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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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기 개학 추석으로 인해 10/12일: 3학기 목장개강예배
새가족과 친해지는 시간 : 가족과 연합 목장모임 원하는 분들은 예배 끝나고 2충으로
창세기 18:16–33 NKRV
16 그 사람들이 거기서 일어나서 소돔으로 향하고 아브라함은 그들을 전송하러 함께 나가니라 1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18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9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21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22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 23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24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25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2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 27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28 오십 의인 중에 오 명이 부족하다면 그 오 명이 부족함으로 말미암아 온 성읍을 멸하시리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사십오 명을 찾으면 멸하지 아니하리라 29 아브라함이 또 아뢰어 이르되 거기서 사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사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0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시옵고 말씀하게 하옵소서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거기서 삼십 명을 찾으면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1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내가 감히 내 주께 아뢰나이다 거기서 이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이십 명으로 말미암아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33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
설교 서론 – 기도 시리즈의 시작
하박국 시리즈를 마치고, 오늘부터 몇주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도에 대한 시리즈를 시작하겠습니다.
기도만큼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없지만, 또 기도만큼 어려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저도 오랜 시간동안 기도 생활을 했지만, 알다가도 모르겠고,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기도인 것 같습니다. / 아마 여러분들도 마찬가지일겁니다. / 특별히, 청년의 때는 기도해야 할 때라서 기도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 몇주간 기도에 대해 함께 탐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의 독특한 영성 이해
우리는 ‘영적인 사람이 되고, 영성이 깊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내가 무언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 하지만, 기독교가 말하는 영성, 성경이 말하는 영성은 전혀 다릅니다. /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영성은 인간쪽에서 무얼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다가오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반응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하나님을 바로 알 때에 우리의 마음은 변하고, 삶은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게 바로 기독교가 말하는 진정한 영성입니다. / 앞으로 몇주 동안 성경 속 인물들이 어떻게 기도하고, 어떻게 하나님과 만남을 가졌는지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 여러분에게도 동일한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본문 배경
오늘 본문은 그 중 하나인데요 / 오늘 이야기의 배경은 어느날 세 사람이 아브라함의 장막에 찾아오는데, 아브라함은 그들을 극진히 대접합니다. / 그런데, 알고 보니 이들 중 둘은 천사였고, 그 중 하나는 여호와의 천사, 즉 하나님 자신이었던 것이죠.
식사를 마치고, 세 사람이 일어나 떠나려고 할 때, 아브라함은 배웅을 하는데요. /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로 아브라함과 하나님께 기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 이 장면을 통해 아브라함이 이때 어떻게 기도했고, 왜 그렇게 기도할 수 있었는지, 오늘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지 세가지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아브라함의 기도 특징

오늘 본문을 보면 아브라함의 기도 3가지의 특징이 있는데요. / 하나님 앞에서의 반응으로, 적극적으로, 그리고, 선교적으로 기도했습니다.

1) 하나님 앞에서의 반응하는 기도

먼저,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의 반응으로 기도했습니다.
창세기 18:17 NKRV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오늘 본문을 보면 누가 먼저 대화를 시작합니까? / 17절은 여호와께서 “내가 하려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알려줄까?”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 아브람의 기도로 시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 하나님이 먼저 말씀하시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아브라함이 기도합니다. / 따라서, 아브라함의 기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응답이었고,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참된 기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내 쪽에서 먼저 무엇을 한다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죠 /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 정 반대죠 /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그 말씀에 반응하는 것이 기도입니다. / 기도의 시작은 우리에게 있지 않습니다 /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 나로부터 시작되리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리입니다.
그런데, 기도가 나로부터 시작되리가 되면 어떻게 될까요? / 내가 원하는 하나님, 내가 상상한 하나님, 내가 만든 하나님께 기도하게 되겠죠. / 만약 여러분이, 여러분이 상상해서 만든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물론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왜냐하면, 내 자신이 투영한 하나님에게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내 만족이 되고 위로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잘 들으세요. 그런 하나님은 절대로 여러분을 위대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 절대로 여러분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 수 없고, 그 너머로 도전하게끔 할 수도 없습니다 / 왜 그럴까요? / 여러분이 만들어낸 자신이니깐요.
따라서 여러분이 그 이상의 것, 그 이상의 위대함을 원한다면, 내가 만든 하나님이 아니라 진짜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 내가 하려는 것에 브레이크를 거는 하나님, / 나에게 도전이 되고, 내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하나님, / 다시 말해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는 하나님이 아니라 나와 맞설 수 있는 하나님이 필요합니다.
여러분,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듣기 불편한 겁니다 / 자꾸만 내가 듣기 싫어하는 말, 내 본성과는 거스르는 말씀을 하시죠 / 여러분, 성경을 읽으면서 마음이 불편하나요? 받아들이기 힘드나요? / 그렇다면, 여러분은 진짜 하나님을 만난겁니다.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나님, 그분이 기독교가 말하는 진짜 하나님이고, 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위대함으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 그 위대한 하나님을 만나시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아브라함은 그 앞에 기도로 반응한 겁니다 / 이것이 진정한 영성이고, 진정한 기도입니다.

