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이식 수술(집도의는 성령님) 2025 0908 겔36: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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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350장 우리들이 싸울 것은 /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Ezekiel 36:24–28 NKRV
24 내가 너희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인도하여 내고 여러 민족 가운데에서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 25 맑은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 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28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거주하면서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내 힘으로 안 될 때, 그 때가 주가 일하시는 때입니다.

서론: 실패가 예정된 결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혹시 '결심 중독'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무언가 계속 결심은 하는데, 번번이 실패하면서도 또다시 결심하는 모습을 꼬집는 말입니다. 남의 이야기 같지만, 어쩌면 우리 모두의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새해가 되면, 혹은 특별새벽기도회가 끝나면 우리는 뜨거운 마음으로 결심합니다. "올해는 꼭 성경을 일독하겠다." "이제는 정말 가족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겠다." "이 지긋지긋한 죄의 습관을 반드시 끊어내겠다."
그러나 그 결심의 유효기간은 얼마나 갑니까? 안타깝게도 며칠, 혹은 몇 주가 지나면 우리는 어느새 익숙한 옛 모습으로 돌아가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깊은 자괴감에 빠집니다. "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될까? 내 의지는 이것뿐인가? 내 힘으로는 정말 안 되는구나."
오늘 말씀의 배경인 이스라엘 백성이 바로 이 영적 무기력의 끝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백 년간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고, 위대한 선지자들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계속해서 실패했습니다. 그 결과 나라는 망했고, 백성은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3불의 백성이다. 불평, 불만, 불순종. 그들의 상태는 '영적 파산', 다시 말해 스스로의 힘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바로 그런 완전한 절망의 한가운데,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약속을 하십니다. "너희 힘으로 안 되는 것, 내가 안다. 그래서 이제 내가 직접 나서겠다. 내가 너희를 바꾸겠다."
오늘 우리는 이 위대한 약속의 말씀을 통해, 왜 우리의 결심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 그 근본 원인인 '굳은 마음'의 실체를 진단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부드러운 새 마음'은 어떤 마음이며, 그 기적적인 '마음 이식 수술'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본론: 하나님의 신적인 '마음 이식 수술'

1. 정확한 진단: 문제는 '돌 같은 마음'입니다 (26절 상)

환자를 치료하려면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십니다.
Ezekiel 36:26 NKRV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문제는 우리의 의지박약이나 부족한 노력이 아니었습니다. 문제는 마음 그 자체, 바로 '굳은 마음', 히브리어로 '레브 하에벤', 즉 '돌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이 돌 같은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첫째, 은혜를 흡수하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강가의 조약돌은 수십 년을 물속에 있어도 그 속은 여전히 메말라 있습니다. 겉만 젖을 뿐, 물을 흡수해 자신의 일부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굳은 마음이 이와 같습니다. 매주 교회에 와서 말씀의 강물에 잠기고, 뜨거운 찬양을 드려도, 그 은혜가 마음속 깊이 스며들어 삶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말씀이 머리에서만 맴돌 뿐, 가슴을 적시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둘째,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돌은 아무리 찔러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아무리 두드려도 모양이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굳은 마음은 자기 생각, 자기 경험, 자기 의라는 단단한 껍질에 싸여 있어,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와도 튕겨낼 뿐입니다. 죄를 지적하는 말씀 앞에서도 "나는 그 정도는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사랑하라는 말씀 앞에서는 "저 사람은 사랑할 가치가 없어"라고 판단합니다. 영적으로 완전히 무감각해진 상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의 본래 상태입니다. 이 진단 앞에서 "아닙니다, 주님. 제 마음은 그래도 괜찮은 편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2. 놀라운 약속: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 (26절 하)

이렇게 절망적인 진단에 이어, 하나님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약속을 주십니다.
Ezekiel 36:26 NKRV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여기서 '부드러운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 바사르', 직역하면 '살로 된 마음'입니다. 피가 통하고 체온이 있는, 살아있는 심장입니다.
이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은 어떤 마음입니까?
첫째,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마음입니다. 살아있는 살은 살짝만 건드려도 아픔을 느끼고 즉각 반응합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아파할 줄 알고, 작은 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웃의 고통에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예배 때 찬양 가사 하나에 눈물이 흐르고, 말씀 한 구절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영적인 감각이 회복됩니다.
둘째, 은혜를 깊이 빨아들이는 마음입니다. 마른 스펀지가 물을 놀랍게 빨아들이듯, 부드러운 마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그대로 흡수합니다. 말씀을 읽는 것이 의무가 아니라 꿀송이처럼 달게 느껴지고, 그 말씀대로 살아보고 싶은 거룩한 소원이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납니다. 이 마음을 받으면, 굳은 마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했던 '용서'와 '사랑'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은 단순한 심리적 변화나 태도의 개선이 아닙니다. 이것은 죽은 심장을 떼어내고 살아있는 새 심장을 이식하는 것과 같은, 본질적인 변화에 대한 약속입니다.

