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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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3:1–5 NKRV
ㅕㅕㅕ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행원으로 두었더라
지난이야기
바울의 일대기의 시작을 다루었다.
바울은 죄인 중의 괴수였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어떠한 죄보다고 하나님의 용서가 더 크고
그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사용하시고야 만다.
오늘 본문은 교회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선교의 시작’, 즉 교회가 세상으로 파송되어 복음을 전한 첫 순간입니다. 사도행전 13장은 마치 한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문과 같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시작된 복음이 안디옥 교회를 통해 이방 세계로 확장되는 전환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안디옥 교회가 처음부터 “우리 이제 선교합시다!” 하고 계획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들은 단지 주님을 섬기며 금식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음성에 순종했을 뿐입니다.그러나 그 순종이 역사를 바꾸었습니다.
어떻게 안디옥 교회가 세워졌는가?
스데반의 순교와 바울의 핍박으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 유대인들은 곳곳으로 흩어졌습니다.
지난주에 본 바울의 사건이 있었고
3년간 아라비아 광야에서 지낸 후
바울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베드로를 만났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분위기와 예루살렘의 위협으로 인해 그는 고향인 다소로 돌아갔고 거기서 10년을 있게 됩니다. 그런데 거기 있는 10년동안 바울은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현재 튀르키예에 베드로 동굴교회라는 이름으로 남아있다.
안디옥교회는 스데반 집사 순교 이후 이스라엘 땅 밖에서 세워진 최초의 교회이며
이방들이 성도로 있는 최초의 교회인 동시에
선교를 행한 최초의 교회였다.
그러나 정작 안디옥교회를 세운 사람들은 이방인 교회를 세우려는 의도는 없었습니다. 사도행전 11:19 “19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유대인과 헬라인이 인종으로는 구분이 어려웠고 유대인이라고 생각하고 복음을 전하다가 헬라인에게도 복음이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11장 초반에 예루살렘에서 바울이 백부장에게 세례를 줌으로 인해 논란이 벌어졌는데, 바로 그 장에 안디옥교회 설립이야기가 나옵니다.
바울이 다소에 있던 10년 동안 여러 사건이 벌어진 것이지요
유대인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던 복음이 헬라인에게도 전해지고 그들이 성령을 받고 변화된 모습으로 인해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은 이방인에게도 복음을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행전 11:21 “21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많은 사람들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다. 유대인인 줄 알고 복음을 전하였는데 알고보니 이방인이었고 그 이방인들에게 나타나는 주님의 손으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를 부정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세워진 안디옥 교회에 예루살렘교회는 바나바를 성경교사로 파송하게 된다.
사도행전 11:22 “22 예루살렘 교회가 이 사람들의 소문을 듣고 바나바를 안디옥까지 보내니”
10년 후 안디옥교회를 맡고 있던 바나바가 성경교사로 바울을 초빙하게 됩니다.
무려 400km나 되는 거리를 바나바가 직접가서 바울을 초빙한다.
그리고 바나바와 바울로 인해 안디옥교회 성도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사도행전 11:25–26 “25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에 가서 26 만나매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 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그러나 그것이 세상과 구별된 의미의 긍정적인 의미로 여겨진 것은 아니었다.
어리석은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인데
십자가형에 처한 흉악범을 따르는 집단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삶의 모습, 사랑과 섬김을 통해 이 경멸어린 이름을 존경의 의미로 바꾼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죄 안짓는다가 아니다. 구별된 자이다. 다른 자이다.
그리스도인은 조롱을 칭송으로 바꾸는 자들이다.
그들은 세상에 의해 ‘어리석은 자들’이라 불렸지만, 주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자 그 조롱이 ‘존경의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안디옥교회가 세워진 이유 요약
본래 유대인에게만 복음을 전하려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유대인 뿐만이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복음이 전파되도록 섭리하셨다.
안디옥교회 담임으로 파송된 바나바가 바울을 잊지 않고 초청하여 그와 함께 동역하여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이룸
하나님의 역사는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안디옥교회 특징
사도행전 13:1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 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선지지와 교사들이 있다
이들은 지도자이다.
바나바, 니게르라고 불리는 시므온, 구레네 사람 루기오,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사울?
니게르, 구레네: 흑인들 / 헤롯의 젖동생: 유모의 아들 =>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이 동역하는 교회였다.
인종이나 출신이나 세상의 배경을 따지지 않는 믿음 안에서 가족같은 공동체
안디옥교회에는 흑인 시므온, 북아프리카 출신 루기오, 귀족 마나엔, 그리고 바리새인 사울이 함께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이런 다양함 속의 일치를 회복해야 합니다
복음이 모든 벽을 허문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금식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무슨의미인지도 알지 못한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합니다.
사도행전 13:2–3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이르시되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주를 섬겨 금식한다.
우리는 언제 금식하는가?
무언가를 이루어달라고 한다.
이들의 금식은 무엇을 해야할지 여쭙는 금식이다.
주께서는 바나바와 사울을 세우라 하신다.
뭘 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바나바와 사울을 세우라고 하신 것이 전부이다.
교회 담임목사와 선임목사를 파송하라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다 이해하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알지 못하는 가운데 그저 순종함으로써 역사의 중심에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구브로에 가서 유대인의 회당에 복음을 전하게 된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디옥교회는 세계선교에 참여하는 첫교회가 되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 한 것이 아니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교회와 사역자들이 갈 바를 알지못하고 가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역사이다.
주님의 뜻에 순종한가는 것은?
히브리서 11:8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가는 여정은 알고가는 것이 아닙니다.
확신은 무엇인지 알고 가기 때문에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확신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거기에 역사가 있습니다.
우리의 선교도, 우리의 삶의 걸음도 마찬가지입니다. 갈 바를 다 알지 못하지만, 주님을 신뢰하며 순종할 때 그 길이 곧 ‘하나님의 역사’가 됩니다
적용
안디옥 교회는 인종과 신분을 넘어선 공동체였다. → 우리 교회도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야 한다.
안디옥 교회는 금식하며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 우리의 기도도 방향을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한다.
안디옥 교회는 이해보다 순종을 택했다. →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예’라고 대답하자.
하나님은 이해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통해 역사를 이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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