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을 극복하는 힘(창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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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론

“야곱의 인생”

창세기에서 야곱은 그야말로 험악한 세월 살았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훗날 애굽왕 바로 앞에서 그는 자신을 소개하며, 이렇게 말을 합니다. 창세기 47장 9절의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창세기 47:9 NKRV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그의 인생이 고달팠던 이유는 우리가 창세기의 내용을 통해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잠시 접어두고 인간적인 눈으로 야곱의 출생부터 보았을 때...
1) 그는 쌍둥이로 태어났지만, 형과는 생김새와 기질에서부터 완전히 달랐습니다.
형 에서는 온 몸에 털이 가득했고, 사냥을 좋아하는 남성적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정반대였습니다. 그는 형과 정반대로 내성적인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당시 사회를 생각해볼 때, 형 에서와 같은 기질을 가진 자들이 살아남기가 더 좋았습니다. 그러니… 인간적인 눈으로 볼 때, 출생부터 평탄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2) 그리고 그는 장자도 아니었기에 아버지의 축복도 받지 못하는 존재였습니다.
에서와 야곱은 쌍둥이지만, 에서가 먼저 어머니의 태에서 나왔기 때문에 장자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이삭으로부터의 축복은 에서에게 돌아가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물론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여 장자의 축복을 차지하지만, 원래 그에게 주어진 상황은 축복을 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3) 이후에 야곱은 형과 아버지를 속여 축복을 받지만 그 일로 형에서를 피해 도망을 갑니다.
도망자가 된 야곱은 먼길을 걸어 삼촌 라반의 집을 향합니다. 삼촌 라반의 집에서도 평탄치 못했습니다. 외삼촌 라반은 야곱을 이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채우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고생고생을 하다가 외삼촌의 집에서 도망치듯 나오게 됩니다.
4) 그리고 세월이지나 그의 사랑하는 아들 요셉까지 다른 아들의 잘못으로 애굽에 노예로 보내게 됩니다.
야곱의 삶을 다 나열하지 못했지만, 그의 인생은 결코 쉽지 않는 인생이었습니다. 온갖 슬프고 힘든 일이 그의 삶을 가득채웠던 것입니다. 그의 인생은 산 넘어 산이 존재하듯 반복적인 고난과 어려움으로 가득찬 삶이었습니다.

“우리의 인생”

우리의 인생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삶에 좋은 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우리 삶은 야곱의 삶과 마찬가지로 산 넘어 산과 같은 반복적인 문제와 어려움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힘든 일이 좀 끝났구나” 싶으면, 또 예상치 못한 문제가 이어서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아픈 몸이 이제 좀 회복되었다” 싶으면, 또 다른 곳이 아픕니다. 세상 무슨 힘든 일이라고 하는 일은 다 우리 삶을 쫓아다니듯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것은 우리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가지 우리가 지나가야 할 인생의 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험한 인생 길을 걸어갈 때, 성경에서 그답을 찾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야곱의 험난한 인생에서 하나님이 주신 정답”

이런 점을 기억하며, 야곱의 인생을 곰곰히 되집어 볼 때, 하나님께서는 험악한 세월을 살던 야곱의 인생의 한 부분에서 귀한 정답을 미리 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답을 알기 위해서는 야곱이 형 에서를 다시 만난 이후에 다시 가나안 땅 세겜에 들어왔을 때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세겜에서 장막을 친 야곱”

