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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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함

에베소서 4:17–24 NKRV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예전에 오해원이라고 하는 여자 가수가 워크돌이라는 유튜브에서 승무원 옷을 입은 자신을 보면서 거울 앞에서 “외모 췍~!”하는 것을 보았다. 여기 있는 저와 여러분은 외모가 아닌 “거룩 Check”를 하기 원한다. 저는 가족과 함께 살았을 때, 주일 아침마다 재밌는 일을 목격합니다. 저에게는 귀여운 여동생이 있습니다. 동생 날마다 옷장의 문을 열고 고백하는 것은 “입을 옷이 없다.”라는 것 입니다. 제가 보았을 때 옷장에 옷이 넘쳐나는데, 왜 옷이 없다고 말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항상 딸에게 옷을 사줘도 옷이 없다고 불평하는 동생을 나무라십니다. 그러나 재밌는 것은 어머니도 옷장을 열고 옷이 없다고 한탄하십니다. 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예배 끝나고 예쁜 카페에 가려고 하는데 색상이 맞는 옷이 없어서 그렇게 바쁜 아침부터 투덜거리고 있었던 것입니다.이처럼 사람은 중요한 자리에 갈 때, 깨끗한 옷, 콘셉트에 맞는 옷을 찾으며 그에 맞게 입고 싶어 합니다. ‘옷’은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기에 오늘 말씀 속에서도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입어야 하는 것을 소개합니다.
당시에 에베소는 정치, 상업, 종교적 분위기에 끼치는 영향이 강력했습니다. 로마 제국의 도시들 중 가장 부유한 지역에서도 으뜸가는 도시이기에 사람이 많이 모이고, 매력이 넘치는 대도시였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 모이게 되었고, 동시에 다양한 종교 또한 에베소에 들어오게 된 것이지요. 에베소 지역의 사람들은 50개 이상의 남녀 신을 숭배했습니다. 이 중에 가장 인기가 있었던 아데미 여신이 사람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끌었었죠. 아데미는 자애로운 신, 제우스의 딸, 처녀 여신, 사냥의 여신이자 풍요의 여신이었기에 매우 강력한 신이라 믿고 많은 사람이 신봉하던 인기 여신입니다. 이처럼 당시 상황은 여러 신을 섬기는 동시에 다른 신을 큰 부담 없이 숭배할 수 있었던 시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자신들이 믿고 싶은 신을 골라서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육체의 정욕대로 술 취함과 쾌락에 빠져 방탕함을 즐기고 있었고, 음란함이 가득했던 도시가 에베소 교회의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을 향해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새사람으로 입자고 선포하고 있고 있습니다.
오늘날 시대도 어떻습니까? 믿고 싶은 종교를 선택이 가능한 자유로운 대한민국 사회입니다. 정보 홍수의 시대에서 내가 듣고 싶은 것들로 가득하지 않나요? TV를 켜면 넷플릭스가 기다리고, 핸드폰을 켜면 유튜브나 SNS에 마음이 뺏기기 너무 좋은 시대입니다. 더 나아가 교회에서는 자신이 섬기는 교회 목사님이나 전도사님 설교가 재미없다고 귀를 닫아버리는 모습이 가득합니다. 또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은 술을 즐기는 모습을 드라마나 SNS에 자주 등장합니다. 먹고 마시고 토하며 비둘기에게 밥을 주며 다음 날 아침에 고통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드라마에서 자주 보게 됩니다. 또 요즘 시대에 아직 결혼하지 않은 두 남녀가 1박 2일 여행을 가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혼전순결을 지키는 사람을 조롱하는 일이 빈번하죠. 우리는 이러한 쾌락과 육체의 정욕이 가득한 옛사람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것 입니다.
이러한 시대 속에서 오늘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당시 에베소 상황과 현재 우리의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본문의 말씀 속에서 새사람을 입는 세 가지를 발견하였습니다.
(point.1)
첫 번째로 허망한 것으로 행하는 것에서 떠나십시요. 허망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는 곧 방탕과 탐욕으로 나타나는 것이지요. 사도 바울은 이방인과 다르게 생각하고 살라며 호소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들의 쾌락과 육체의 즐거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돌과 같은 연예인을 신봉하거나 드라마에 빠져있거나, 유튜브와 같은 세상의 미디어에는 귀를 기울이지만, 정작 하나님의 말씀에는 굳게 닫아버리지 않았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point.2)
두 번째로 그리스도를 배우십시오. 우리는 세상의 좋은 차나, 좋은 집, 명품 옷들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그것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집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소유했을 때,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가진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전과는 다를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러분은 이 세상에 썩어질 것보다 비교할 수 없는 훨씬 더 보배로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자 합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십자가에서 피 흘림으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가 마땅히 죽어야할 저주를 예수님이 대신 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 은혜 아래에서 살아갈 자유를 얻었습니다. 마 11:29
마태복음 11:29 NKRV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그리스도께 나아가 배우고자 하는 자에게 주님께서 분명히 주시는 마음에 지혜를 주시고, 위로하시며, 반드시 그에 따른 쉼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영혼은 주님 안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에베소서 4:13–14 NKRV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이처럼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 그리스도에 대해 배워야하는 것입니다. 이는 곧 세상의 유혹과 우리를 영원한 죽음으로 인도하는 거짓된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믿음이 더욱 더 강하게 자라날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point.3)
마지막으로 새로운 정체성으로 살아가십시오. 오늘 23절에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라는 뜻은 이전에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영적인 교만함에서 180도 변화되어 주님 없이는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삶입니다. 죄에 익숙해지면 감각이 없어져서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욕심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저는 군대에서 어느 한 후임을 만났습니다. 당연히 매일 샤워를 하는 줄 알고 있었고, 머리에 윤기가 잘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느 날 옷에서 하얀 것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이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옆에 있던 후임의 동기가 안 씻은지 일주일이 넘었다고 보고하더라구요. 도저히 믿기지가 않아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아보니 이건 거의 썩었다고 확신이 드는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그 후임은 자신이 몸에서 냄새가 나는지 잘 몰라서 안 씻었다고 고백한 것이죠. 며칠 전까지만 해도 축구에 훈련에 여러 활동이 있었음에도 씻지 않고 있는 후임에게 속히 샤워장으로 안내했습니다.이처럼 죄라는 것은 한번 맛을 보고 익숙해지면 헤어나오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죄를 지은 상태도 모를 만큼 영적인 감각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죠. 후임에게 샤워하라는 말이 귀찮은 이야기가 되는 버리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에게 ‘혼전순결을 지키십시오!’, ‘술 취함은 방탕함이니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죄에서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오십시오!’ 이와 같은 메시지는 에베소 때나 지금 시대나 마찬가지로 듣기에 불편한 메시지 일 것입니다.
허나, 이것은 단순히 어떤 옷을 입었는지의 문제가 아닌 영원히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의 옷을 입는 것이 어떨까요? 아침마다 옷을 고르며 무엇을 입을지 고민하기 전에 무엇을 점검해야하는 것일까요? “거룩 Check”입니다. 거룩을 입었다는 것은 무엇을 입는 것입니까? 그리스도의 옷으로 입었는지 확인해야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옷이로 입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에베소서 6장 11절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완전히 입고 나가는 것입니다. 저를 한번 따라해주시겠습니까? 구원의 투구!, 의의 흉배!, 진리의 허리띠!, 믿음의 방패!, 복음의 신발!, 성령의 검! 이것으로 완전히 무장한 옷을 입고 저 끈적끈적한 쾌락과 유혹으로 가득 찬 세상 가운데 승리를 맛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거룩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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