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_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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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_보아스
본문: 룻기 4:14
Ruth 4:14 NKRV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서론
요새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어요.
양력으로 9월 23일이 되면 추분이라고 해요.
이때부터 낮의 길이와 밤의 길이가 같아지고,
9월 24일부터는 밤의 길이가 더 길어진다고해요.
여러분 아시겠지만, 요새 아침에 조금만 일찍나와도 아직 해가 안뜨는 경우도 있고,
저녁 7시만 되고 어두 컴컴한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는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름빼고 다 좋은데, 특히 봄 가을이 좋은거같아요.
가을은 책읽기 좋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는 하지만
제가 중학생 때는 가을에 책이 더 안 읽히더라고요.
이 시기가 되면 더 썸남 썸녀랑 놀러가고 싶고,
떡볶이라도 사먹고 싶고,
카톡만 해도 설레이는 것 같아요.
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쁜 것은 아니에요.
저도 중학생 때 여자친구 사귀었어요.
여러분 9/17이 무슨 날인지 알아요? 고백데이래요.
9/17날 고백해서 사귀면 크리스마스때 100일이래요.
알고 있었나요?
저는 중학생때부터 알고있었어요.
그래서 고백데이때 사귀었어요.
저는 그때 고백해야 하는줄 알았어요.
되게 순수했죠.
그 친구랑 학교 앞 문방구에서 불량식품 사먹으기도 하고 학교 앞을 걸었어요.
친구랑 더블 데이트도 하면서,
여러분 나이때에만 할 수 있는 좋은 추억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고민들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숨기는 것이 아니라, 나만 혼자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관계를 맺어나가는 방법들을 배우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오늘 말씀은
성경에서 나오는 몇 안되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본론
어느 날, 베들레헴 작은 마을에 테토남 중에 테토남이 있었어요.
그사람은 돈도 많고, 능력도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능력을 지혜롭게 사용할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단순히 돈 많은 부자가 아니라, 그 돈을 가난한 사람과 하나님을 위해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그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었죠.
그사람의 이름은 ‘보아스’라는 인물입니다.
보아스의 이름을 직역하면,
“그에게는 능력이 있다”라는 뜻이에요.
그리고 보아스에게는 정말로 능력이 있었어요.
하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이 능력은 보아스의 것이 아니라,
그, 그분. 누구를 가리킬까요? 하나님을 가리키죠.
하나님께서 보아스에게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니까 하나님께서 보아스에게 더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부와 명예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어느날 보아스가 자신의 밭에 나가요.
(자신의 밭이 있을 정도로 돈이 많은 사람이에요)
자신이 고용한 사람들이 일을 하는 것을 보는데 거기 처음보는 여자가 있는거에요.
계속 지켜보니까 엄청 열심히 하는거에요.
그사람이 누구였을까요?
“룻”이었어요.
보아스에게 룻이 매력을 느낄만큼 매력적인 여인이었나?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보아스는 룻의 인격과 행실을 본 것 같아요.
이방여인이었음에도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이 이뻤던 것이죠.
보아스는 룻이 마음에 들었나봐요.
그리고 이때부터 룻을 은근히 챙겨줘요.
오늘은 룻이 왔나 살펴보고
룻에게 은근슬쩍 물도 챙겨주고,
먹을거도 한번더 챙겨주고,
보리도 일부러 몇개씩 뽑아놔서 룻이 챙겨갈 수 있게끔
룻이 상처받지 않으면서 티가나지 않도록
츤데레처럼 마음을 표현했어요.
우리로 따지면 이때부터 약간 보아스 혼자 썸을 타는거죠.
그러다가 맨날 룻이 이삭을 한웅큼씩 가져오니까 나오미가 물어보는거에요.
“매번 어디서 그렇게 많은 이삭을 가져오는거니?”
그랬더니 룻이 대답해요.
“보아스의 밭에서 일했어요”
보아스? 보아스? 어디서 들어봤지?
아! 그 보아스 우리의 고엘이야!
알고보니까 보아스가 룻의 가문의 고엘, 즉 기업 무를 자였던 것이에요.
오늘날로 말하면, 어떤 아이가 어느날 가족과 집을 다 잃었어요.
그때 삼촌이 나타나서 ‘내가 이 아이를 책임지고, 집도 물려받게 해줄게!’라고 말하면서
가정을 다시 세워주는 사람을 가리켜 기업 무를 자, 그리고 그 제도를 고엘 제도에요.
