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개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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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때가 되었다
제목: 때가 되었다
본문: 학개 1장 1-15절
본문: 학개 1장 1-15절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찬송: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오늘은 학개 1장 말씀을 가지고 '때가 되었다'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학개라는 이름은 '절기' 또는 '축제'를 뜻한다. 이는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절기들을 회복하라는 그의 사명과 정확히 일치한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지 벌써 20년이 흘렀지만, 예루살렘 성전은 여전히 폐허로 남아있었고,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와 예배가 제대로 회복되지 못했다.
백성들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일을 계속 미루고 있었다. 그런 그들에게 선지자 학개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절기의 회복을 위해 보내신 하나님의 메신저가 이제 성전 재건을 촉구한다.
1-6절은 '잘못된 우선순위'를 말한다.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4절). 하나님은 날카로운 질문으로 백성들의 모순을 지적하신다. 하나님의 집은 지붕도 없이 황폐한데, 자신들은 판벽한 집, 곧 완전히 꾸며진 집에서 편안히 거주하고 있었다.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하나님의 일은 "아직 때가 아니다" 하면서 미루고, 내 일은 "지금이 적기다" 하며 서두르지 않는가?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5절)고 말씀하신다.
그 결과는 무엇인가? 많이 뿌려도 수확이 적고, 먹어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셔도 흡족하지 못하고,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삯을 받아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었다(6절). 하나님을 뒷전으로 미룰 때 우리 삶에는 공허함과 불만족이 찾아온다.
7-11절은 '하나님의 명령'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7절)고 말씀하시며, 이제는 구체적인 명령을 주신다.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8절).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때가 되었다! 하나님의 일을 첫 번째로 두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8절)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완전한 조건을 기다리지 않으신다. 지금 있는 그대로, 가진 것으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기를 원하신다.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오는 그 단순한 순종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12-15절은 '순종의 결과'를 말한다.
"스룹바벨과 여호수아와 남은 모든 백성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선지자 학개의 말을 들었으니... 백성이 다 여호와를 경외하매"(12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지도자부터 백성까지 한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13절)는 언약의 확신을 주셨다.
"여호와께서... 그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들이 와서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 공사를 하였으니"(14절).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마음을 감동시켜 주신다. 우리의 의지력만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고 함께하신다.
때가 되었다! 더 이상 하나님의 일을 미룰 때가 아니다. 내 형편이 나아질 때까지, 내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하나님을 첫 번째로 두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는 약속으로 응답해 주신다.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새벽 이른 시간 주님 앞에 나온 성도들에게 학개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으로 은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때로는 하나님의 일을 뒷전으로 미루고, 내 일만 급하게 여겼음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첫 번째로 두고, 주님의 일에 우선순위를 두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쓰임 받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들고, 담대히 순종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복된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성도들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이 드리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