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922 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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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주님을 찬송합니다. 찬송가 542장 입니다.
신앙고백합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사랑과 은혜의 주님,
오늘도 저희를 깨워 주시고, 주님의 이름으로 이 새벽에 모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둠을 뚫고 나온 우리의 발걸음을 받으시고,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아가는 마음을 주님의 은혜로 채워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눈을 들어 세상의 걱정과 염려가 아니라, 십자가와 부활의 소망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이 오늘 말씀으로 다시 굳건히 세워지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주시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오늘 하루를 믿음으로 살아갈 용기와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드려지는 일천번제 헌금과 감사헌금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주님의 때에 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정성과 기도가 주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가 되게 하시고, 가정과 일터 위에 주님의 은혜와 복을 풍성히 부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
1 Corinthians 15:1–11 NKRV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고린도전서 새벽기도회 설교문 (첫째 날)

제목: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 부활의 복음본문: 고린도전서 15장 1-11절

도입: 무엇 위에 서 계십니까?

오늘 이 자리에 어떤 마음으로 나오셨습니까? 어젯밤 잠들기 전 우리를 무겁게 짓눌렀던 삶의 문제들, 오늘 눈을 뜨자마자 다시 마주해야 할 걱정과 염려들이 어쩌면 우리의 마음을 먼저 채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괜찮을까?', '이 문제는 언제쯤 해결될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이 자리에 앉아 계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그렇습니다. 어떨 때는 뜨겁게 타올라 세상을 다 이길 것 같다가도, 차가운 현실의 문제 앞에서는 너무나 쉽게 흔들리고 작아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믿음은 왜 이렇게 파도에 흔들리는 배처럼 위태로울 때가 많은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믿음이 서 있는 그 '기초'가 튼튼하지 못하기 때문 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감정이나 상황과 같은 모래 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라는 영원한 반석 위에 굳건히 세워지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분명히 그리고 확실하게 이렇게 말 합니다. 본문 1,2절 입니다. 고린도전서 15:1-2
1 Corinthians 15:1–2 NKRV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바울은 이 복음 위에 너희가 서 있고, 이 복음을 끝까지 붙잡아야 구원을 얻는다고 말 하면서 바울은 이전에 전했던 ‘복음’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전했던 복음, 그리고 교회가 세워지는 기초가 되었던 그 복음의 가장 중요한 내용은 무엇이겠습니까?
오늘 본문 3절과 4절에 그 답이 나옵니다.
1 Corinthians 15:3–4 NKRV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여기에 두 번 반복되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성경대로' 입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수백, 수천 년 전부터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약속하시고 예언하셨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성취의 사건'임을 바울은 가장 먼저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의 믿음이 신화나 전설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역사적 사실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집을 지을 때를 생각해보면, 겉모습이 아무리 화려하고 멋있어도, 땅속 깊이 단단한 기초 공사가 되어 있지 않으면 그 집은 작은 비바람에도 쉽게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뜨거운 찬양, 감동적인 눈물, 누군가를 돕는 봉사 활동도 물론 귀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셨다'는 이 역사적 사실 위에 세워져 있지 않으면, 우리의 신앙은 결국 내 감정과 상황에 따라 흔들리는 모래성과 같아지고 맙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는 이 새벽, “나의 믿음은 어디에 기초하고 있는가?, 내 기분, 내 감정, 내 주변의 상황인가? 아니면, 영원히 변치 않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라는 사실인가? 우리 자신에게 질문 하길 바랍니다.
오늘 하루, 어떤 어려움이 찾아와도 “예수님은 성경대로 나를 위해 죽으셨고, 성경대로 부활하셨다!” 는 이 사실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이 우리를 흔들 수 없는 가장 강력한 믿음의 반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2. 부활의 증거: 수많은 증인들이 보았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정말 역사적 사실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바울은 이 질문에 대해 너무나도 명확한 증거를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목격자들', '증인들'입니다.
본문 5절로 7절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게바, 즉 베드로에게 보이시고, 그 후에 열두 제자에게 보이셨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한 번에 오백 명이 넘는 형제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동생이었던 야고보에게, 그리고 모든 사도들에게 보이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한두 사람이 잘못 본 환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골방에서 비밀스럽게 일어난 일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 지도자와 평범한 사람들, 처음부터 믿었던 사람과 의심했던 사람까지, 너무나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대낮에, 함께, 살아계신 예수님을 보았고, 만졌고, 그분과 함께 음식을 먹은 실제 일어난 사건인 것입니다.
이 증인들 가운데, 우리는 특별히 한 사람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즉 베드로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싶이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지만,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배신했던 사람입니다. 고난당하시는 예수님을 가리켜 “나는 저 사람을 모른다!"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심지어 저주까지 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베드로는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습니다. 그의 모습은 영락없는 실패자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실패자 베드로가 어떻게 변합니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그는 초대교회의 가장 위대한 지도자로 우뚝 섭니다. 자신이 해를 입을까봐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했던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수천 명의 군중 앞에서 조금의 두려움도 없이 예수님이 구세주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담대하게 외칩니다. 그를 위협하는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라고 외치며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맞는 것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무엇이 실패자 베드로를 이토록 위대한 사도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까? 그것은 베드로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만났기 때문입니다. 절망의 가장 밑바닥에 있던 그에게 부활의 주님이 먼저 찾아 오셨고 베드로를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그 경험이 베드로의 모든 실패와 수치심을 덮고도 남는 확신과 능력의 근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은혜가 필요합니다. 머리로만 아는 부활이 아니라, 내 삶의 문제 한가운데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부활의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이 새벽기 되길 바랍니다.

