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1-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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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편은 시편에서 가장 긴 시 입니다. 119편은 176절의 장문으로 되어 있으며 각각 여덟절을 한 연으로 하여 22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연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시인의 사랑과 순복의 열정 그리고 구원의 간구 라는 대주제를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는 알파벳 시 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 단락은 히브리어 알파벳 스물 두 자의 순서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 형식을 이용하여 시편 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을 주제로 잡아 오직 이 주제에 집중하고 주제를 강화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신 알파벳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이 따라서 내용상 흐름이 일반 시 보다 매끄럽지는 않다는 점을 기억하시며 이 시를 묵상하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 연인 1절에서 8절은 인생의 복의 기준이 되는 여호와의 법에 대하여 노래 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연인 9절에서 16절은 행실의 기준이 되는 여호와의 말씀에 대해 노래하고 있습니다.
1절을 보시면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복이 있음이여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온전하다는 말은 완성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누가 봐도 흠잡을 곳이 없는 완벽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시인은 특별히 완벽함의 기준을 여호와의 법, 즉 율법에 두고 율법을 완벽히 지켜 행하는 자가 복된 인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순종하며 살아야 함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시인은 인간의 이런 본성을 알면서도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완전히 지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러 하나님이 율법의 무게를 지우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셔서 우리를 괴롭게 하신다고도 말하기도 합니다.
시인 역시나 사람이 얼마나 나약하고 완악한 존재인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동시에 하나님의 요구에 초점을 맞추고 이같은 선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시인이 이같은 요구를 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참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죽을 때 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자가 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이것이 우리의 힘으로 능력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여 불의를 저지르며 방탕하고 아무렇게나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통해 백성에게 원하는 삶이 거룩한 삶임을 선포하셨습니다.
특히 본문 4절에서는 주께서 명령하사 주의 율례를 지키게 하소서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직접 이 율법을 우리가 최선을 다해 지키도록 명령하셨습니다. 그럴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또한 세상 앞에서 부끄럽지 않는 삶을 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 삶의 인도자가 되기를 기도하며 순종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 말씀을 선택하여 지키는 것이 아니라, 또한 세상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말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 가운데서든지 최선을 다해 주님이 주신 명령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세상의 불의에서 멀어지고 의와 공평과 정직과 같은 하나님의 속성에 가까워 지는 것입니다.
시인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며 최선을 다해 그 말씀에 순종할 것을 결단하고 있습니다.
이런 배움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의로 인도할 것이므로 시인도 거짓이나 가식이 아닌 정직한 마음을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가고자 결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8절에서 마지막으로 고백합니다.
내가 주의 율례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시인은 그가 말씀을 순종하는 모든 단계들 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신을 내버려두지 않고 함께 하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매주 들려주시는 말씀과 또한 묵상하며 깨닫게 하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며 동행하며 그 말씀을 따라 의와 진리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이어서 9절에서 16절은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라는 시인의 질문과 그에 대한 시인의 대답으로 시작합니다.
9절에서 부터 본문 그대로 어쩌면 이 내용은 청년들에게 교훈을 주려고 하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뭐든지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은 청년의 때에도 범죄하지 않고 주를 떠나지 않는 길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는 것 뿐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럴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청년이 그 정욕을 제어하고 깨끗하고 거룩하고 복된 방향으로 인생을 세워갈 수 있음을 교훈합니다.
그런데 이 교훈이 청년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의 삶에도 적용할 수 있는 중대한 교훈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그들 속에 거치고 다듬어지지 않는 정욕이 있으며 이것에 휘둘릴 소지가 많습니다.
아울러 삶의 잘못된 방향으로 접어들어 죄와 어둠 가운데 누구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인생 가운데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도 절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처음에는 너무나도 무겁고 버거운 주의 법도가 11절 말씀과 같이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둘때에 오히려 힘이며 능력이며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이 시인의 고백을 통해 혹시나 우리의 마음 가운데 억지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지키고 있지는 않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무엇을 하든지 기쁨과 감사,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행하는 자를 원하시고 그런 자들을 기쁘게 받으시며 축복하십니다.
작은 일이라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마음으로 행하기를 바라십니다.
여러분, 나의 멋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사람이 하나님의 주시는 복의 수혜자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 말씀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받들어 순종하며 그 말씀을 따라 가야 합니다.
예배를 위해, 우리의 심령을 위해 기도 하십니까?
주일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날입니다.
그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기 위해 기도하십니까?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내 길의 빛이며 내 삶의 등불이 되기를 기도하시며 말씀대로 바르게 살아가는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시는 믿음의 백성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