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11 새벽기도회

고린도전서  •  Sermon  •  Submitted   •  Pres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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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의 주님 오늘도 새벽을 깨워 주님의 몸된 교회로 불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기억하며 이 시간 온 마음으로 주님만 바라보게 하여주옵소서. 이 새벽 우리의 삶과 마음을 새롭게 하셔서 오늘 하루도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말과 행동으로 살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또한, 지친 심령에는 위로를, 병든 몸에는 치유를, 흩어진 마음에는 평안을 부어 주옵소서. 이시간 드려지는 일천번제와 감사헌금을 드립니다. 이 예물 기쁜게 받아주시고, 주님앞에 예물 드린 손길마다 주님의 은혜로 채우시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돌보심과 응답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 Corinthians 14:1–12 NKRV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2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5 나는 너희가 다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특별히 예언하기를 원하노라 만일 방언을 말하는 자가 통역하여 교회의 덕을 세우지 아니하면 예언하는 자만 못하니라 6 그런즉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서 방언으로 말하고 계시나 지식이나 예언이나 가르치는 것으로 말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무엇이 유익하리요 7 혹 피리나 거문고와 같이 생명 없는 것이 소리를 낼 때에 그 음의 분별을 나타내지 아니하면 피리 부는 것인지 거문고 타는 것인지 어찌 알게 되리요 8 만일 나팔이 분명하지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투를 준비하리요 9 이와 같이 너희도 혀로써 알아 듣기 쉬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그 말하는 것을 어찌 알리요 이는 허공에다 말하는 것이라 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11 그러므로 내가 그 소리의 뜻을 알지 못하면 내가 말하는 자에게 외국인이 되고 말하는 자도 내게 외국인이 되리니 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풍성한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 은사 때문에 교회가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과 혼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는 은사는 다양하지만, 모두 한 성령님께서 주신 것이기에 서로 비교하거나 은사의 우열을 따질 필요가 없음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후 13장에서는 아무리 대단한 은사를 가지고 있어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다시말해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랑임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인 14장에서 바울은 이제 우리가 받은 은사를 어떤 마음과 태도로 사용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오늘 본문 1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1 Corinthians 14:1 NKRV
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바울은 은사를 사모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사모하라고 말 합니다. 다만 분명한 방향을 알려주는데 모든 은사가 향해야 할 목표는 바로 “교회를 세우는 것” 입니다.
당시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방언에 집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방언은 신비롭고 특별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진 것입니다. 그래서 방언을 하는 사람이 영적으로 더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방언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열등하게 여겼습니다.
그런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이 말 하길 은사의 목적은 ‘내가 얼마나 영적인가’를 증명하는데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은사는 내가 얼마나 영적인가를 보여주는 계급장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문 4절입니다.
1 Corinthians 14:4 NKRV
4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
바울은 방언의 은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방언은 분명 개인의 신앙에 유익을 줍니다. 그러나 그 유익이 ‘나’에게서 멈추게 된다면, 그것은 공동체 안에서 절반의 가치밖에 가지지 못한다고 바울이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궁극적인 목적은 나의 영적 만족만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함께 지어져 가는 하나님의 집, 바로 교회 공동체를 온전히 세우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방언보다 예언을 더 사모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렇다면 예언은 무엇을 말하는 것 입니까?
우리는 ‘예언’이라고 하면 미래의 일을 점치듯 맞추는 것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예언은 그런 개념과 다릅니다.
예언하다의 원어는 ‘프로 페튜오’ 인데 이 단어는 ‘앞에서’,’대신’ 이라는 뜻의 ‘프로’와 ‘말하다’ 의 뜻인 ‘페미’가 합쳐진 합성어 입니다. 그래서 예언하다의 뜻은 앞서서 말한다. 더나아가 ‘누군가를 대신하여 말한다’라는 의미를 지니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예언한다는 것은 구약시대의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말씀을 백성에게 대신 전했던 것 처럼, 신약시대의 예언도 하나님의 뜻을 공동체에 분명하게 선포하고 가르치는 말씀 사역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 3절에서 예언의 본질을 세가지로 명확하게 정의합니다.