2) 적극적인 기도

아브라함 기도의 두 번째 특징은 적극적이라는 점입니다.
오늘 본문에 아브라함을 보면 하나님을 스스럼없이 대하고, 거의 흥정하듯이 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질문을 하기도 하고, 따지듯이 얘기하기도 합니다 / 하나님이 “예쓰”라고 말해도,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들을 요구합니다
여러분, 이러한 아브라함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생각이 드십니까? / ‘이건 좀 선을 넘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예전에 청년 때 어떤 친구가 바닥에 앉을 때가 마땅치 않아서 성경책을 깔고 앉았는데, 선배들한테 엄청 혼난 적이 있습니다. “야 이건 아니지, 하나님 앞에서의 예의가 아니지”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은 이러한 아브라함의 모습이 불편할 겁니다. “어떻게 하나님한테 감히. 너무 기어 오르는거 아니야?”
여러분 그래요 / 아브라함의 기도는 우리가 생각한 이상으로 적극적으로 요구합니다. 친구한테 하듯 버릇없어 보일 정도로 요구해요. / 그런데 아브라함의 기도가 놀라운 점이 무엇이냐면, 친숙한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의 두려움과 경외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창세기 18:27 NKRV
아브라함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티끌이나 재와 같사오나 감히 주께 아뢰나이다
굉장히 역설적인 표현이죠 / 감히 주께 아뢴다면서, 자신은 먼지와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30절과 32절을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감히 “화내지 마세요”라고 말합니다 /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엎드립니다.
아브라함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 그는 하나님 앞에 엎드릴 줄 알았고, 하나님의 위엄 앞에 두려워할 줄 알았습니다. / 하지만 동시에 하나님이 나를 위하시고, 축복하시는 하나님임을 믿고, 담대하게 기도합니다. / 이게 놀라운 점이죠.
아브라함은 오늘날 보수적인 종교인보다 하나님을 향한 더 적극적인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고, 진보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종교인보다 더 적극적인 친밀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두려움과 친밀함 /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이것을 하나로 결합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볼 때 지나치게
우리와 상관없는 저 멀리 높은 있는 분으로 보거나, 아니면 키링처럼 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존재로 보죠. / 여러분, 그러한 하나님은 없습니다 / 그건 여러분이 만들어낸 하나님이에요.
내가 원하는 하나님이 아니라 /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거룩하고 공의로운 동시에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입니다. / 그 누구도 어떠한 종교도 이러한 하나님을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을 부르시고, 오랜 세월동안 말씀하신 하나님, / 그 하나님이 거룩하고 공의로운 분인 동시에 사랑이 넘치시는 분임을 알았기에 놀라운 기도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겸손하면서도 담대한 기도, 진정성 있으면서도, 형식적이지 않고, 친밀하고 열정적인 기도를 한 것이죠.

