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6:11-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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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디모데전서 6장 11–21절
제목: 하나님의 사람의 길, 218 장
서론
서론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젊은 동역자 디모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쓰였던 이 표현은, 단순히 개인의 신앙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특별한 사명을 맡은 자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아침 말씀은 목회자인 디모데에게만 주어진 권면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길을 걸어야 할까요? 본문은 세 가지 길을 보여줍니다.
대지 1. 피하고 추구하는 길 (11–12절)
대지 1. 피하고 추구하는 길 (11–12절)
바울은 먼저 디모데에게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라고 말합니다. 앞선 6장 3–10절에서 바울은 거짓 교사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들은 교만했고, 논쟁을 일삼았고, 결국 돈 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이 길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거짓 가르침, 탐욕, 분열—이것을 단호히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피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어서 바울은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고 권합니다.
의와 경건: 사람 앞에서 바른 삶,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삶
믿음과 사랑: 하나님을 신뢰하고, 이웃을 향한 선한 마음
인내와 온유: 어려움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연약한 자를 품는 태도
신앙은 단순히 나쁜 것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선한 것을 적극적으로 좇는 삶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합니다. 여기서 싸움은 경기장 이미지입니다. 신앙은 편안히 앉아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뛰고 땀 흘리는 영적 전쟁입니다.
“영생을 취하라”—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이지만, 끝까지 붙들어야 할 목표입니다. 신앙고백과 세례로 시작한 길을, 끝까지 완주하라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죄를 피하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믿음과 사랑을 좇아 선한 싸움을 끝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대지 2.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길 (13–16절)
대지 2.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길 (13–16절)
바울은 이 권면을 한층 더 무겁게 하며, 디모데를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증인 앞에 세웁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살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명과 사역의 힘은 다 하나님께서 붙드십니다.
예수님은 빌라도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셨습니다.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십자가를 향해 나아가셨습니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이 명령을 “흠 없고 책망받을 데 없이” 지켜야 합니다. 흠 없다는 것은 완벽함을 뜻하기보다, 이단과 세속에 오염되지 않고, 복음을 순전하게 지켜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은 이어서 장엄한 찬송을 올립니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한 주권자이십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십니다.
홀로 불멸하시며, 가까이 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며, 아무도 볼 수 없는 분이십니다.
왜 바울은 이렇게 찬송했을까요?
디모데가 자신의 사역을 감당하는 힘은 자기의 결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영광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확신시키기 위함입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가 맡은 자리에서 신실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를 보시며, 결국 우리를 영화롭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대지 3. 맡기운 것을 지키는 길 (17–21절)
대지 3. 맡기운 것을 지키는 길 (17–21절)
마지막으로 바울은 부자들과 디모데 모두에게 남은 권면을 전합니다.
먼저, 교회 안의 부자들에게 말합니다.
교만하지 말고, 재물에 소망 두지 말라.
오직 풍성히 주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선한 일을 하고, 나누며, 후히 베풀라.
부자에게 요구된 것은 더 모으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나누는 삶입니다. 바울은 “이것이 참된 생명을 붙드는 길이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나눌 때, 그것은 단순히 이웃을 돕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하늘의 보화를 쌓는 길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디모데에게 말합니다.
“맡기운 것을 지키라”: 은행에 예치한 돈을 지키듯, 복음을 지키라는 뜻입니다.
“망령되고 헛된 말과 거짓된 지식을 버리라”: 그 당시에도 ‘지식’을 자랑하며 교회를 혼란케 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것을 “거짓된 지식”이라 단호히 부릅니다.
오늘 우리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정보와 사상 속에서 오직 복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길입니다.
결론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의 길은 세 가지입니다.
피하고 추구하는 길 – 거짓과 탐욕을 피하고, 믿음과 사랑,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
하나님 앞에서 신실한 길 – 만물을 살리시는 하나님, 선한 증언 하신 예수님 앞에서 맡은 사명을 끝까지 지켜라.
맡기운 것을 지키는 길 – 재물을 의지하지 말고, 복음을 굳게 붙들라.
우리는 단순히 자기 힘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받은 인생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 길을 걸어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르심을 감사합니다.
거짓과 탐욕을 피하고, 의와 경건, 믿음과 사랑을 추구하게 하소서.
만왕의 왕 앞에서 흠 없이 살아가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맡겨주신 복음을 지키게 하옵소서.
우리의 재물과 은사도 주님 뜻에 따라 나누며, 참된 생명을 붙드는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