룻은 남편이 죽고 시어머니 나오미랑만 살고 있었어요.
그들은 집도 없고 가족도 없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때 누군가가 ‘내가 너희 가정을 다시 회복시켜줄게’하고
룻과 결혼을 할 수있도록 하는 제도가
고엘이라는 제도였어요.
바로 보아스가 룻의 기업 무를 자였던 것이죠.
이런 기막힌 우연이 어디있습니까?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죠.
우리의 모든 우연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아스와 룻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관계가 잘 이어지면 좋겠건만,
문제가 생겨요.
알고보니까 고엘의 의무를 행할 친족이 보아스말고 한 사람이 더 있던거에요.
심지어 그 사람에게 우선권이 있었고,
보아스는 그 다음 순위였던거에요.
보아스는 이미 룻을 사랑하고,
룻도 보아스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서
둘의 사랑이 시작되나 했더니
관계에 문제가 생기고 맙니다.
이 둘은 과연 이 난관을 잘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보아스가 그 사람을 불러요.
그리고 증인이 될만한 장로들과 많은 사람들을 앉혀놓고 이야기를 합니다.
“당신과 룻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 당신의 아이가 아니에요.
그 아이는 룻의 죽은 남편의 아이가 될거에요.
그리고 그 아이를 당신이 다 양육해야합니다.
그리고 당신 아이가 성인이 되면 당신의 재산과 땅을 그 아이에게 다 물려줘야합니다.”
이 말을 들은 그 사람이 머뭇거리기 시작합니다.
부담이 되는 거죠.
사사기 시대는요.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기던 시대에요.
그렇기 때문에 고엘의 의무도 무너졌던 시대였죠.
사람들은 이미 자기의 소견에 옳은대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하고,
과부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고엘제도도 지키지 않았어요.
나 지금도 부족함 없이 살았는데,
내가 굳이 룻 하나 때문에 나의 재산에 손해를 입을 필요가 없잖아?
그리고는 룻의 기업을 이어받지 않습니다. 거부한거에요.
그러면 이제 고엘의 의무가 누구에게 넘어가나요?
보아스에게 넘어가는거에요.
보아스도 동일하죠.
보아스와 룻이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누구의 아이일까요?
보아스인가요? 아니죠. 룻의 죽은 남편의 아내에요.
그러면 그 아이를 누가 양육해야하나요?
보아스가 양육해야해요.
그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 때,
보아스의 땅과 재산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아이에게 다 넘겨주어야합니다.
오직 룻 한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해야하는 것이죠.
룻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이익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자신을 희생하고 오로지 룻을 위한 선택이었어요.
그렇다면 보아스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을 하죠. 룻 가문의 기업을 이어받아요.
그말이 무슨 말이냐면, 어쩌면 영원히 지워졌을 수 있는 룻의 가문이
보아스의 사랑과 희생으로 인하여 이어질 수 있었던 거에요.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선택, 이것이 오늘 보아스의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보아스를 설명하는 히브리어 수식어가 하나 있는데,
바로 ‘헤세드’입니다.
헤세드라는 단어를 한국어로 번역하는게 어려워요.
그러나 굳이 번역하자면 ‘긍휼’ ‘인애’라는 뜻이에요.
단순한 감정을 뛰어넘는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지극하고 숭고한 사랑,
그 사랑이 헤세드라는 단어안에 담겨있는 의입니다.
마냥 테토남이고 돈만 많은 사람인줄 았았던 보아스가
사실은 한 여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줄 알았던 정말 멋있는 인물이었던 것이죠.
멋있는 사람이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보아스와 룻 사이에서 아이를 낳는데,
그 아이가 오벳이라는 사람이고,
그 오벳은 이새의 아버지이자, 다윗의 할아버지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 계보를 통해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게 됩니다.
보아스와 룻을 이어주는 단어 뭐라고요?
헤세드!
바라기는 저와 여러분이 헤세드를 누리는 주인공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결론
그런데 때로는 우리는요.
이 헤세드를 가진 사람을 기다리기만 할때가 있는거 같아요.
누군가가 헤세드를 가지고 나를 위해 희생해주고 헌신해주는 그런 사랑을 나도 좀 받고 싶다.
누군가 나를 위해서 헤세드를 좀해줬으면 좋겠다.