3) 선교적이며 중보적인 기도

그와 동시에 아브라함의 기도의 특징, 세번째, 아브라함의 기도는 선교적이며 중보적입니다.
창세기 18:20 NKRV
여호와께서 또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여기서 ‘부르짖음’이란 히브리 원어로, 희생자들의 외침을 의미합니다. / 소돔과 고모라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나고 있었냐면, 약자들이 억압받고 고통 가운데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죠 / 그런데,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이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할 수가 없는 겁니다 / 그래서, 내가 내려서 심판하겠다라는 것이죠.
그런데, 아브라함이 놀라운 기도를 합니다 / 심판하시겠다는 하나님 앞을 가로막고 / “하나님, 그들을 살려주십시요. 그들을 용서해주십시요”라고 기도합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 “소돔에 조카 롯과, 그의 아내, 두 딸이 있으니깐 그런거 아니냐” /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 만약 롯을 위한 기도였다면, “하나님, 저의 조카 롯과 가족만은 구해달”라고 기도했을 겁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도시 전체의 구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 소돔과 고모라가 아름다운 도시이기 때문에 그런건가요? / 아닙니다 / 아브라함도 소돔과 고모라가 악하고 타락한 도시인줄 알고 있었어요 / 하지만 그럼에도 기도합니다 / “하나님, 소돔과 고모라를 용서해주십시오”
하나님을 대면해서 기도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자신의 유익을 위해 기도하지 않고, 자신의 필요와 유익과는 전혀 상관없는, 악한 도시를 품고 기도합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는 어떤가요? /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싫어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나요? / 타락한 사회와 도시를 위해 기도하고 있나요? / 겸손하면서도 대담하게 기도하고 있나요? / 이것이 바로 아브라함의 기도의 특징입니다.

2. 어떻게 기도할 수 있었는가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어떻게 이렇게 기도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아브라함의 신학적 깊이가 그의 기도를 살아있게 만들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아까도 얘기했죠 / 기도의 본질은 나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 기도는 하나님의 의해 드려지는 건데 /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에 대한 지식, 그분의 속성과 본성에 근거하여 기도하는 겁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이러이러한 분이시기 때문에” / 먼저 신학적인 이해가 있죠 / 그리고 나서 “나는 이렇게 기도한다”라고 하는 것이죠. / 그렇다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어떠한 성품을 기반으로 하여 기도한 것인가 / 두 가지 성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요.
첫번째 25절입니다.
창세기 18:25 NKRV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이까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합는 겁니다 / “온 땅의 재판자라면 의롭게 행하지 않겠습니까?” / 이 말은 “하나님은 공의롭고 정의로운 하나님이시다”라는 거죠.
여러분, 만약에 하나님이 정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분이라면 어떨까요? / 여러분, 오늘날에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의와 악행을 보십시오. / 그런데, 이것을 바로 잡을 신이 없다? 이것은 절망이죠 / 그래서, 정의가 없으면 소망도 없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 정의의 하나님, 공의와 거룩의 하나님이시기에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에게는 또 하나의 성품이 있죠 / 그게 무엇입니까? / 그분은 은혜와 사랑의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창세기 18:18 NKRV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18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내가 너를 택했다. 너를 통해 땅의 모든 민족이 구원과 복을 받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 아브라함을 통해 자신의 구원과 복을 세상에 가져오시겠다라는 것이죠.
