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정도로 멋진 복음(43) 기도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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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당시 상황

성경말씀이 나와 관계가 없게 느껴질 수 있는데
사실 성경의 말씀은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하며, 오늘 나에게 주신 말씀은 단순히 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신다.
최근에 미국에서 일하던 한국인 근로자들을 체포하는 사건이 나오고,
부산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이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었습니다.
교회와 종교가 의심되는데 그치지 않고,
순복음 교회, 사랑제일교회, 신천지, 통일교가 함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단과 교회가 일반으로 평가되는 것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정한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우리 시대는 왜 이렇게 이슈가 많은가??
그런데 이 말씀을 품고 묵상하는데 예수님 시대는 어땠을까? 생각이 들어서 살펴보니까
그 당시도 똑같았습니다.
로마황제는 자신을 ‘주’라고 선포하고, ‘신’으로 섬기기를 바랬다.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마 22:21)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들은 권력과 결탁하여 부패하였고, 백성들은 선동당했다.
정통교회 지도자들은 권력과 결탁하고,
예수님은 “외식하는 자들아”(마 23장)라며 가장 날카로운 비판을 그들에게 쏟으셨습니다.
사두개파는 모세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했고, 부활, 천사, 영적인 존재 등을 부정했다.
성령의 존재를 부정하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마 22:32) 부활신
에세네파는 세상과 성전을 부정하며, 광야에서 금욕적 생활을 하며 순결과 율법을 강조했다.
수도원을 짓거나 금욕주의를 강조하며 세상과 등지며 살아가는 극단적 교회가 있고,
혼인잔치에 참여하시고(요 2장), 세리와 죄인들과 식사하시며(눅 19장),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야 함을 가르치셨습니다(마 5:13-14).
열심당은 정치적 메시아를 기다리며 무력으로 로마 제국을 정복하기 원했습니다.
극우라고도 불리는 종교세력들은 법원에 쳐들어가 기물을 파손했습니다.
“칼을 쓰는 자는 다 칼로 망한다”(마 26:52)
거짓 메시아 이단은 ‘내가 그리스도’라고 자칭하며 사람들을 미혹했습니다.
정명석, 이만희, 문선명 등 지금도 수많은 이단 지도자들이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합니다.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4:5)
예수님도 이들 중 한명으로 오해 받고 이단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예수를 따르는 무리를 나사렛 이단(행 24:5)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충분히 실족할만한 상황에서 우리는 예배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때에 제자들과 함께 예배 했습니다.
13-16장은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에 고별설교,
17장은 고별기도라고 할 수 있다.

예수님의 고별 기도

17장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1-8절은 자신을 위한 기도 (나를 위한 기도)

-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그 중에 하나가 ‘아는 것’인데
이것은 ‘듣다’, ‘사랑하다’, ‘믿다’와 같이 사용된다.)
‘영화롭게’의 의미는
어떤 존재의 본질이 드러나 다른 사람들이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되는 것
을 의미합니다.
즉, 우리가 스스로의 본질인 하나님의 형상을 나타내고, 다른 것으로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그 본질로써 인정받았을 때 우리는 영화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에 이 기도를 했습니다.
40대에 나의 모습에 대하여 기도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흔이 된 지금은 50대의 나를 위해서 또 기도합니다.
30대에 목회자의 길은 막막하고 불투명하며 합리적이지 못한 길이었고,
다른 취미는 다 그만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그만했지만 글씨는 계속 쓰라는 마음을 주셔서 순종했더니
지금은 생각지도 못한 서예,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제 50대의 나의 모습은 또 상상하기 어렵지만 하나님이 나를 영화롭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기도는 나의 나됨을 알고,
내가 나의 존재 목적에 맞게 세워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기도입니다.

9-19절 제자들을 위한 기도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

1.보전하다(11, 15)실족하지 않게 지켜달라는 기도

보전의 구체적인 내용
1) 12절 가룟유다처럼 멸망하지 않게 해달라고
멸망은 더 쉬운 표현으로 잃어버리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 열심 등 영원히 있을 것 같지만 잃고 나면 다시 얻기 어려운 것들입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 영원히 있을 것 같지만 잃어버리고 후회하면 늦습니다.
나의 믿음, 생명, 인격, 권위, 재산 등 보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신의 가족, 교회, 이웃들 보전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2) 13절 기쁨이 충만하게 해달라고
삶에는 기쁨이 필요합니다.
자기 삶에도 기쁨이 있어야 살 맛이 나고,
가정에도 기쁨이 있어야 유지할 맛이 나고,
교회에도 기쁨이 있어야 다닐 맛이 나고,
직장에도 기쁨이 있어야 일할 맛이 납니다.
내게 기쁨을 준다고 생각하는 대상을 놓고 기도하는 것보다
이 기쁨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3) 14절 세상에 속하지 않게 해달라고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분리되어 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과 똑같이 살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데 이것을 ‘거룩’하다고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부모가 다른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자녀는 틀림없이 부모를 닮습니다.
세상은 세상의 임금인 마귀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부모를 꼭 닮아 욕심부리고, 성적으로 문란하며, 싸우기를 좋아하고, 욕하고, 취하고, 방탕하고, 무례하고, 분열하고, 무지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아버지인 하나님을 닮아
사랑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며, 성적으로 정결하고, 다투기를 싫어하며, 욕하지 않고, 친절하며, 질서있고, 하나되며, 지혜롭습니다.
극단적인 예이지만
마치 부촌에 사는 자녀와 빈민촌에 사는 자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것과 같습니다.
같은 학교에 다녀야지 출신으로 구분해서 되겠습니까???
그러나 부촌에 사는 자녀들이 빈민촌 아이들의 행동을 본받는다면 어떻겠습니까?
세상과 함께 하되 세상에 속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거룩하게 해달라는 기도(17절 이하)

진리로 거룩하여 지는데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모든 것을 위해 우리는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이라는 것은 곧 아버지를 닮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아버지를 닮으려면 아버지에 대해 알아야 하고, 아버지에 대해 아는 것이 ‘진리’라면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삶 가운데 살아가면서 우리도 모르게 검은 타르같은 영적인 물질들이 우리 영혼에 들러붙게 되는데 이것을 제거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는 들러 붙어 떨쳐내기를 반복합니다.
일상 중에 좋은 장소에 자주 가면 붙기는 덜하고, 떼기는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일상 중에 나쁜 장소에 자주 가면 붙기는 더하고, 떼기는 덜 할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삶의 질과 성품, 인생을 결정합니다.

20-26절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이다. (모든 신자들)

결국 모든 사람들의 하나됨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왜 하나님입니까?? 하나되게 하시는 분이라서 하나님입니다.
두님 세님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되고 싶은 분들을 교회로 모시고 오세요.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되는 방버은 딱 한가지 ‘믿음’입니다.
한 믿음만이 우리를 온전하게 하나되게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하나될 수 없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고별기도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끌려가시게 되는데 생각만해도 마음이 아프고 괴롭습니다.
예전엔 남 이야기라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제 남 이야기같지 않아서 괴롭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렇게 주신 말씀과 기도를 소중히 간직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를 위해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또 믿음 안에서 하나될 모두를 위해서 늘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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