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념을 깨뜨리는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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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을 깨뜨리는 복음
신념을 깨뜨리는 복음
제목 : 편견을 깨뜨리는 복음
본문 : 사도행전 10장 1-8절
[ 서론 ]
■ 인생의 변곡점, 터닝포인트
ㅇ 인생의 변곡점이 있음
모두에게는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한 시점이 있습니다.
또한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사건도 있습니다.
그 때를 기준으로 본다면 전과 후의 삶이 동일하지 않음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살펴본 사도 바울의 인생 변곡점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것이었습니다.
그 기점을 기준으로 전과 후의 삶은 완전히 다릅니다. 기독교인을 잡아 가두는 사람에서 예수의 증인으로 삶을 살았으니 그냥 180° 바뀐것이죠.
여러분들은 인생 변곡점이 있었나요? 있었다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무척 궁금합니다.
저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인생 변곡점이 있었습니다. 어떤 책의 한 문장이었습니다.
[본론]
■ 복음의 변곡점
ㅇ 기독교, 복음의 역사에도 변곡점이 있습니다.
그 변곡점이 사도행전 10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견해차이는 있음
가벼히 읽을 수 있는 10장이지만, 왜 많은 신학자들이 10장을 변곡점이라고 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ㅇ 10장 내용...
주요 인물 : 이달리야 부대 백부장 고넬료, 베드로, 또한 눈여겨 봐야할 인물은 욥바에 살고 있는 무두장이 시몬.
주요 사건은 백부장 고넬료가 환상중에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것과 베드로가 큰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환상을 보는 것.
이 2가지 이야기는 별개의 이야기가 아니라 동일한 이야기.
ㅇ 10장의 이야기는 간단, 그러나 그 의미는 간단 X.
<고넬료 이야기>
유대인이 아닌 이달리야 부대 백부장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 경건, 경외, 구제, 기도하는 사람.
다시말하면 하나님의 율법을 아는 것은 물론이고 행함(구제)이 있는 사람이며 그의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
하루는 9시쯤 기도중에 환상을 보는데 하나님의 사자가 욥바의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있는 베드로를 청하라.
고넬료는 당장 하인 둘과 경건한 부하 한 명을 보냄.
<베드로 이야기>
다음 날(고넬료 하인이 욥바에 도착한 날) 제 6시에 베드로는 기도하러 지붕에 올라감. 하늘이 열리고 큰 보자기가 내려옴.
그 큰 보자기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베드로에게 먹으라.
베드로의 반응은.... 당연히 먹을 수 없습니다. 율법이 금하는 것이고 베드로는 자신을 시험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거룩을 지키는 신념이자 신앙을 잘 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겁니다.
But, 한 편으로는 의아해 함.
행10:15, 소리가 있어....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이런 일이 3번 있은 후 그 그릇이 하늘로 올라갑니다. 베드로는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함(17절)
<고넬료 하인과 베드로의 만남>
마침 그 시각에 고넬료 하인이 베드로를 찾아서 방문합니다.
또한 그 시각에 성령님이 의심하지 말고 그들을 따라 가라고 합니다.
이 의미는 큰 보자기 환상이나 성령님의 지시가 없었다면 따라가지 않았을 거라는 겁니다. Why? 율법이 금하는 부분이기 때문
사실, 베드로가 무두장이 집에 머물고 있는 것 자체도 금하는 것.
무두장이들은 짐승의 가죽을 무두질하여 가죽으로 만들기 위해 죽은 짐승을 다루었기 때문에 의례적으로 부정한 자로 여겨졌기 때문
이 부분을 두고 본다면 베드로는 다른 유대인보다는 상당히 유연해 진 것이 사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안에서 무너져야 할 벽이 있으며 그것을 만지시는 하나님.
그 내용이 28, 29절에 베드로의 생각이 그대로 투시되어 있습니다.
행10:28 이르되 유대인으로서 이방인과 교제하며 가까이 하는 것이 위법인 줄은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께서 내게 지시하사 아무도 속되다 하거나 깨끗하지 않다 하지 말라 하시기로
행10:29 부름을 사양하지 아니하고 왔노라 묻노니 무슨 일로 나를 불렀느냐
■ 베드로 신념의 깨어짐 & 수용
ㅇ 고넬료와 그의 친척과 가까운 친구들 앞에서 설교
서두의 이야기...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는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신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전함.
모인 이방인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시자(44절) 세례까지 줍니다(48절).
이는 유대인들의 비난을 무릅쓰고 행한 것(행11:2)
ㅇ 이 이야기는 복음의 범위를 확장한 사건
유대인과 이방인의 경계를 허문 사건
사도행전 성령강림의 흐름을 보면
2장... 유대인에게 성령 강림
8장... 사마리아 사람(유대인과 이방인의 혼혈인)에게 성령 강림
10장... 이방인에게 성령이 임함
하나님의 일하심이 치밀하고 놀라움을 느낌.
■ 7장 이전의 흐름을 살펴보면 확연히 알수 있음.
ㅇ 1장
제자들은 J의 말씀대로 함께 머물러 기도하며 보혜사 성령님을 기다립니다.
ㅇ 2장
오순절에 성령강림 사건이 일어납니다.
제자들은 자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기 시작합니다.
행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베드로의 설교로 사람들은 “마음이 찔리고(2:37)” 세례를 받고 신도의 수가 3천이나 더하게(2:41) 됩니다. 그리고 초대교회가 탄생
ㅇ 3장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가면서 미문에 앉아 구걸하는 나면서 못 건게 된 자를 고칩니다.
ㅇ 4장
공회가 베드로와 요한을 가두고 경고하여도 그들의 복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와 요한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행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ㅇ 5장
교회라는 놀라운 공동체 이야기
아나니아와 삽비라 이야기
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표적과 기사 이야기(5:12)
사도들이 옥에 갇혔는데 주의 사자가 옥문을 열어주는 이야기.
ㅇ 6장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사람들의 갈등
7집사가 세워짐
ㅇ 7장
스데반의 순교 이야기
ㅇ 8장
믿는 자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땅으로 흩어짐
빌립이 사마리아에 복음 전파
ㅇ 9장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남
아나니아가 안수함으로 사도 바울을 회복시킴.
ㅇ 10장
이방인 백부장 고넬료 이야기
베드로가 복음을 전파
[ 결론 ]
■ 여기서 보는 성령 충만한 사람
ㅇ 마지막 신념마저 내려놓는 사람
10장에 나오는 베드로가 그러했습니다.
유대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내려놓았습니다.
율법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민이라는 지우거나 포기할 수 없는 특권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 특권을 내려놓으라고 하십니다.
이에 대한 반응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마치 복음을 들었을 때, 그 복음을 수용하느냐 거부하느냐인 것처럼.
ㅇ 우리의 삶은 어떤가요?
성령충만한 사람은 뭔가 대단한 일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세상이 감당못할 일을 해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아도 주님은 주님의 그 큰 섭리에, 큰 구속사의 이야기에 우리의 작은 이야기가 연결되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내시는 성도님들이 모두 되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