아브라함이 이 약속을 받았을 때 “와 내가 하나님께 이런 약속을 받을 정도로 특별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 하지만, 아브라함은 그의 삶을 통해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처절하게 증명했죠 / 언제나 하나님을 실망키셨고, 믿음에서도 실패하고, 실수하고,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러한 아브라함을 내치지 않으시죠. 끝까지 붙드시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타락한 도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십니다. / 그래서, 아브라함은 알았습니다 /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인 동시에 용서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셔야 하지만, 또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여야 하는 것입니다.
자, 이제 아브라함은 이 신학적 기반으로 기도를 하기 시작하는데요. / 어떻게 기도합니까? / “하나님, 의인을 위해 이 도시를 용서해주세요” / 정말 영리한 기도죠 / “하나님, 당신은 공의로우신 분이시기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는 심판받아 마땅합니다 / 하지만, 이 도시에 소수의 의인들이 있다면 도시 전체를 살려주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이건 이런 논리인 겁니다
몇사람의 행동 때문에 나라 전체가 욕을 먹는 경우가 있죠. / 소수의 죄가 공동체 전체에 전가가 되는 겁니다.
예전에 유럽 배낭여행을 갔는데, 유명한 유적지에 낙서가 있는데 한글로 써져 있는 겁니다 / 그걸 보는 순간 내가 한 것도 아니지만, 제가 미안하고 부끄러워지더라고요. / 여러분 그래요. 소수의 죄 때문에 도시 모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소수의 죄가 공동체 전체에 전가가 되는 것이죠
자,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논리는 이런 겁니다 / 그렇다면, “소수의 의인의 의가 다수에게 전가가 되어 구원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그래서, 기도한 겁니다 / “하나님, 이 도시에 50명의 의인이 있다면, 그들 때문이라도 이 도시를 용서하실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죠. / “그래, 50명의 의인이 있다면 용서했을 것이다” / 그렇다면 45명은요? 40명은요? 30명! / 그러다가 20명, 10명까지 좁혀집니다. / 흥미진진해지죠
그런데, 예상치 못한 결말인데요 / 갑자기 대화가 끝나버리고 아브라함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 뭔가 미완성 결말 같지 않나요?
여러분 우리가 이 이야기에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한 사람의 의인으로 인해 이 도시를 용서해 주십시오” / “그래, 한 사람의 의인을 위해 내가 이 도시를 구원하겠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우리가 기대하는 그 기도를 하지 않습니다. / 결국 소돔과 고모라는 심판을 당해 멸망하죠
왜 아브라함은 그토록 열정적으로 소돔과 고모라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다가 포기한 것일까요?
왜 그렇냐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으려고 했는데 난관에 봉착한 겁니다. /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난관인데 / 그게 무엇입니까?
어떠한 사람도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의인으로 설 수 없다라는 사실이죠 / 아브라함도 이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 이상 기도하지 못하고, 이 일을 완수하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수세기 후 나사렛 출신의 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 분은 그 누구도 살지 못한 의로운 삶을 사셨습니다 / 하지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죠? / 왜요? / 죄인인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가 받아야할 심판을 대신 받으신 겁니다. / 죄인의 자리에 의인이 달려 죽은 것입니다. / 우리가 달려야 할 자리에 그분이 달리신 겁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대표해서 한 사람의 의인으로써 정의의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 “아버지, 죄의 값은 사망이라고 하셨습니다 / 십자가의 죽음으로 내가 그 값을 치렀습니다 / 이제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용서하시고,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렇다면, 우리가 기대했던 기도, “하나님, 한 사람의 의인으로 인해 자격없는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기도가 드려졌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대답했을까요? / “그래. 내가 용서하고 그들을 구원하겠다. 그 한 사람이 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면”
여러분, 인간 중보자로써 아브라함음 구원의 일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만이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완전히 만족시킴으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줄로 믿습니다.

