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칠 정도로 멋진 복음(46) 유월절 어린양의 예언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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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어린양
유월절 어린양
성경은 매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지만 사실 큰 맥락에서 볼 수 있어야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이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인 ‘유월절’에 대한 관점으로 말씀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들은 유대인들이 지키는 절기 중에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유월절’에 먹는 음식을 위하여 철저하게 준비하고 행동합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신앙에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노예의 신분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모세라는 선지자를 세우셔서 그들은 애굽에서 탈출 시키시고 구원하셨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애굽의 왕이 계속 방해하는데 이때 하나님이 애굽에 10가지 큰 재앙을 내리심으로 애굽의 왕이 항복하도록 만드셨습니다.
9번의 큰 재앙에도 결코 뜻을 굽히지 않았던 애굽의 왕이 마지막 10번째 재앙에 하나님께 무릎꿇고 마는데 그 재앙이 장자의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멸망의 날 하루 전에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양의 피는 문 주변에 바르면 살 것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대부분의 애굽사람들은 무시했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양을 잡아 문 주변에 피를 발랐습니다.
그날 밤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 전역을 돌면서 문설주에 피가 없는 집의 모든 처음 난 것을 죽입니다. 애굽 전역은 통곡 소리가 울려 퍼졌고, 애굽의 왕 또한 자신의 왕위를 물려줄 아들이 죽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떠나라고 명령합니다.
이것이 유월절 사건이며 하나님의 ‘구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후로 매년 이 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건을 기억하며 음식을 나누어 먹고, 자녀들에게 이 때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정결하기도 하고 여행 중에도 있지 아니하면서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이런 사람은 그 정한 기일에 여호와께 헌물을 드리지 아니하였은즉 그의 죄를 담당할지며
유월절을 지키지 아니하는 사람은 백성 중에 끊어지며, 그의 죄를 담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후로 철저히 유월절을 지켜왔습니다.
자신이 백성 중에 끊어질 것과 자신의 죄를 담당할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절기를 지켰던 것입니다.
이들이 지키는 절기에서 가장 중요한 예식이 바로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리고, 다같이 그 어린양을 먹는 것입니다.
정체성 선포
정체성 선포
요한복음은 시작할 때부터 예수님의 정체성을 ‘유월절 어린양’이라고 선포합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어린 양은 애굽에서 탈출하기 위해 희생되었던 제물입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희생하시는 어린 양의 관점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바라봅니다. 그러므로 출애굽 때에 어린 양의 피흘림과 잡아먹힘 그리고 그 절기를 지키는 것은 이때에 오실 예수님의 예고편이었던 것입니다.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취할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 양을 취하되
그 어린 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취하며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 양을 계산할 것이며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 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이 날을 기념하여 여호와의 절기를 삼아 영원한 규례로 대대로 지킬지니라
시간의 성취 - 유월절 준비일과 양을 잡는 시간
시간의 성취 - 유월절 준비일과 양을 잡는 시간
예수님께서는 계속 ‘때’에 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어머니에 부탁에도 불구하고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하셨는데 이 때가 과연 어느 때를 말씀하신 것인가?? 이것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를 말씀하시는 것이며 더 구체적으로는 자신이 유월절의 어린 양으로 희생되어야 하는 때를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그리고 대적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공모하고 머리를 맞대어 궁리해도 예수님을 죽이지 못한 것 또한 예수님의 때가 이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예수님은 이방인들이 자신을 찾아 왔을 때 비로소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이것은 복음이 이방인들에게까지 전해졌음으로 이제 십자가를 지실 준비가 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빌라도가 이르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
빌라도는 자신의 선택에 예수님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큰 계획 안에서 자신의 잘못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예수님을 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율법과 규례의 성취 - 뼈를 꺾지 말라
율법과 규례의 성취 - 뼈를 꺾지 말라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한 집에서 먹되 그 고기를 조금도 집 밖으로 내지 말고 뼈도 꺾지 말지며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유월절 모든 율례대로 지킬 것이니라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이 예언의 의미는 매우 중요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월절 절기마다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를 드리고 그 양을 가족들과 함께 잡아먹었습니다.
우리가 치킨이나 족발을 먹으면 어떻습니까?? 뼈해장국은 어떻구요?? 뼈를 다 분리해서 거기 있는 살이 얼마나 맛있습니까?? 그렇게 다 발골해서 먹죠.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에 뼈를 꺽지 말라고 되어 있으니 이 사람들은 뼈를 꺼지 않고 그대로 먹습니다. 왜 그런지 몰랐는데 그렇게 수천년간 해왔습니다.
그러니까 이 사람들은 궁금해 했을 것입니다. 왜 뼈를 꺾지 말라고 하시지??
이유를 알 수가 없는데 궁금증은 늘 있었던 것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하지 말라는 말씀은 있는데 왜 하지 말라는건지 설명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가장 오래 살았던 요한이 예수님과 함께 했던 시간을 묵상해보니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때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형을 받았던 사람들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십자가 형은 사람의 손과 발을 나무 위에 못을 박아서 가장 고통스럽게 사람을 죽이는 방법 중에 한가지 입니다. 거기 메달린 사람은 손과 발에서 피를 흘리며 서서히 죽어가는데 결정적 사인은 질식사입니다.
처음에는 고통을 참으로 손과 발을 사용해 몸을 들어올립니다. 그렇게 숨을 쉬는데 손발에 힘이 빠지면 더이상 숨을 쉴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며칠동안 나무 위에서 생존하는 사형수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 위에 시체들을 오래 두면 안될 상황일 경우에는 더 이상 죽기까지 기다릴 수가 없기에 무릎뼈를 망치로 쳐서 다리를 꺾어버립니다. 그렇게 하면 더 이상 몸을 들어올릴 수가 없고, 마치 물속에 빠진 사람처럼 숨을 쉴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에도 안식일 때문에 시체들을 빨리 죽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다른 시체들을 다 무릎을 쳐 다리를 꺾었는데 예수님만 다리를 꺾지 않았던 것이 생각난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기억이 맨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세례를 받으러 요단강 가에 갔는데 그때 세례 요한이 한 말이 기억납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자신들이 조상때로부터 가장 소중하게 지켰던 절기가 바로 예수님을 나타내기 위한 절기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제 다 깨달아집니다. 왜 예수님이 자신의 살과 피를 먹으라고 했는지...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던 하나님의 어린양이라는 의미가 요한에게 깨달아 진 것입니다. 이 말씀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결론
결론
우리는 일상의 행동들과 어떤 사건들에 관한 의미를 거의 알지 못하고 지나갑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며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되는데 이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이 우리가 보고 들은 것을 생각나게 하시고 그것에 관하여 기억하게 하시며 깨닫게 하십니다.
그래서 지나고 난 일들이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데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도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