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 3장

새벽설교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0 ratings
· 47 views
Notes
Transcript

제목: 하나님의 공의

본문: 나훔 3장 1-19절

찬송: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오늘은 나훔 3장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의 공의'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아침마다 뉴스를 보면 참으로 답답한 일들이 많다. 거짓이 판을 치고, 불의가 득세하며, 선량한 사람들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세상이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묻게 된다. "하나님의 공의는 과연 살아있는 것일까?"
나훔 시대에도 이런 현실이 있었다. 앗수르 제국이 무려 200년간 고대 근동을 지배했다. 그들은 철기 문명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군사력으로 주변 민족들을 정복하고, 공포 통치를 통해 복종시켰으며, 막대한 조공을 거두어들였다. 더 나아가 자신들의 신이 다른 모든 신보다 우월하다며 힘의 논리로 세상을 지배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선지자 나훔을 통해 놀라운 메시지를 주신다.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세상 최강국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는 선언이었다. 이는 곧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계시다는 증거였다.
1-6절은 '은밀한 죄악의 심판'을 말한다
"화 있을진저 피의 성이여 그 안에는 거짓이 가득하고 포악이 가득하며 탈취가 떠나지 아니하는도다"(1절)
니느웨 멸망의 첫 번째 이유는 전쟁을 통한 범죄였다. 겉으로는 화려하고 강대해 보였지만, 그 속에는 무고한 백성들의 피가 흘러넘쳤다. 앗수르 왕들의 기록을 보면 정복한 성에서 800명을 칼로 죽이고 머리를 참수하였으며, 700명을 성문 앞에서 목매어 죽였다고 자랑스럽게 기록하고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종교적 기만이었다. "마술에 능숙한 미모의 음녀가 많은 음행을 함이라"(4절) 니느웨는 거짓된 종교와 마술로 다른 민족들을 미혹했다. 자신들의 신이 최고라고 과시하며 다른 민족들을 심리적으로 굴복시켰다.
하나님은 이런 니느웨의 부끄럽고 가증한 것들을 모든 민족에게 드러나게 하여 구경거리가 되게 하셨다(5-6절).
우리도 겉으로는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혹시 하나님 앞에서 숨기고 있는 죄악은 없는가? 하나님은 은밀한 중에 보시는 분이시다. 마음속 깊은 곳의 미움, 시기, 교만, 탐욕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고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7-13절은 '멸망의 필연성'을 말한다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8절)
하나님은 니느웨에게 그들이 정복했던 애굽의 수도 노아몬(데베)를 상기시키신다. 노아몬도 강들 사이에 있어 물이 둘렸고, 구스와 애굽의 지원을 받는 천혜의 요새였다. 그러나 결국 포로가 되어 사로잡혀 갔고, 어린 아이들은 길 모퉁이마다 메어침을 당했다(10절).
"너도 술에 취하여 숨으리라"(11절) 니느웨도 노아몬과 똑같은 운명을 맞게 된다는 것이다. 아무리 강해 보여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화과나무의 처음 익은 열매처럼 흔들기만 해도 떨어지는 연약한 존재에 불과했다(12절).
14-19절은 '헛된 의지의 무너짐'을 말한다
"네가 느치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 네가 메뚜기 같이 스스로 많게 할지어다"(15절)
하나님은 조롱조로 말씀하신다. 아무리 군사를 느치나 메뚜기처럼 많게 해도 소용없다는 것이다. 메뚜기는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였다가 해가 뜨면 날아가서 그 있는 곳을 알 수 없다(17절).
"상인을 하늘의 별보다 많게 하였으나"(16절) 니느웨가 자랑하던 경제력도, "방백은 메뚜기 같고 장수들은 큰 메뚜기 떼"(17절)와 같은 군사력도 모두 한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결국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19절) 완전한 멸망이 임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 니느웨가 의지했던 군사력, 경제력, 정치력은 모두 메뚜기처럼 날아가 버렸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들이라면 어떨까? 건강, 재산, 지위, 인맥... 이 모든 것들이 메뚜기처럼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다.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히 변치 않는 우리의 참된 의지처이시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공의는 살아있음을 분명하게 알려준다. 니느웨가 멸망한 것처럼, 하나님은 모든 불의를 반드시 심판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다. 세상이 아무리 어둡고 불의해 보여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끝까지 신실하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나훔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살아계심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때로는 세상의 불의가 득세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지만, 주님께서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때가 되면 반드시 공의를 실현하심을 믿습니다.
저희들도 니느웨처럼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은 거짓과 불의로 가득한 삶을 살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앞에서 정직하고 거룩하게 살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주님의 공의를 끝까지 신뢰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이 건강하시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성도들의 기도 제목들에 하나님께서 선하신 뜻대로 응답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 Media
See more
Related Sermons
See more
Earn an accredited degree from Redemption Seminary with Log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