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광기 VS 진짜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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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입 (Ice Breaking & Hook)
1. 도입 (Ice Breaking & Hook)
샬롬~ 한 주간 잘 지냈어요? 혹시 저번주에 제가 도전했던 것 기억하고 있나요? “마가복음 1징”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자고 했었는데요, 기도하고-집중하고-기대하고-실천해본 사람 있나요!? 예수님이 어떤 기적을 행하시고, 어떤 말씀을 전하셨는지 짧게라도 경험해본 친구들이 있을 거예요. 또한 그 말씀이 우리의 삶에서 능력으로 나타나는 일도 있었을 거예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아 맞네 또 내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지, 하면서요.
아무튼 여러분, 가자 광기 찐 광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죠? 예를 들면, 멋있게 보이려고 춤추는 척, 노래하는 척 하는 건 가짜 광기예요. 그런데 진짜 그 일에 미쳐서 밤낮없이 연습하고,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이 바로 찐광기죠. ‘광기’는 ‘어떤 것에 완전히 미쳐서 몰두하는 모습’을 말해요. 진짜 찐팬들은 ‘나 OOO 찐팬이야!’ 하면서 자기가 미친듯이 좋아하는 것을 자랑하잖아요.”
그런 것처럼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지셨어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아마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한 ‘가짜 광기’를 가졌는지, 아니면 ‘찐 광기’를 가졌는지 알고 싶으신 것 같아요.
본론1: 가짜 광기, ‘나의 유익’을 위한 믿음
본론1: 가짜 광기, ‘나의 유익’을 위한 믿음
먼저, 예수님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어요.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는 거예요.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 하나라고 합니다.”(마 16:14)
여러분, 이게 바로 가짜 광기’예요. 예수님을 열심히 따라다니고, 예수님이 대단한 분이라고 고백하기는 하지만, 그 마음속에는 ‘예수님한테서 무언가 얻을만한 것이 없을까?’ 하는 계산이 깔려있는 거예요. 예수님을 그저 내 문제를 해결해 줄 능력 있는 분, 내 소원을 들어줄 좋은 분으로만 생각하는 것이죠.
이건 예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이용하는 것에 가까워요. 그래서 예수님께 더 이상 얻을 것이 없다고 느껴지는 순간, 언제든지 돌아설 수 있는 약한 믿음이죠.
본론2: 진짜 광기, ‘예수님’을 위한 목숨을 건 고백
본론2: 진짜 광기, ‘예수님’을 위한 목숨을 건 고백
그런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눈을 보며 다시 물으시는 거예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베드로가 눈을 반짝이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할렐루야! 여러분, 이것이 바로 ‘찐 광기’예요. 이 고백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상관 없이, 베드로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온 진 믿음의 선포였어요.
지금 예수님과 제자들이 있던 곳은 로마 황제를 신처럼 숭배하는 지역이었어요. 그런 곳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하는 것은 목숨을 건 행동이었어요. 이 고백에는 이런 뜻이 담겨 있어요.
“주는 그리스도시요.”: 로마 황제는 우리의 왕이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우리 삶의 유일한 구원자이자 왕이십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로마 황제는 신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과 같습니다.
이 고백은 주변의 다른 사람들이 듣는다면 당장 고발당할 수도 있는, 목숨을 건 고백이었어요.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진짜 ‘찐팬’이었던 거예요.
예수님은 이 고백을 듣고 너무 기뻐하셨어요. 그리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죠. “베드로야 너는 복이 있구나. 이것을 너에게 알게 한 것은 네 힘이 아니라, 바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다.” 베드로의 이 ‘찐 광기’ 고백이 그의 똑똑함이나 용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었음을 알려주신 거예요.
본론3: 찐광기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
본론3: 찐광기 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
예수님은 이어서 약속하셨어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것이니,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여기서 ‘반석’은 베드로가 아니라, 베드로가 성령의 도우심으로 고백했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이 위대한 믿음의 고백을 말하는 거예요.
즉, 예수님을 향한 이 단단한 ‘찐 광기’ 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질 것이며, 사탄과 세상의 어떤 공격도 결코 그 교회를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는 놀라운 약속이예요.
실제로, 이 ‘찐 광기’의 고백 때문에 교회가 2천 년동안 이어져 올 수 있었어요.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자 밥이 되고 불에 타면서도 이 고백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일제강점기 때,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천황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주인이십니다!”라고 외치며 순교했어요. 그들의 ‘찐 광기’ 믿음을 세상은 결코 이길 수 없었고, 그 믿음 위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여 예배하고 있는 거예요.
결론 및 적용
결론 및 적용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지금 편하게 교회에 다닐 수 있는 이유는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자신의 목숨을 걸었던 수많은 ‘찐 광기’ 선배들의 승리 덕분이요. 자신의 유익만을 바라던 ‘가짜 광기’들은 고난이 찾아오자 모두 세상 속으로 흩어져 사라졌어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똑같은 질문을 던지십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여러분은 예수님에 대해 어떤 ‘광기’를 가지고 있나요? 내 필요를 채워주실 때만 찾는 ‘가짜 광기’인가요? 아니면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나의 삶의 주인이십니다!”라고 선포할 수 있는 ‘찐 광기’인가요?
저는 우리 모두가 베드로와 같이 찐 광기의 믿음을 선물로 받아, 세상에 휩쓸려 사라지는 믿음이 아니라,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승리하는 반석 위의 교회로 굳건히 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베드로의 위대한 고백, 그 진짜 믿음이 무엇인지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고백이 연약한 베드로의 힘이 아닌, 오직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선물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을 돌아봅니다. 나의 유익과 필요를 따라 흔들리는 가짜의 믿음이 아니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선포할 수 있는 믿음을 우리에게도 선물로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보다 앞서 걸어갔던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냈던 그 고백 위에 오늘 우리가 서 있음을 기억합니다. 이제 우리도 그 믿음을 이어받아, 세상의 거짓된 가치관 앞에 무릎 꿇지 않고, 오직 예수님만이 내 삶의 주인이심을 담대히 선포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용사들이 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힘과 의지로는 할 수 없으니,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날마다 붙들어 주시고, 우리의 입술에 위대한 고백을 담아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반석 위에 세우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