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f the Twenty-Fifth Week in Ordinary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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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직은 사도직

교리교사들의 어려움 오소서 성령님. 새로 나게 하소서. 어느 본당이든 초등부, 중고등부 교리교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이러한 어려움을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바쁜 일상 중에도 짬을 내서 열심히 교리를 준비했습니다. 주일이 와서 아이들 앞에서 열심히 준비한 교리를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아이들의 반응이 썰렁할 때. 애들이 이것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을 때. 이때 제일 허탈하고 힘들다고 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거의 매주 합니다. 초등부, 중고등부 미사 때, 강론을 할 때입니다. 강론을 잘 준비해서 강론을 해도 애들에게 잘 전달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을 때가 많습니다. 초등학생 애들은 떠들고, 중고등부 애들은 반응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게 잘 전달이 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지요.
봉사직은 사도직 그럴 때마다 생각하는 것은 일단 첫번째, 적어도 한 명은 이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적어도 한 명은 교리나 강론을 잘 듣고 있겠지 하는 확신입니다. 두 번째는 오늘 복음과 연관이 깊습니다. 열두 제자들도 같은 경험을 했다는 것입니다. 마귀를 쫓아내는 권한, 병을 고치는 능력. 이것은 다 예수님의 능력입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엄청 신기하고 대단한 능력이지요.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자들을 환대하면서 자신의 집에 머물라고 초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 제자들의 가르침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러니 우리는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 미사에 참여하신 분들 중에서는 대부분 직분을 하나씩 가지고 계십니다. 어디 단체 회장, 총무, 팀장, 교사 이런 것을 맡고 계십니다. 이런 직분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도직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과 그 제자들과 같은 운명에 처합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언제든 거절당할 수 있는 그런 위험도 있지요.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우리는 예수님과 열두 제자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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