3.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마지막 세번째, 우리는 어떻게 기도할 수 있는가.
아브라함은 담대하면서도 겸손하게, 선교적으로 기도했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요?
여러분, 우리는 아브라함보다 더 위대한 기도할 수 있습니다 / 왜 그렇습니까? / 우리는 복음을 알고, 경험했고, 예수님을 통해 아브라함보다 훨씬 더 하나님과의 생생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래서, 세 가지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겸손하면서도 담대하게 기도하라

첫번째, 여러분이 복음을 믿는다면, 십자가 앞에서 나의 죄인됨을 봅니다 /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서 죽으실만큼 큰 죄인이죠 / 이 사실은 우리를 겸손케 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죽으셨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 그래서, 내가 얼마나 사랑받는 죄인인지를 알게 되고, 이 사실을 우리를 담대하게 합니다.
여러분, 지나친 겸손은 자기 혐오로 이어지고, 지나친 담대함과 자신감은 교만으로 이어집니다 / 하지만, 십자가 앞에서 우리는 죄인의 모습으로 겸손하게 엎드리지만, 그와 동시에 자녀의 모습으로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 겸손함과 담대함 /
여러분 우리는 아브라함이 경험하지 못한 십자가의 복음이 우리에게 주는 더 깊은 겸손함과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겸손함과 담대함이 우리의 기도를 어떻게 바꾸나
여러분 우리 아들이 저한테 요구할 때 어떻게 요구하시는 아십니까? / 당당하게 담대하게 요구합니다 / 너무 뻔뻔하게 / 당연하다는듯이 / 처음에는 제가 거절합니다 / 그런데, 진짜 끈질기게 달아붙어서 요구합니다 / 카톡 계속 보내고, 사역 끝나고 피곤해 죽겠는데, 계속 옆에 붙어서 쪼르고, 피곤해서 누워있으면, 그 옆에 누워가지고, 스마트폰으로 이게 얼마짜리인데, 지금 세일 중이라 지금이 기회라고 계속 쪼릅니다. / 거의 야곱…
여러분 제 아들이 왜 이렇게 당당한 걸까요? /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 제가 만약 옆집 아저씨라면 이렇게 할 수 없겠죠 / 아버지니깐, 당당하게 쪼를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제가 이렇게 한 2, 3일 시달리다가 어떤 것은 해주고, 어떤 것은 거절할 때가 있습니다 / “너, 이건 지금은 아냐, 이건 지금 우리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야. 안돼” / 그러면 제 아들이 어떻게 하냐면, “네, 아빠 알겠어요” / 그 이후부터는 절대로 쪼르지 않습니다. / 그렇다고 관계가 어색해지냐 그것도 아니에요 / 그만큼 졸라서 들어주지 않으면 마음이 상할거 같은데, 오히려 제가 걱정할 때가 있는데요 / 아무렇지 않아요 / 그냥 싹 잊고, 평소처럼 잘 지냅니다. / 이것이 가능한 이유가 뭡니까?
자녀로서 아버지한테 친밀하게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지만, 아버지의 권위 앞에서는 순복하는 것이죠 / 물론 살짝 삐질 때도 있지만, 저는 아들의 모습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기도할 때에 겸손과 담대함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뭐든 들어주시는 좋은 분이야, 그래서 담대하게 요구만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게 되겠죠 /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 응답이 거절되면, 크게 실망하고, 하나님을 떠납니다. / 간구만 있지 이 기도에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경외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은 우주의 왕이시지, 내가 감히 무엇 아뢸 수 있을까 / 겸손하게 엎드려서 아무것도 간구하지 않는다면, 여러분, 어떨까요? / 경외감은 있을 수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수 있는 기쁨과 친밀함은 누리지 못하는 것이죠.
하지만, 복음 안에서의 겸손과 담대함은 우리가 기도할 때 자녀로서 하나님께 당당히 구하는 동시에 / 그 앞에 겸손히 엎드려 순종할 수 있는 겁니다.
예수님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가 대표적이죠
“아버지,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 자녀로서의 놀랄정도로 솔직한 간구죠. / 하지만, “주님 뜻대로 되길 원하나이다” / 하나님의 주권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순종합니다. / 결국 예수님의 순종으로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혹시 여러분들 가운데 “내 잔을 옮겨 달라”는 요구하는 기도만 하는 분들이 있다면, 하나님 뜻 앞에 겸손하게 엎드려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 하나님은 내 뜻대로 움직이는 분이 아니잖아요 / 여러분, 하나님은 기도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예배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 당장 주시지 않아도, 거절되어도, / 나에게 가장 좋은 때에 좋은 것을 주실 하나님은 신뢰하며, 경외함으로 엎드려 예배하시길 축복합니다.
또 반대로 지나치게 겸손하기만 해서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이 사람들은 무조건 주 뜻대로 하옵소서. / 결국 아무것도 간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 이 잔을 내게 거두어 주옵소서” / 자녀로서 느낄 수 있는 솔직한 감정과 간구를 하나님께 올려 드시길 바랍니다. / 좋은 것만 얘기하지 말고요 / 답만 얘기하지 말고요 / “하나님, 때로는 믿음으로 내가 마셔야 할 이 잔이 너무나 버겁습니다” / 여러분의 솔직한 감정과 간구를 토해내시길 축복합니다.

2)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

복음은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합니다
우리는 자칫하면 나는 구원받았으니 선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악하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여러분, 복음은 단순히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나누지 않습니다. / 오히려 복음은요, 내가 악한 사람이다라고 인정하는 겸손한 자에게 구원이 임하고, 자신을 의롭다고 생각하는 자에게 복음의 은혜가 임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의로워서 잘나서 구원받은게 아니 잖아요 / 하나님의 은혜 때문에 구원받은 것입니다 /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우월감을 가지고 다른 이들을 바라볼 수 없는 것이죠. / 더 나아가 그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고, 심판받아 마땅한 자들이 아니라, 믿지 않는 자들을 위해, 도시를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듯이, 여러분 자신 뿐 아니라 주위에 아직 믿음이 없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여러분들 되시길 축복합니다.