3. 부활의 능력: 나를 나 되게 한 하나님의 은혜

마지막으로 바울은 가장 강력한 증거로 자기 자신을 내세웁니다. 오늘 본문 8절과 9절입니다.
1 Corinthians 15:8–9 NKRV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바울은 스스로를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죽이는 일에 앞장섰던, 당시 교회입장에서는 원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런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인 '사도'라고 불리는 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어떻게 위대한 사도가 될 수 있었습니까? 10절 말씀에 그 답이 있습니다.
1 Corinthians 15:10 NKRV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교회를 무너뜨리려 했던 박해자 바울이,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거는 사도 바울이 된 것은 바울 자신의 결심이나 노력이 아니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을 통해 바울에게 부어졌습니다.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 놀라운 능력, 그 부활의 능력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이름으로 원수 같았던 바울에게 임했을 때, 바울의 인생이 180도 변화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이 바로 부활의 복음이 가진 능력입니다. 부활은 단지 2000년 전의 역사적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죽음에서 일으키신 그 하나님의 능력이, 오늘 '은혜'가 되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임할 때, 베드로처럼 실패하고 넘어진 우리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또, 그 은혜가 임할 때, 바울처럼 과거의 죄와 상처에 묶여 있던 우리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그 은혜가 우리와 함께할 때, 오늘 우리 앞에 놓인 어떤 삶의 문제도 넉넉히 감당할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결론: 부활의 반석 위에서 오늘을 살아내십시오

오늘 하루, 세상으로 나아가면 수많은 일들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려고 할 것입니다. 염려하게 만드는 소식들, 우리를 낙심시키는 사람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이 우리를 덮쳐올지 모릅니다.
그때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이 말씀 “나의 믿음은 흔들리는 감정 위에 또, 불안한 상황위에 서있는 것이 아니고, 나의 믿음은 '성경대로' 죽으시고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 영원하고 흔들리지 않는 반석 위에 서 있다! 는 이 복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증인들이 목숨을 걸고 증언했던 이 부활의 복음이 오늘 나를 위한 복음임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실패자 베드로를 일으키시고, 원수 바울을 변화시키신 부활의 능력이 오늘 우리와 함께 합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부활의 주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우리의 가정을 지키고, 우리의 일터를 믿음으로 감당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부활의 소망을 전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는 감정이나 사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이라는 반석 위에 세워져 있음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베드로를 다시 세우시고, 바울을 변화시키신 것처럼, 오늘 우리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절망 대신 소망을, 두려움 대신 담대함을, 죄와 상처 대신 은혜의 자유를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하루도 부활의 복음을 붙들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게 하여 주셔서, 우리의 가정과 일터와 만남의 자리마다 부활으 주님을 드러내는 복 된 살을 살아가길 주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이시간 말씀을 생각하며, 또한 병중에 있는 성도들과 특별히 사모님의 회복을 위해 다함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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