그러나 우리는 이걸 기억해야합니다.
보아스에게 헤세드를 받은
룻도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이미 헤세드를 나눴다는 거에요.
그 사람이 누굴까요?
첫번째로 살펴본 시어머니 나오미에요.
룻은 아무것도 없었던 외톨이 나오미에게 헤세드를 줍니다.
어머니가 가는 그곳에 나도 함께 가겠습니다.
자신의 소견의 옳은 대로 살아가는 사사기 시대에서
룻은 자신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희생의 선택을 한 것이죠.
나오미를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신앙을 위해서 말입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헤세드를 베풀고
룻은 나오미에게 헤세드를 베풀고 있습니다.
그래서 룻기를 전체로 봤을 때 어떤 구조로 이루어지는줄 아세요?
나오미 이름의 뜻을 기억하나요?
“기쁨”
그러나 룻기 초반 나오미는 기쁜 사람이었나요? 기쁨을 상실한 사람이었나요?
상실한 사람이었죠. 그래서 그가 자신을 마라, 괴로움이라고 부르라고 하잖아요.
그러나 룻기가 한장 한장 넘어갈수록
하나님은 나오미에게 소망과 희망을 보여주시는거에요.
그리고 룻기의 마지막 부분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입니다.
Ruth 4:14 NKRV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이르되 찬송할지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네게 기업 무를 자가 없게 하지 아니하셨도다 이 아이의 이름이 이스라엘 중에 유명하게 되기를 원하노라
찬송할지로다!
기쁨을 잃어버린 나오미가
기쁨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으로 룻기가 마무리 됩니다.
기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쁨을 상실했던 나오미가
룻기 마지막에는 기쁨을 회복한 모습으로 마무리 되는 것을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깨닫는 것이죠.
그리고 룻기의 중간 중간에는 어떤 단어가 숨겨져있었다고요?
헤세드!
눈에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인애가
나오미와 룻 그리고 보아스를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헤세드가 나오미를 다시 기쁨의 자리로 회복시켜 준 것입니다.
룻기는 사사기와 사무엘상을 이어주는 다리라고 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질 것 같은 위태로운 시대에
무엇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언약과 약속이 이어지나요?
헤세드.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긍휼, 하나님의 인애가 있었기에 다시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의 백성으로 일어설 수 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노력 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헤세드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셔서
하나님을 왕으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중등부 여러분,
오늘 이 가을,
진정한 사랑. 진정한 헤세드를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의 사랑이시죠.
하나님의 헤세드는 우리가 기쁨을 잃었을 때에도 변함없이 함께하셔서 기쁨을 회복시켜주시며
우리가 길을 잃었을 때에도 변함없이 헤세드를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섭리로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며
우리가 궁핍하고 먹을 것이 없을 그 때에도 헤세드를 부어주셔서 우리를 자족하고 풍족한 삶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지 상관없이
우리를 헤세드의 사랑으로 건져내주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인애가 저와 여러분 가운데 함께 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헤세드를 누리며,
우리가 속해있는 그곳에서 헤세드를 받기만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헤세드를 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해요.
예수님께서 이미 주신, 그리고 지금도 주시고, 앞으로도 부어주실 헤세드의 은혜를 가지고
나도 헤세드를 베푸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평범해 보이는 우리의 일상이
헤세드로 인하여
악한 이 시대와 하나님을 이어주는 통로로 다리로 쓰임받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우리 3주동안 나오미, 룻, 보아스를 통해 말씀을 들었습니다.
3주동안 들었던 말씀을 되새기며,
그리고 오늘 내 삶에 함께하시는 헤세드의 은혜를 기억하며
나도 헤세드를 전하는 사람이 되기를 결단하며
입술을 열고 기도하겠습니다.
봉헌 기도
헤세드를 베푸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새 하루와 하루의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이 예물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믿기에 우리게 주신 것의 일부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주님께 드립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임을 믿습니다.
이 예물이 교회의 사역과 하나님의 나라와 이웃 섬김에 쓰이게 하시고,
사용되어지는 곳곳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 되게 하소서.
우리 중등부 살아가는데 있어서 물질로 인하여 어려움 없게 하시고,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넉넉한 마음과 물질도 허락해 주옵소서.
몸이 아프나 마음이 아픈 친구가 있다면,
여호와 라파 치료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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