1 Corinthians 14:3 NKRV
3 그러나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할 단어는 ‘덕을 세운다’ 는 말입니다. 이 단어는 집을 짓다, 건물을 세우다라는 뜻을 가진 건축 용어입니다. 그러기에 교회는 단순히 건물을 가리키는 것이 아닙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집을 이루는 살아있는 벽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성도로 불러 예수 그리스도라는 든든한 모퉁잇돌 위에 서로 연결되어 세워지는 거룩한 집을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가 받은 은사와 우리가 하는 말,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다 하나님의 집을 짓는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던지는 한마디 말이 공동체의 벽돌 하나가 될 수도 있고, 때로는 그 벽돌을 빼내어 무너뜨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덕을 세우는 쪽으로,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쪽으로 말과 행동할 것을 권면하는 것 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말하는 예언은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튼튼하게 세워가는 말씀 입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을 붙들어 주고, 낙심한 사람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고, 상처받은 영혼을 따뜻하게 감싸는 것 이것이 바울이 말하는 예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방언보다 예언을 더 사모할 것을 권면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며, 해석되지 않은 방언은 내 개인의 유익으로만 머물 수 있지만, 알아들을 수 있는 예언의 말씀은 공동체 전체를 든든히 세우는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이 진리를 분명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있는데 바로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 입니다.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에게 성령 하나님이 불 같이 임하셨습니다. 그들은 모두 성령님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방언은 아무도 알아듣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이들이 각나라의 언어 였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모인 여러 나라 사람들이 자신의 나라 말로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11에 자신의 나라의 말로 복음을 듣게 된 이들이 놀라며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라고 말 하였습니다.
각기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갈릴리 사람들이 하는 말을 통해 자기 나라 말로 복음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알아들을 수 있었기에 마음이 열렸고, 베드로의 설교 마음이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 하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3천명이 세례를 받고 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와같이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최초의 방언 은사는 개인의 신비한 체험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여 교회를세우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방언이든 예언이든, 하나님이 주신 모든 은사의 기준은 “이것이 교회를 세우고 공동체를 세우는 일인가?” 입니다. 이 질문에 “예”라고 답 할 수 없다면, 우리는 그 은사의 사용방식을 다시금 점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게로부터 은사를 받았습니다. 누군가는 가르치는 은사를, 누군가는 섬김의 은사를, 누군가는 위로하고 격려하는 은사를 받았습니다. 또 물질로 돕는 은사를 받은 성도님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나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 그리고 우리의 남은 삶 동안 이렇게 결단하길 바랍니다.
첫째, 성도님들의 말이 사람을 세우는 말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혀는 누군가를 살리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상처를 주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만나는 사람들을 향해 비난과 불평대신 칭찬과 격려의 말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단점과 허물을 말하기 보다 그 사람의 장점을 말해 주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의 말이 누군가의 무너진 마음을 다시 세우고,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따뜻한 언어가 되길 소망합니다.
두번째 성도님들의 기도가 교회를 세우는 기도가 되길 바랍니다. 내 문제와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이 잘못된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거기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만큼은 우리 교회를 위해, 속도원들을 위해 기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특별히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는 이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나를 넘어 공동체를 품는 기도가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재능이 공동체를 세우는 도구가 되게 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각가 다른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것들을 나를 드러내고 자랑하는데 쓰지 말고, 교회를 위해 나누시길 바랍니다.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라 할지라도 교회를 위해 헌신 할 때, 그것은 공동체를 세우는 든든한 기둥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오늘 본문 마지막절인 12절에서 이렇게 권면합니다. 고린도전서 14:12
1 Corinthians 14:12 NKRV
12 그러므로 너희도 영적인 것을 사모하는 자인즉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그것이 풍성하기를 구하라
성도 여러분 은사를 사모하시길 바랍니다. 더 능력 있기를 구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그 동기와 목적은 나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함임을, 다시말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함임을 반드시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우리의 말과 기도와 섬김이 나 자신을 세우는 데서 멈추지 않고, 우리 가정과 교회 공동체를 더욱 든든히 세우는 아름다운 건축 자재로 쓰임 받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를 깨우시고, 우리의 삶을 주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사람을 부르심에 감사들비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이시간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 주시고, 특별히 만나는 사람마다 은혜를 나누고 격려 할 수 있는 성도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우리의 남은 생애가 나 자신만을 세우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힘과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시간 말씀을 생각하며, 또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특별히 사모님의 회복을 위해 다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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