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과 롯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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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창세기 13:1–13 NKRV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유명한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우리의 인생을 이렇게 정의합니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며, 그 선택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를 만들어간다”
여러분, 이 철학자의 말처럼,
우리는 살아가는 매 순간, 끊임없이 선택하며 살아가고 있고요.
바로 그 선택들을 통해 우리의 삶이 만들어져 갑니다.
오늘 여러분의 하루를 한 번 돌아보십시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은 무얼 먹을까 선택하셨죠?
또 오늘은 무얼 입을까, 어디를 갈까, 누굴 만날까, 그리고 무얼 할까 선택하지 않으셨습니까?
지금, 여러분이 이 자리에 있는 것도 여러분이 선택하신 겁니다.
정말이지…우리 인생의 모든 순간이 선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수많은 인생의 선택들 가운데,
때로는 아주 특별한 선택들이 있죠.
인생의 전체적인 방향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뒤에 세라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요…
세라 아시죠…. 이름을 모르시는 분들은 기억해 주십시오.
한세라입니다.
세라가 지금 고3이거든요, 세라야….이번주에 원서를 다 냈지?
네….
여러분….세라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다른 친구들은 주일도 빼먹고 학원가는데,
세라는 금요일도 나와서 예배를 드립니다.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하나님이 그 인생의 소원을 이루시고,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네 …세라가…이번주에 가고 싶은 대학에 원서를 냈고요.
이제는 시험을 잘 치는 일이 남았습니다.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또 준비한 대로 시험을 잘 칠 수 있도록, 그래서…지원한 대학에 잘 붙을 수 있도록,
꼭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세라가 한 선택이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 아닙니까?
대학에서 무얼 전공하는가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 중 하나죠.
이것은 앞으로 세라가 걸어갈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는 매일매일의 선택들 속에서..
우리는 때때로…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선택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아브람과 롯의 이야기가 바로 그 이야기죠.
아브람과 롯의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이야깁니다.
먼저, 오늘 이야기의 배경을 좀 설명드리자면,
오늘 본문이 창세기 13장인데요.
여러분, 창세기 12장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옵니까?
성경에서 아주 중요한 이야기 중에 하난데요.
하나님이 아브람을 콜링하시는 이야기죠.
창세기 12:1–2 NKRV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아브람을 콜링하시고, 그와 언약을 맺으십니다.
그러면서, 아브람에게 명령하시죠..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게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고향을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 하십니다.
그 땅이 어딥니까?
가나안 땅이죠.
아브람은 하나님의 그 명령에 순종하고, 고향을 떠나 가나안으로 이주하죠.
그런데, 이 때 아브람이 가나안을 혼자 가지 않았습니다.
조카 롯을 함께 데리고 갔죠.
그 이야기가 바로 12장에 나오는 이야기고요.
그리고 나서 13장에서….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아브람과 롯이 함께 가나안으로 이주해서 사는데요…
같이 살다 보니까…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마..처음에는 같이 사는데 문제가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가나안에 와서 살면서…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셨죠.
13잘 2절 말씀을 보실까요?
창세기 13:2 NKRV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아브람의 재산이 엄청나게 늘어난 겁니다.
아마도 함께 사는 조카 롯도 그 덕을 보았겠죠.
아브람도 롯도 재산이 많이 늘어나자….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함께 살기에 땅이 좁아진거죠.
특별히, 그들의 생업이 뭡니까?
목축업입니다.
양과 소, 나귀, 염소와 같은 가축을 기르고, 그것으로 먹고 사는 거죠.
그런데, 이 가축들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까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가축들이 풀을 뜯어 먹을 목초지가 부족해 진거죠.
그러다보니…급기야, 아브람의 가축 목자와 롯의 가축 목자가 다투는 일이 벌어집니다.
그 사건이 바로 오늘 읽은 본문의 말씀 속에 나오죠.
자…. 이 문제를 아브람이 해결하고자 롯에게 제안을 합니다.
어떤 제안입니까?
창세기 13:8–9 NKRV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아브람이 이런 제안을 하는 거죠.
우리가 한 친족인데… 서로 싸우지 말자.
