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예수님께서 그런 마음을 가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음에도 나오지요. 젊은 아들의 장례 행렬을 보고 느끼셨던 마음. 그것은 바로 가엾은 마음입니다.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자신을 소모하면서까지 경쟁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고립되어서 외로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예수님은 가엾어 하십니다.
성당을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어르신부터 어른들, 청년, 청소년,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이 살아온 시대에 따라 그에 알맞는 관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대에 맞는 가치관, 그 시대에 맞는 방식 따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이 워낙 빨리 변하다 보니, 예전의 방식이 맞지 않을 때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만약에 예전의 방식만이 정답이라고 고집한다면, 그 앞에서 젊은이들은 신앙의 흥미를 잃어버릴 것입니다. 가엾은 마음을 느끼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해 줘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그것을 방해하는 꼴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도구가 됩시다. 내가 정말 신앙인처럼 살고, 젊은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기도하면서 그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젊은이여 일어나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