내러티브1) 야곱은 형과의 만남 이후 세겜에서 장막을 쳤습니다.
이전에 야곱의 삶의 삼촌의 거짓에 속아 노역하듯 인생을 살았고, 이어서 두려웠던 형을 다시 만났을 때, 그는 비굴하기 그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세겜 땅에 장막을 치게 되었던 것입니다.
여러가지 험악한 삶을 지나서 이제 좀 평안을 찾나 싶었을 것입니다. 창33:18-20 을 함께보겠습니다.
창세기 33:18–20 NKRV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장막을 칠 밭도 잘 샀고, 거디다가 제단까지 쌓고, “엘엘로헤이스라엘”, 곧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부르기까지 했습니다. 여기까지의 모습만 봐도 그의 험난한 인생에 고난은 지나가고 평안이 찾아온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어지는 그의 이야기는 또 다른 어려움이 그를 찾아왔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내러티브2) 자신의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입니다.
34장 1-2절을 함께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34:1-2
창세기 34:1–2 NKRV
레아가 야곱에게 낳은 딸 디나가 그 땅의 딸들을 보러 나갔더니 히위 족속 중 하몰의 아들 그 땅의 추장 세겜이 그를 보고 끌어들여 강간하여 욕되게 하고
야곱과 첫번째 부인 레아 사이에 디나라는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이 세겜 땅에 잠시 마실을 나갔을 때 였습니다. 디나는 유목민 출신인 자신과 다른 가나안 땅의 여인들이 궁금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실을 나갔던 것입니다.
그런데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됩니다. 세겜의 추장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디나가 강간을 당한 것이었습니다. 아비로서 딸이 이 끔찍한 일을 당한다는 것은 다른 어떤 절망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절망입니다. 지금 야곱이 바로 그 절망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좀 사나 싶었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몰의 아들 세겜은 야곱의 딸 디나를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버지 하몰에게 이야기하여 디나를 자신의 아내로 맞이 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몰은 아들 세겜의 청을 들어주며, 야곱을 찾아가 아들과 혼인을 준비하려했습니다.
내러티브3) 야곱의 아들들이 이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습니다.
자신의 여동생이 강간을 당한 소식과 더불어 그 범죄자 세겜이 자신의 여동생 디나를 아내로 맞이하고자 한다는 소식에 화가났던 것입니다.
야곱의 아들들은 이 분노를 그대로 가지고 복수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34장 13-17절에 등장을 합니다. 함께 보도록하겟습니다.
창세기 34:13–17 NKRV
야곱의 아들들이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에게 속여 대답하였으니 이는 세겜이 그 누이 디나를 더럽혔음이라 야곱의 아들들이 그들에게 말하되 우리는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할례 받지 아니한 사람에게 우리 누이를 줄 수 없노니 이는 우리의 수치가 됨이니라 그런즉 이같이 하면 너희에게 허락하리라 만일 너희 중 남자가 다 할례를 받고 우리 같이 되면 우리 딸을 너희에게 주며 너희 딸을 우리가 데려오며 너희와 함께 거주하여 한 민족이 되려니와 너희가 만일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고 할례를 받지 아니하면 우리는 곧 우리 딸을 데리고 가리라
한 마디로 “할례를 받으라면 그들의 말대로 해주겠다”고 속여서 말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은 자신을 속이는 줄도 모르고 야곱의 아들의 청을 좋게 여겼고, 그들과 그들의 성읍에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행합니다.
그리고 제 3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이며 디나의 오라버니인 “시므온과 레위”가 칼을 가지고 그 성을 기습하여 모든 남자를 죽였고, 나머지 야곱의 아들들도 그 성읍에 가서 노략질을 행했습니다.
네러티브4) 그리고 야곱이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34장 30절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34:30 NKRV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야곱이 모든 일을 알고, 특별히 칼로 성읍의 사람들을 죽인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제 너희의 행동으로 인하여 가나안 따으이 족속들이 많은 수로 자신을 공격해서 멸망하게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야곱은 두려움에 쌓이게 됐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해결책”

여러 험악한 세월 보냈던 야곱에게 다시 찾아온 시련은 그들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그에게 찾아옵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고난이 찾아올 때, 항상 같이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고난을 너무 크게 생각하고 고난만 바라보니깐, 함께 찾아온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아무튼 그에게 찾아온 하나님의 은혜란 무엇일까요? 함께 오늘 본문이었던 35장 1절의 말씀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세기 35:1 NKRV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은혜1) 첫번째 그에게 찾아온 은혜는 다시 찾아온 시련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이 직접 말씀해주셨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28장에서 도망자 신세였던 야곱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도 시련 가운데 있는 야곱을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연속적인 시련이 존재하는 우리의 인생길에 가장 큰 은혜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시고 시련 가운데 있는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신다는 것입니다.
은혜2) 두번째 그에게 찾아온 은혜는 바로 그를 찾아오신 하나님께서 그에게 시련을 버티고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곱에게 벧엘로 올라가서 그를 만나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곳에서 제단을 쌓으라고 한 것입니다.
연속적인 시련은 우리 마음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다시 일어날 힘을 빼앗아갑니다. 그런 그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주시는 방법은 최고의 방법이었습니다. 일생에 하나님을 처음 만났던 그 장소에서 다시 하나님을 기억하며 제단을 쌓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억할 때, 시련은 더 이상 시련이 아니다.”

벧엘로 돌아가 다시 하나님을 기억하며 제단을 쌓고 돌아온 야곱에게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시며, 다시 한 번 그들의 조상들과 그에게 주었던 약속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을 괴롭혔던 두려움과 걱정이 더 이상 야곱을 괴롭게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야곱의 인생에 또 다른 시련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그의 인생의 한토막에서 발견한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을 기억할 때 시련은 더 이상 시련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2. 결론

말씀의 결론을 맺습니다.
오늘 우리 삶에도 시련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련은 반복적으로 우리를 찾아와 우리로 하여금 절망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하지만, 그 시련 가운데서도 오늘 말씀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벧엘” 곧 우리가 하나님을 만났을 때를 깅거하며,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할 때, “시련은 더 이상 시련이 아니게 되고” 더 나아가 “시련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서 더욱 연단시키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여러분 만의 벧엘이 존재합니까? 가장 처절한 순간 나를 만나주셨던 그곳 말입니다. 그곳이 교회 예배당과 같은 장소일수도 있고, 힘들 때 불렀던 찬송일 수도 있습니다. 각자에게 그런 벧엘이 존재할 것입니다.
시련이 우리의 삶을 파고들 때, 나를 만나주셨던 그 벧엘에서 다시 한 번 함께 하시며 찾아오신 하나님을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승리할 뿐만 아니라, 또 있을 시련 가운데서도 더욱 단단하게 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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