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5장 10-31절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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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주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
◆ 본문 삼상 15:10-31
◆ 요절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 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22절)
접근
오늘 본문은 사울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사건에 대 해 계시를 통해 사무엘이 알게 되는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 계시를 통해 알게 된 사무엘이 사실의 경위를 말하자 사울은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해 좋은 것을 가 져왔다고 말한다. 이러한 대화 속에서 사울이 생각했던 전쟁에서 승리한 탈취물 에 대한 것과 사무엘이 생각했던 부분에 차이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사무엘은 분명히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죽이라고 하였다. 이런 견해 차이가 있었지만 뒤늦게 사울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게 된다. 그렇지만 사무엘은 사울의 죄의 인정에도 불 구하고 사울을 떠난다. 그럼으로써 사울은 하나님으로부터 거부당하게 된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 있다면 하나님으로부터 거부당하는 일일 것이다. 이 사 건을 살펴봄으로써 사울과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아야 한다.
사울을 책망하는 사무엘(14-19절)
사무엘에게 계시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 을 후회”한다는 말씀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행하지 않았기 때문이 다. 이 계시의 말씀을 듣고 사무엘은 심히 근심하였다. 사무엘은 아침 일찍 사울을 만나러 가는 도중 사울이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이 또한 전쟁의 승리에 대해 하나님께 그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신의 명성을 위해 세 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못한 죄였다. 그런 사울을 만나 사무엘은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14절)라고 추궁을 한 다. 그런데 사울은 백성이 하나님께 제사하려고 가져온 것이라고 변명하면서 그 잘못을 백성에게 돌렸다. 그런 사울에게 사무엘은 하나님께서 아말렉 사람들을 다 없어질때까지 진멸하라고 하였는데, 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탈취물 에만 급하여 하나님께 악한 행동을 했느냐고 책망을 한다(18-19절).
사울의 변명(20-23절)
사무엘이 책망하는 말을 듣던 사울은 사무엘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 고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사울은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아말렉 왕 아 각을 잡아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했다. 그런데 다만 백성들이 가장 좋은 것을 택하여 길갈에서 하나님께 제사 드리자고 하여 양과 소를 끌고 왔다고 구차한 변 명을 늘어놓았다. 그런 사울에게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 양의 기름보다 나으니”(22b절)라고 다시 한 번 거듭해서 말한다. 그러면서 사무엘 은 이러한 죄는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 다”고 말한다. 이 말을 한 후 계속해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 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23b절)라고 선언한다. 여기서 사 울이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은 곧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변명 만 늘어놓은 어리석음이었다. 혹시 하나님 앞에 죄를 범했다면 바로 인정하고 잘 못을 뉘우치고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사울을 버리신 하나님(24-31절)
사무엘의 죽음의 선언을 듣고 난 후 겨우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다. 본문 24절에서는 “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내가 여호와의 명 령과 당신의 말씀을 어긴 것은 내가 백성을 두려워하여 그들의 말을 청종하였음 이니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사울은 나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하나님께 돌아가 경배하게 해 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사무엘은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않겠 다고 강하게 말한다. 사무엘은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다”(26b절)고 다시 말하면서 돌아섰다. 그 러나 사울은 비록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라도 여호와께 경배하기를 청했다. 본문 에 나오는 사울의 회개는 철저히 자신을 쳐 복종시키는 마음으로 돌이키는 회개라 기보다 어쩌면 심판만을 면하고자 하는 궁여지책이었을 것이다. 또한 하나님께서 버리셨다는 선언에도 자신의 왕권이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면에서 볼 때, 하 나님의 뜻을 받들어 가는 왕이 되기에는 부적합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적용
1. 하나님의 말씀보다 그 후에 주실 하나님이 은혜의 결과에만 관심을 가지지는 않은가?
2.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당할 잘못을 저지르고 있지는 않은가?
3. 하나님의 뜻을 신실하게 준행하기보다 사람들의 시선을 더 신경쓰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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