3. 유일한 방법: '내 영'을 너희 속에 두겠다 (27절)

(힘 있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그렇다면 이 불가능해 보이는 '심장 이식 수술'은 도대체 어떻게 가능합니까? 27절이 그 유일하고도 놀라운 방법을 알려줍니다.
Ezekiel 36:27 NKRV
27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하나님께서 친히 당신의 영, '내 영'(My Spirit), 즉 성령님을 우리 마음 한가운데에 직접 심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약속이 얼마나 위대한 선언인지 아십니까?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바꾸시기 위해 외부에서 압력을 가하거나 규칙을 주시는 방식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아예 우리 내부의 운영체제(OS) 자체를 바꾸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우리 안에 새로운 동력, 새로운 엔진을 장착해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성령님이 우리 안에 오시면 무슨 일이 일어납니까?
첫째,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경작하십니다. 최고의 농부이신 성령님은, 우리의 마음 밭에 있는 미움과 교만과 염려의 돌들을 골라내시고, 말씀의 쟁기로 깊이 갈아엎어 옥토로 만들어주십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튕겨나가던 말씀의 씨앗이 이제는 깊이 뿌리내려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말씀을 듣고 성령을 사모하며 기도하다가 성령 받아 본 경험 있으시죠? 제 기준에 성에 안차는 사람 있었음. 바꿔보려고 했음. 하나 하나가 마음에 안들었음. 그런데 그런 내 마음이 돌과 같은 마음임을 깨닫고, 하나님이 하시라고 계속 맡겨드리고 그 사람을 위한 기도를 계속했음. 어느 날 성령께서 내 마음을 부드러운 마음으로 변화시킴. 긍휼의 눈을 주시고, 반응을 주시고. 사랑의 마음을 주셨음.
둘째,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할 '소원'과 '능력'을 동시에 주십니다. 27절 하반절을 다시 보십시오.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성령님은 우리 안에 거룩한 소원을 심어주십니다. 이전에는 죄짓는 것이 즐거웠는데, 이제는 하나님을 즐거워 하는 것이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이 됩니다. 교회 오는게 재밌고, 예배드리는 것이 재밌고, 기도하는 것이 재밌고, 성도와 교제하는 것이 재밌고. 내 삶이 교회 중심, 신앙 중심으로 바뀌어 가게 되는 것. 더 놀라운 것은, 그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실제적인 힘까지 공급해주신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내 힘으로는 안 됩니다"라는 정직한 고백 뒤에 오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신앙의 변화는 '더 노력하는 것'(Try harder)이 아니라, '더 의지하는 것'(Trust deeper)에서 시작됩니다. 변화는 내 안에 이미 와 계신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분께 내 마음의 운전대를 온전히 내어드릴 때 시작됩니다.

결론: 위대한 외과의사에게 당신의 삶을 맡기십시오

말씀을 맺겠습니다. 우리의 신앙이 성장하지 못하고 계속 제자리를 맴도는 이유는, 우리의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근본적으로 '돌'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 돌은 내 힘으로 깨뜨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습니다. 위대한 외과의사이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돌 같은 마음을 도려내고,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를 씻으신 후, 성령이라는 새 마음을 우리에게 이식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더 이상 "내 힘으로 해보겠다"는 교만의 수술대 위에서 발버둥 치지 마십시오. 그리고 오늘도 "주님, 제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라고 정직하게 고백하며, 하나님의 은혜라는 수술대 위에 여러분 자신을 온전히 눕히십시오.
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지 않으셨다면, 오늘이 바로 그 위대한 마음 이식 수술을 받는 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지만 마음이 다시 세상 염려로 굳어지고 있다면, 다시 한번 성령님께 내 마음을 부드럽게 해달라고, 새롭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굳은 마음을 비난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치료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내 힘으로 안 될 때, 그 때가 하나님의 때, 주가 일하실 때를 믿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 안에 있는 돌처럼 굳은 마음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미움, 끊지 못하는 죄의 습관, 주님보다 앞서는 교만의 돌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깨뜨려 주시옵소서.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살처럼 부드러운 새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제 내 힘이 아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온전히 의지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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