3) 위대한 일을 위해 기도하라

[반주] 마지막으로 큰 것을 두고 기도하세요 / 여러분, 아브라함은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께 구하죠 / “이것도 안된다면, 그럼 이거는요?” 포기하지 않고 구합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는 도시의 구원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 큰 것을 두고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가만히 보면 너무 안전한 기도가 많습니다 / “하나님 나와 함께 해주세요. 평안하게 해주세요” / 물론 중요한 기도입니다 / 하지만, 하나님 이미 우리와 함께 하시죠 / 굳이 하나님이 특별하게 역사하지 않아도 될 기도인 겁니다. / 여러분의 기도가 이러한 안전한 기도에 머무르고 있지는 않습니까? /
“주님 뜻대로 해주세요” / 물론 우리는 그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 하지만, 구하지도 않고, 주님 뜻대로 해달라고 하는 건,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닌가요?
여러분, 아브라함을 보세요 / 아브라함은 하나님 뜻대로 해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 하나님, 저들을 구원해 달라고 담대하게 기도했습니다. / 그렇다면 아브라함의 기도가 응답되었을까요? /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창세기 19:29 NKRV
하나님이 …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심판은 임했지만, 롯이 있었던 소알이라는 성읍은 아브라함의 기도 때문에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라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는 기도할 때, 응답이 어떻게 주어질지 아무로 모릅니다.
하지만, 오늘 분문이 우리에게 분명히 말하는 것은 하나님께 큰 일을 구하라는 것입니다. / 담대하게, 포기하지 말고 기도하세요. / 하나님을 귀찮게 하세요 / 왜요? / 우리는 용서받은 죄인이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하나님은 그분의 자녀들을 결코 내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기도 “예배의 회복” “부흥”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으신다. 우리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만 계획한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 A.W. 토저
그분은 세상의 모든 권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 세상의 모든 사랑을 가지고 계신 분이십니다 /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교회와 가정, 캠퍼스와 일터, 도시와 나라, 열방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의 위대한 일에 기도로 동참하시는 이 시대의 아브라함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찬양

1.겸손하게 우리 무릎 꿇고 지난날의 무지를 돌이킵니다 2.이제 다시 일어나 주 얼굴 구하니 오직 말씀과 기도로 나아갑니다
찬양받기 합당한 나의 하나님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성령 부어 주시리
주의 얼굴 구하오니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합니다 내 평생에 오직 소망 주 경외하는 것
3. 주를 경외함으로 그 앞에 나와 / 주 위한 제단 위에 모두 드리네
찬양받기 합당한 나의 하나님 / 주의 얼굴 구할 때 주의 성령 부어 주시리
주의 얼굴 구하오니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합니다 내 평생에 오직 소망 주 경외하는 것
들으소서 내 기도를 예수님을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베푸소서 주 자비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통성 기도 제목

하나님이 나에게 주셨던 비전과 기도제목, 멈추었다면 다시 기도합시다.
이 시간 주를 경외함으로 그 앞에 나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 내 인생의 먹고 사는 문제를 넘어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위해 기도하는 아브라함과 같은 중보자로 우리 모두를 세워 주옵소서.
이 시대의 하나님이 이루시는 위대한 일에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데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 봉헌기도

하나님 우리에게 위대한 대제사장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보좌 앞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 우리가 도시를 위해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담대하게 기도합니다.
나를 반대하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만방이 복이 되는 사역 가운데 쓰임받은 인생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우리가 아브라함이 가졌던 세상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갖도록 도와주시길 기도합니다. 우리는 아브라함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주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신 일과, 아브라함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어떻게 민족을 진정으로 축복하셨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드려진 예물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쓰이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풍성한 열매 맺게 하여 주옵소서.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과 삶을 온전히 주님께 드리오니, 주께서 기뻐 받아 주시고, 고난 중에도 기쁨을 선택하며 주님을 노래하는 삶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축도

이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과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기도를 도우시는 성령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오늘 아브라함 같이 담대함과 경외함으로 주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는
이곳에 모인 청년들에게 항상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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