 형편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위해 하신 일을 보는 것입니다. / 히브리서 12장 2절을 말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믿음이란 믿음의 주, 믿음의 창시자이자, 또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 그분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참으신 분이시죠.
여러분, 인내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 그렇다면 믿음의 창시자이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 그분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고, 십가가 위에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견디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 우리를 위해 기다리셨고,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심지어 그분은 죽기 전날 밤, 허리에 수건을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 왕이신 그분께서 마치 웨이터처럼 우리를 섬기신 것입니다.
인내와 기다림, 사랑, 섬김, 그리고 십자가에 달리는 순종. / 그분은 우리를 위해 그 일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된 여러분,
우주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자신의 모든 영광을 내려놓고, 우리를 섬기셨다면, 우리가 왜 그분을 기다릴 수 없겠습니까?
이전에도 우리를 기다려주셨고, 앞으로도 우리를 끝까지 기다리실 것을 안다면,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우리는 기쁨으로 그분을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예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인내하며, 하나님의 관점으로, 순종하며, 그분만을 사랑하며 기다릴 때에 상황에 좌지우지 않는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야곱처럼 씨름하되, 포기하지 말고 그분을 예배하십시오.
마지막 기도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다릴 수 있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주님은 과거에 십자가에서 우리를 기다리셨습니다.
주님은 미래에도 우리를 위해 기다리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주님을 기다릴 수 있습니다.
아버지,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악한 때를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을 놀라움과 경이로움으로 채워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띠를 띠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섬기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도 그분을 위해 기다리고, 이 악한 때를 견디며, 아름다운 존재로 변화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