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콧구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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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경계주일

베드로후서 3:14–18 NKRV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오늘은 이단경계주일이다. 우리는 왜 이단을 경계해야하는가? 말을 안해도 여기 있는 사람들은 이단에 빠지는 것이 개인의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단에 빠지는 사람은 보통 어떤 사람들인가? 거두절미하고 그들은 확실한 기준점이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진리는 궁금하지만, 바깥에서 무료로 성경을 알려준다고 하니 그곳에 들어가서 진리라고 생각하여 열심히 공부한다. 또 어떤 청년은 대학교를 입학하고 수많은 동아리의 섭외들이 있었는데 본인은 책읽는 것을 좋아하여 독서 동아리에 친구랑 들어갔다가 본인 빼고 전부 다 신천지 사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경우가 아주 허다하다. 이처럼 이단들은 아주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사람들이 궁금할만한 요소들로 유혹하여 궁금했던 것들을 거짓된 진리로 가르쳐 거짓된 이야기에 충성하도록 하게 만든다.
오늘 말씀은 베드로후서이다. 베드로후서는 로마로부터 핍박받는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예수그리스도는 다시 오실 것이라고 그때가 속히 올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신들은 죽이려는 사람들로부터 긴장감 속에 살면서 예수님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지만 오시지 않자 베드로에게 주님 언제 오시냐고 호소한다. 그러면서 거짓교사들 잘못된 가르침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예수님은 사도들이 꾸며낸 이야기라며 예수님은 오시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 말씀을 사도 바울의 가르침을 왜곡해서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으니까 이후의 삶은 죄를 짓는 삶을 살아도 내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 영혼을 고귀하게 여기고 육체를 완전하게 부정하면서 이 땅에 것을 완전히 더럽게 여기며 생각하는 사람들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흔들리게 만들어 믿음을 저버리게 만드려고 한다. 그러나 베드로는 분명하게 말한다. 노아와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처럼 반드시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세상은 불에 타서 뜨거운 불로 녹아질 것이다. 그러면서 악은 완전히 하나님 앞에서 벗겨질 것이고 우리를 힘들게 하는 악한 원수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나타날 것이다.
베드로후서 3:13–14 NKRV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그렇기에 13절에 새 하늘과 새 땅 사는 우리는 주님 오실 날을 기쁨과 기대함으로 소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14절에서 주 앞에 점도 없도 흠도 없이 사는 것은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에서 순결함을 지켜야 한다. 순결은 성적인 순결 뿐만 아니라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순결, 하나님 한 분만 사랑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순결 모두 포함한다. 하나님도 사랑하고, 세상도 사랑하는 양다리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한 분으로 충분하다고 만족하는 신앙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정직한 삶을 산다면 당연히 우리 안에 평안함이 있겠지만, 거룩하지 못한 모습으로 하나님께 마주한다면 어떤 심판을 받을지 두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님 앞에서 정직하고 흠없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도록 순결해야하는 것이다.
베드로후서 3:15 NKRV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베드로는 주님 오시는 날이 느리다고 너무 늦으시다고 호소하는 성도들에게 베드로는 주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주님을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기다리신다. 사도 바울이 고린도전서 사랑장에 말하는 사랑은 첫 번째로 오래참는다고 말한다. 우리가 요한복음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만물을 사랑하시기에 그 인자하시고 자비하신 주님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살기 원하는 자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베드로후서 3:16 NKRV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분명하게 알아야한다. 이를 위해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단들은 한국교회의 이런 약점을 아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거짓된 교리로 성경공부를 가르치려고 그렇게 노력한다. 신천지도 어떤가? 그들은 거의 매일 모여서 진리가 아닌 것을 위해 밤낮으로 공부한다. 우리는 어떠한가? 참 진리를 소유했지만 진정으로 하나님을 자세히 면밀히 알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가? 나 또한 성경을 연구하는 일을 멈추게 된다면 나 역시 무식한 자가 되는 것이고, 결국 멸망의 길을 가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서 저와 여러분은 제자훈련을 반드시 하라고 강력하게 권한다. 매일의 삶 가운데서 말씀을 읽고 큐티하고 기도하며 암송하면서 새벽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참석하며 신앙의 균형을 만들고 있는가? 당연히 쉽지 않다. 나 또한 학교에서 필수로 경건훈련으로 신앙을 점검한다. 저와 여러분은 말씀으로 훈련되지 않는다면 쉽게 거짓된 진리에 넘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니 우리의 삶의 모습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더 알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베드로후서 3:17–18 NKRV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그러니 사랑하는 꿈사땅 여러분, 말씀생활과 기도생활 등 경건생활이 너무나 많이 들었을 것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훈련받아 악한 사람들로부터 거짓 교사들로부터 조심하시기 바란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편하면 성장이 없다. 그러나 훈련은 정말 고되고 힘들지만, 반드시 전쟁터와 같은 상황이 닥칠 때, 우리의 믿음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말씀의 제목은 ‘분노의 콧구멍’이다. 히브리어에서 אַף־(아프)라는 단어가 있다. 이 단어는 분노라는 뜻과 동시에 콧구멍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요엘2:13
요엘 2:13 NKRV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여기서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하나님의 성품과 마음이 잘 나타난다. 그 주님은 재앙이 아니라 영원한 기쁨을 주시기 원하신다. 하나님은 코가 길다라는 표현을 쓴다. 분노의 콧김이 바깥에 나오게 될 때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자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그렇게 2천년이 흘렀다. 하나님의 때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주님은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것이다. 이 믿음을 끝까지 붙들고, 훈련을 통해 성장의 길로 함께 걸어나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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