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영생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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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생의 떡

본문: 요한복음 6장 35-51절, 153쪽

찬송: 228장 오 나의 주님 친히 뵈오니

오늘은 요한복음 6장 35-51절 말씀을 가지고 ‘영생의 떡’이란 제목으로 함께 말씀을 묵상하려 한다.
오병이어 기적을 체험한 군중들이 예수님을 찾아왔다. 그러나 그들의 관심은 배불리 먹은 떡에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은 자신이 바로 생명의 떡이심을 선포하신다.
35-40절은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말한다.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이니”(35a)라고 말씀하시며 자신을 생명의 떡이라 선포하신다. ‘생명의 떡’은 단순한 육체의 약식이 아니라 영적 생명을 주는 떡을 의미한다. 세상의 모든 떡은 배를 채운다. 그러나 다시 배고파진다. 그러나 예수님이 주신 떡은 다르다. 이 떡은 우리 모두 영혼의 굶주림을 해결한다.
이어서 예수님은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35b)라 약속해주신다. 예수님께로 다가갈 때 영원히 주리지 않는다. 이것이 생명의 떡이 주는 만족이며 일시적이 아닌 영원한 만족이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해 주셨다.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배부르게 하실 뿐 아니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 우리가 연약해도, 실패해도, 넘어져도 주님은 우리를 내쫓지 않으신다. 생명의 떡이 주는 안전은 영원한 안전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떡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수많은 떡을 제공한다. 그러나 그 떡들은 우리를 영원히 만족시키지 못한다. 오직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혼을 채우신다.
41-46절은 불신과 믿음의 대조를 말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야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42)라고 수근거렸다. 그들은 예수님도 보았고 기적도 보았지만, 믿지는 않았다. 그들의 눈에는 그저 예수님이 목수의 아들로만 보였다. 육신의 눈으로만 예수님을 보았다.
이때 예수님은 믿음의 본질을 말씀하셨다.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44) 이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 믿음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믿음은 우리의 지성이나 의지의 산물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끄셨기 때문이다. 오늘 새벽 이 자리에 나온 것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다.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찾으셨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셨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고 말씀하신다. 듣고 배우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세상의 소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아니라 을 배우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림을 받은 자들이다. 이것이 얼마나 큰 감사인가.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드자. 그분의 말씀을 배우자.
47-51절은 영생을 주는 산 떡을 말한다.
예수님은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49)에서 말씀하셨다.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을 살렸다. 40년 동안 그들의 생명을 연장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죽었다. 만나는 일시적인 생명만 줄 수 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의 선포를 보면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나”(47)에서 “영생을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영생을 가졌나니”라고 하셨다. 미래의 선물이 아니라 지금 이미 소유한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영생을 받는다. 죽을 때 받는 것이 아니다. 지금 받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영생을 가진 자들이다. 이보다 놀라운 확신은 없다.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이미 영원한 생명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그리고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살을 내어주셨다. 그것이 우리에게 영생의 떡이 되었다.
우리는 날마다 이 떡을 먹어야 한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것, 그분의 말씀을 먹는 것, 날마다 생명의 떡을 먹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영생을 누리는 삶이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이 선언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의 것들로 우리 영혼을 채우려 하지 말자. 오직 예수님 안에서 참된 만족을 찾자.
그리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자. 하나님이 우리를 이끄신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자.
오늘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날마다 먹고 마시며, 영생의 확신 가운데 기쁨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오늘 새벽 생명의 떡 되신 예수님을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떡으로 영혼을 채우려 했던 우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된 만족이심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이끄신 은혜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게 하여 주옵소서.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이 말씀을 붙들게 하옵소서. 우리가 이미 영생을 소유한 자들임을 믿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영원한 소망 가운데 담대히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날마다 먹고 마시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자리에 나온 모든 성도들의 삶을 축복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가정과 일터에서 주님의 향기를 발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건강을 지켜주시며, 모든 기도의 제목들을 이루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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