저기 보이는 땅에서 네가 오른 쪽 땅을 택하면, 내가 왼쪽 땅으로 가고,
네가 왼쪽 땅을 택하면, 내가 오른 쪽 땅으로 가겠다….
아브람이 땅의 선택권을 롯에게 줍니다.
어떤 땅이든 네가 먼저 선택하라는 거죠.
나는 너의 선택을 따르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보이는 오른 쪽 땅과 왼쪽 땅이요…
너무도 차이가 분명한 땅입니다.
동쪽 땅은 요단강이 흐르는 비옥한 땅입니다.
반면에 왼쪽 땅은 강도 없고요. 따라서 비옥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목축을 하기에 어느 땅이 좋겠습니까?
당연히 요단강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겠죠.
자...이런 상황에서 아브람이 땅의 선택권을 조카에게 양보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을 볼 때…여러분은 아브람이 어떤 사람으로 느껴지십니까?
아브람은 참 어른이네…. 쿨 하네…. 욕심이 없네….멋진 사람이야…
이런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네…우리가 인간적으로만 보면 그렇죠.
그런데…여러분, 이 이야기를 인간적인 차원에서만 보아서는 안 됩니다.
인간적인 차원에서만 보면, 이 이야기 속에 담긴 정작 중요한 영적 원리를 놓치기 때문이죠.
저는 우리가 이 이야기 속에서, 선택에 관한 중요한 영적 원리를 깨닫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매 순간, 선택하며 살아야 하는 우리 인생에 그 원리를 적용하기를 원합니다.
그 원리는요… 이것입니다.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입니다.

네….무엇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우리 인생이 결정됩니다.
창세기 13:10–11 NKRV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아브람의 제안대로, 조카 롯이 선택을 합니다.
롯이 어떤 땅을 선택합니까?
요단강이 흐르는 비옥한 땅을 선택하죠.
롯이 볼 때에 그 땅이 어떠하다고 표현합니까?
물이 넉넉하고,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나중에도 나오지만, 아브람이 살게 되는 땅은요… 물이 부족한 땅이었습니다.
아브람 때도 이삭 때도 흉년이 들었던 땅이고요..
이삭 때에는 우물 때문에 이웃과 다투는 일도 벌어지죠.
그 땅은 물이 충분치 못해서, 우물을 파야만 하는 땅이라는 거죠.
그런데…그에 반에…롯이 선택한 땅은 물이 넉넉하답니다.
여호와의 동산과도 같답니다.
여호와의 동산 같다…
한 마디로 부족한 게 없는 땅이라는 거죠?
여러분, 상식적으로 볼 때, 롯의 선택이 잘못된 겁니까?
아니죠?
롯은 상식적으로 선택한 겁니다.
상식적으로 보이는 대로 판단한 겁니다.
롯은 인간적으로 현명한 선택을 한 겁니다.
자신의 생계를 위해서 거기에 알맞는 땅을 선택한 거죠.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상식적으로, 보이는 대로 하는 선택이 때로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마지막 구절이죠. 13절을 보겠습니다.
창세기 13:13 NKRV
소돔 사람은 여호와 앞에 악하며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선택한 그 땅은 상식적으로는, 겉으로 보기애는 훌륭해 보입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그 이면에는 무시무시한 악이 존재하고 있었죠.
롯이 앞으로 살게 될 그 곳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고 큰 죄인인들이 사는 곳이라는 겁니다.
여러분, 롯의 선택의 결과가 나중에 어떻게 됩니까?
그가 사는 도시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불바다가 되죠.
그 심판으로 롯은 자기 아내도 잃어버리고,
집도 재산도 모두 잃어버리고 맙니다.
그나마 남은 두 딸이 있지만, 딸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근친상간이라는 불미스러운 일까지 일어납니다.
한 마디로…그 선택의 결과가 어떻습니까?
그 인생이 구렁텅이에 빠지고, 처참한 인생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한 순간의 선택이 한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고 말았습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그 인생 전체를 망가뜨렸습니다.
여러분, 그가 그렇게 잘못된 선택을 한 겁니까?
