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가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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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증인되신 하나님

본문: 미가 1장 1-16절

찬송: 539장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증인되신 하나님

오늘은 미가 1장 말씀을 가지고 '증인되신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미가서는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사랑을 보여주는 책이다.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증인이 되어 계심을 선포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도,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에서도 우리와 함께 계시는 분이시다.
1-7절은 '하나님의 임재'를 말한다.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2절)
본문 말씀처럼 하나님은 우리 삶의 증인이 되어 계신다. 마치 법정에서 증인이 모든 것을 보고 듣고 기억하듯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삶을 보고 계신다.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3절)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다. 우리가 힘들어할 때, 외로워할 때, 죄를 지을 때도 함께 계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잊고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선지자를 보내어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고 말씀하신다.
우리도 하루를 시작할 때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의식으로 살아가자. 들녘에서도, 마을에서도, 가정에서도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어 계신다는 믿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8-12절은 '선지자의 애통'을 말한다.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8절)
미가 선지자의 마음을 보라. 그는 백성들의 죄를 보며 심판을 기뻐하지 않았다. 오히려 애통해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회개시키시기 위해서 말씀하신다.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9절)
하나님의 마음은 긍휼과 사랑으로 가득하다. 우리가 넘어질 때도, 실패할 때도 하나님은 "내 자녀야, 다시 일어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도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품자. 우리 주변에 믿음에서 멀어진 사람들을 볼 때, 정죄하지 말고 애통하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자.
13-16절은 '죄의 확산과 영향'을 말한다.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13절)
하나님께서는 죄가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라기스 성읍이 시온의 죄의 근본이 되었듯이, 죄는 가정으로, 공동체로, 사회로 퍼져나간다.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16절)
그러나 이 말씀은 절망의 메시지가 아니다. 오히려 우리의 영향력을 깨닫게 하는 말씀이다. 나의 신앙이, 나의 삶이 가정과 교회에 선한 영향을 미처야 한다.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 때, 우리 가정이 복을 받고, 우리 교회가 은혜를 받는다.
하루를 시작하며 "하나님, 제가 오늘 가정과 마을과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자.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 삶의 증인이 되어 계신다.
우리가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의식으로 살아갈 때,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우리가 하나님의 긍휼한 마음을 품을 때, 우리 주변 사람들을 다르게 보게 된다. 우리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 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신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마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소망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새벽에도 저희를 말씀 앞으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삶의 증인이 되어 계심을 믿습니다.
하나님, 오늘 하루도 주님이 보고 계신다는 의식으로 살아가게 해주세요. 죄를 멀리하고 의를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고, 주변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
저희를 통해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 선한 영향력이 흘러가게 하시고, 저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나게 해주세요.
오늘도 건강을 지켜주시고, 각자의 기도 제목들을 기억해 주시며, 저희 모든 성도들의 삶 위에 하나님의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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