그는 보통의 상식으로 볼 때,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이 아닙니다.
아마…누구라도 그런 선택을 했을 겁니다.
그렇다면….여러분…무엇이 문제죠?
우리는 여기서 무얼 깨달아야 할까요?
우리는 여기서….영적인 안목이 필요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육신의 안목이 아니라, 영적인 안목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육신의 안목은 상식적인 판단만 내리죠.
보기에 좋은 선택만을 합니다.
그러나, 영적인 안목은 상식 너머에 있는 본질을 보고 판단하게 합니다.
육신의 안목으로는 볼 수 없는 본질을 보고 선택하게 하는 거죠.
세상에는 겉으로는 좋아 보이고, 상식적으로 보이고, 아름다워 보일지라도
그것의 감춰진 본질은 악한 경우가 많습니다.
롯이 선택한 소돔 땅이 그랬습니다.
보기에는 완벽해 보이고 좋아 보이나, 그 본질은 어둠으로 가득한 곳이었죠.
그러므로, 여러분…. 여러분 안에 영적인 안목이 생기도록 주님께 구하십시오.
영적인 안목이 생기면, 여러분의 선택이 달라집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상식적으로만 선택하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본질과 상식 너머에 있는 실체를 보며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선택할 때, 여러분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여러분의 인생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복된 인생으로 바뀝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아브람이 바로 그런 인생이 되었죠.
아브람은 육신의 안목으로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아브람이 육신의 안목으로만 선택했다면…
어떻게든 조카 롯과 타협을 했겠죠.
그 좋은 땅을 어떻게든 일부라도 본인이 얻으려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브람이 모든 선택권을 롯에게 양보했다는 것은
그가 다른 안목으로 자신의 길을 선택했다는 뜻입니다.
영적인 안목이죠.
여러분, 영적인 안목은 영적인 실체와 본질을 보도록 하기도 하지만,
또 하나 중요한 것을 보게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꿈을 보게 한다는 것이죠.
여러분, 하나님이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람과 맺은 언약이 무엇입니까?
아브람이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아브람은 바로 그 약속을 바라보는 안목으로 자기 길을 선택한 겁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 그 꿈을 붙잡았습니다.
아브람이 살던 그 시대는…..어떤 땅을 고르고 선택하느냐… 그것이 정말로 중요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선택권을 내려 놓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은 것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땅이 주어지든…. 그 땅보다 중요한 것을 바라본 것입니다.
여러분…이것이 바로 영적인 안목이죠.
여러분….지금까지 살아 오면서 했던 여러분의 선택들을 한 번 돌아 보십시오.
나는 영적인 안목으로 선택해 왔나?
이걸 선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선택인가?
나를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따르는 선택인가?
그렇게 생각하면서 선택하셨습니까?
또, 여러분의 자녀를 위해 선택할 때도…. 이것이 하나님이 내 자녀에게 약속하신 비전을 위한 선택인가??
여러분의 지나온 선택들을 돌아보시고…
그렇지 못했다면…
이제는 영적인 안목으로 선택하도록 힘쓰십시오.
여러분에게 영적인 안목이 열리도록 기도하십시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매 순간 선택하며 살아왔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선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매일, 매 순간마다….선택하며 사는 것이 우리 인생입니다.
그런데…그 때마다 기억하십시오.
그 선택 앞에서…무엇을 바라보는 가가 내 인생을 결정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항상 선택에 앞서서….자기 자신에게 이 질문을 먼저 던져 보십시오.
나는 무엇을 바라보는가?
하나님의 약속,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비전과 꿈….하나님이 궁극적으로 내게 주시고자 하는 것을 바라보는가?
아니면, 그저 사람들처럼, 이 땅에서의 상식적인 것, 완벽해 보이는 것, 보장된 안전을 바라보는가?
여러분, 우리에게 영적인 안목이 열리지 않으면, 우리는 그릇된 선택을 할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비참해지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지 않도록.....우리 안에 영적인 안목이 생기도록 구하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영적인 안목으로 그 선택의 본질과 실체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영적인 안목으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과 비전…하나님의 꿈을 바라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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